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비와 애착이론] Jeremy Holmes 저/ 이경숙 역, 학지사
거의 두 달동안 책을 읽었습니다. 쉬운 책은 아닙니다.
각 심리학자들의 이론과 그들의 생애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데, 존 볼비의 생애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자존감에 대한 것.. 자존감의 근거가 되는 것이 자기효능감과 좋은 대인관계라고 말하고 있네요.
또한 애착이론에 대해 체계화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모의 반응성과 일관성, 특히 모친의 반응성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애착이 대를 이어 내려간다고 하는 것은 깊이 생각해볼 문제라 생각됩니다.
많은 심리적 문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소화되지 못해서 충분히 글로 옮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한번 더 숙독해봐야겠어요.. ^^
첫댓글 애착이론에 대한 좋은 책인거 같아요. 저도 겨우겨우 읽엇는데 .읽고나니 남는게 영. 다시한번 봐야지 했던책인데.애착 특이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팍팍 와서 닿앗던 책입니다.
저도 읽을땐 공감이 되어서 뭔가 저장이 되는 것 같았는데, 읽고나선 의식적으로 꺼내지는 것들이 전혀 없는 그런 경험을 했는데 다른 분들도 그런 인상을 받으셨군요.
ㄱ-... 매우 공감합니다.. 멋진 책인데 내용이 어렵더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