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현재 지명 대감마을이라고 하는 이곳은 조선시대 감물마을이었다. 이곳에는 도자기를 만드는 사기장들이 살았고, 그중 김태도의 아내 덕선, 훗날 백파선도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어지러운 때에 마을에 왜구들이 들이닥쳤고, 나이가 많거나 병든 사람을 제외한 모두를 잡아갔다.
배에 올라 일본까지 간 그들은 영주 고토 이에노부의 명으로 도자기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일본의 흙은 조선과 달라서 제대로 된 도자기를 만들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김태도와 백파선, 그리고 그곳에 모인 모두가 노력하여 짙은 갈색과 살짝 청록색이 감도는 막사발을 만들어 냈다. 그렇게 그곳에서 도자기를 만들며 살아가게 된다.
1 감물마을 잔칫날
2 끌려가는 사람들
3 구포 왜성에서
4 영주를 이롭게 하는 기술
5 산 설고 물 설은 일본 땅
6 처음 만든 그릇
7 백 번이고 천 번이고
8 영주를 매혹 시킨 향로와 찻사발
9 우치다 가마에서 시작된 고가라쓰야키
10 흙을 대하는 마음
11 소메츠케자기와 김태도의 죽음
12 위기
13 담판
14 우치다에서 히고에바로
15 그리운 고향 감물마을
첫댓글 발간을 축하합니다 ☆
한정기 선생님,
역사동화책 발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