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이후 자료를 정리하다보면 그동안 오랜 경험들이 있는 분들이 여러차례 성서형제회의 개혁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 효과가 미미한 이유는 제 생각에는 교본대로 하지 않았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매달 한차례에 모여서 전국월례회의를 해왔습니다/ 거리상 서울에서 하든 전주에서 하든 어느 한쪽은 3시간이상 이동을 해야하기에 회의에 이용되는 시간은 불과 3시간남짓이었고 그 시간도 현황보고시간이 포함되었기에 새로운 안이 나왔더라도 이를 충분히 논의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었지요
그런데다가 우리는 큰 행사를 일년에 3번합니다 큰모임 여름에 연수회 그리고 겨울에 묵상회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행사 일정조율을 하고 그리고 행사후에 평가하는 시간을 갖기 떄문에, 그것도 전국월례회의에서 하게 때문에 연중 12번의 전국월례회의에서 다른 안건을 처리하기가 어려운 구도입니다.
그리고 지금 코이노니아팀활동은 주로 서울지역과 안산.시흥 그리고 전주지역이라고 보는데요 물론 신설 수원정자동과 천안팀도 있지요 그런데요 보고자료가 없어서 그러는데요 자료를 보면 당산동에서 하는 야외행사가 있고 그외에는 지구월례회의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교본에는 성서형제회에 대한 개선사항은 주로 큰모임에서 하도록 되어있지만 야외행사로 하다보니 이를 준비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즈음에 와서 빈번한 문제로 다가서지만 큰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중 꾸준히 참석하는 분의 비율이 낮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행사때에 성서형제회의 주요문제를 의논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 연수회나 묵상회 첫날 저녁에 봉사자 회의를 한다고 하지만 이경우에는 그날 행사문제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기 떄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로 우리는 지난 천안의 정신부님의 집에서 했던 여러가지 안건중에서 성서형제회의 여러가지문제를 분야별로 논의하고(정신부님이 마련하신 자료) 그이후 연수회인지 묵상회인지 잘 기억이 되지 않지만 봉사자들이 나와서 각분야별로 연구한것을 발표하였고 지난 묵상회떄에는 조정봉사자의 기도방법이 집중으로 발표되았고 요번 연수회때에는 교본공부가 조명되었지만 사실 이런문제가 행사때만으로는 소개정도 수준일수 밖에 없기에 그 이후 계속 논의되고 그리고 전체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는데 이런 절차가 그동안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그동안 수많은 후기를 작성해왔지만 대부분 그 행사에 대한 외형적인 모습에만 치중되었고 정작 그 행사에 나온 우리들의 신앙적인 고백이나 초빙사제나 정신부님. 데레시아수녀님의 강의내용이 전혀 기록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능력이 부족한 제가 혼자서 사진을 찍고 후기를 마련하다보니 이런것을 더 적용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전주공동체가 회복된다고 하지만 그동안 수많은 기록들을 보관하고 있는 것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도 의문시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서 수시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헌정인 성서말씀연구와 보급 그리고 아나윔생활하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지 아니면 전혀 논의되지 않는지 그정신대로 살고있지 않는지 아주 애매 모호한 상태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환경을 고려해서 다음과 같이 제안을 합니다. 전주공동체는 교구승인된단체기때문에 지구모임이 되었던 교구모임이 되었던 활성화시켜야 하고 그 모임안에서 성서형제회의 문제나 개선의식등이 활발히 논의되어여 할것이고 안산.시흥과 서울에서는 교구승인이 안된 지역이기 떄문에 교구모임보다는 지구모임에 더 중점을 두어서 활동하면서 성서형제회의 문제나 개선의식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제생각에는 큰모임이나 연수회를 일년에 한번 전국단위로 하고 지구큰모임이나 지구나 말씀선포자의 묵상회를 활성화시켜서 일년에 2차례정도로 하고 그곳에서 성서형제회의 개선문제를 논의하고 성서연구하고 묵상하는 방법을 주로 하면서 특히 새로운 말씀선포자들의 양성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할것입니다.
자주 만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서 개선문제나 말씀선포자들을 양성하기 위한 자료가 발간되어서 가능하다면 지금 하는 비대면 회의를 통하더라도 전국월례회의와 별도로 지구단위별로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사실 이런일을 할려면 청년성서모임이라든지 아니면 성서못자리나 수원의 여정 그리고 각교구의 성서사도직프로그램과 연계해서 해야 할것입니다 서울교구인경우에는 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원이라든지 성바오로수녀원과의 교류를 통해서 성서연구가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이런일 없이는 성서형제회는 정신부님이나 데레시아수녀님이 아무리 많이 도와주셔도 해결되지 못하는 요소들이 있을것입니다
제가 요즘 들어서 여러편의 글을 작성하는데 그것은 대부분 이런말을 할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창설자신부님과 초기회원들의 헌신과 그동안 지도해주셨던 이병호주교님 그리고 전주교구지도신부님 지금까지 봉사해온 여러 말씀선포자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려면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되돌아가야 할것입니다 우리들이 아무리 이를 위해 걱정을 하더라도 어느 한가지라도 실천을 휘해 시작하지 않으면 이는 물거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여깁니다.
이런 문제는 우리성서형제회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레지오를 비롯해서 본당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이런문제를 코로나사태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런문제가 그 이전부터 쭉되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다니는 대구평리성당에서 주일 교중미사등을 참여해보고 주변의 레지오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문제를 다들 코로나와 연계시켜서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런 문제가 일어나도 아무런 일도 생기지 않는 것처럼 종전대로 쭉 해온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 판공성사를 하는 신자들을 조사해보면 등록신자의 18%만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금년도 서울교구에서 입학한 신학생수가 9명이라는 것입니다 그 수는 차츰 줄어들것이고
앞으로는 은퇴사제나 새로 서품되는 사제가 없는 세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유럽은 아주 심각합니다. 백년이 넘는 성당에서 사제나 수도자 한분이 배출되지 않고 있고요 등록신자의 1%만 다니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유럽의 가톨릭사조가 그리스도는 단지 좋은 분이라는 인식이라는 것인데 이것은 18세기부터 불러온 계몽주의의 여파라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탄생되어온 성서를 문학책을 보듯이 비평학적인 접근방법을 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서를 기록한 그 시대배경을 알아야 하고 그 해석방법을 마치 문학책을 읽듯이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제2차바티칸고의회에 영향을 주었고 지금 우리교본안에도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성서를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이해하기보다는 성서가 기록된 그 시대배경을 알기위해 더 노력함으로서 그리스도의 말씀이나 가르침이 우리생활과 무관하게 되어간다는 것입니다. 이런사고가 유럽에서 일반화되어서 현교황등이 여러 교서를 통해서 수차례 말하지만 이들이 전혀 적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성당은 오래된 성당이기에 수시로 건물을 보수해야 하고요 이를 위해서 많은 비용이 들지만 이들 부담하는 미사에 참여하는 신도수가 급격히 떨어져서 이를 관광객의 입장수입으로 만회할려고 하는 것이고 여러 수도원의 시설도 관광객의 숙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지하기가 어려워서 성당이 필라고 술집. 서커스교육시설이나 스트립쇼장으로 탈바꿈되고 유럽난민의 영향인지 이슬람교 사원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