개인적으로 바뀐 버전의 불카누스 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조합이라던가 스펙과 컨트롤이 어느정도 필요한 점 까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피로도가 너무 극심하다는 것입니다.
첫째. 이 게임은 템셋/스킬셋 저장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불카 칠때마다 일일이 아이템을 바꿔끼고 강화 스킬 바꿔줄 애들은 강화스킬도 바꾸고, 체이서 바꿔줄 애들은 체이서도 바꿔야 합니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골드도 무지하게 많이 잡아먹습니다.(스킬이나 체이서 바꾸는건 월보쪽 칠때 좀 더 체감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둘째. 파티가 8개나 됩니다. 불안해서 한번씩 치고, 첫번째에서 언급했듯 템,스킬등을 점검하고 일일이 친 다음 클리어하면 짧게는 1시간,길게는 2시간 넘어갑니다. 오늘은 한 3시간 걸린거 같네요. 이게 만약 한달 주기 컨텐츠였다면 '아 오늘 불카쳐야되네'하고 끝나겠는데 이게 일주일주기 컨텐츠다 보니 '아니 오늘도 불카쳐야돼?' 정도의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너무 피로가 심해요.
반면 예전이랑 다르게 원천이 저장되어서 해봐야 10분 안쪽이면 시즌,기본보상까지 다 챙기는 벨카는 한달주기입니다. 배분이 뭔가 잘못되어있어요
한가지 방안으로는 불카를 최소 격주로 두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한 주는 기사단, 한 주는 불카. 이런식으로 현재에 비해 텀을 2배로 늘리되 보상을 두배로 주면 주중에 폰을 자주 못 켜서 까먹고 기사단 못치는 사람들도 줄어들고, 현재에 비해 피로감은 절반으로 줄어들 것 같습니다. 뭐 이건 하나의 제안일 뿐이고, 개발자분들이 이것보다 나은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빠르게 불카 컨텐츠에서 느끼는 피로감을 어떤 식으로든 조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한주는 기사단, 한주는 불카 라는말에 동감입니다!!
이렇게는 못해도 최소한 저장기능은 있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ㅠㅜ
@로아노 템이랑 영웅 다시 맞추고.. 또 맞추고.. 다음주에도 그짓을 반복해야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