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서 생명을 뜻하는 헬라어는“프쉬케”,“비오스”,“조에”라고 하여
3가지로 구별하여 다르게 표현을 합니다.
1. 프쉬케(ψυχή) 혼적인 생명 또는 목숨, 사람 자신,
2. 비오스(ΒΊΟΣ) 살아있는 육체적 생명, 생물, 생리(생활),
3. 조에(ζωή) 영생, 하나님의 속성, 신성
헬라어“프쉬케”나“비오스”라는 단어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생명을 뜻하고 있지만
헬라어“조에”라는 단어는“프쉬케”나“비오스”와는 다른 생명, 영생을 뜻하는 말입니다.
“프쉬케”와 “비오스”라는 말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으로서 자연인으로써 생명,
즉, 생물학적 생명으로서 자연인 부모의 생활양식에 따라 사는 자연인을 말합니다.
그러나 헬라어“조에”라는 말은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사람,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입은 사람들(엡 1:4~5)에게 주시는
하나님 안에 있는 영생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은 인간의 목숨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생명만이 참 생명인 것입니다.
인간이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은 하나님의 모형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명은 헬라어로“조에(ζωή)”라고 하며,
인간의 생명은“프쉬케(ψυχή)”또는“비오스(ΒΊΟΣ)”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프쉬케(ψυχή)”또는“비오스(ΒΊΟΣ)”가 뜻하는 생명과
그리고“조에(ζωή)”가 뜻하는 생명은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한 마디로 인간의 생명은 유한한“목숨”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는 그것을 생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조에(영생)”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성경은“프쉬케”“비오스”“조에”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뜻이 분명히 다른데도 모두 생명, 곧 라이프(life)라고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 단어의 근원과 본질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대표적인 구절이 요한복음 12:25절입니다.
“자기 생명(프쉬케ψυχή)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프쉬케ψυχή)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조에ζωή)하도록
보존하리라”
요한복음 12:25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은“프쉬케”로써
인간이 사랑하는 자기 생명, 자기의 목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려는 생명은“조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게 하는 영원한 생명은“조에”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2:25절은“자기 생명(프쉬케)을 미워하는 자가 멸망하지 않고
영생(조에)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믿음으로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목숨(프쉬케),
자기가 사랑하는 생명(비오스)을 미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목숨, 생명을 미워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를 미워해야 영생(조에)을 얻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1:9절에서 사도는 아래와 같이 선포합니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라고
여기서 구원받아야 할“영혼”이란 단어도“프쉬케”입니다.
그러니까“프쉬케”가 영원한 생명(조에)을 얻는 게 바로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프쉬케”의 목숨과“비오스”의 생명은 육체를 기반으로 하며
죄악 가운데 살다가 소멸되는 한시적인 생명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속성은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기보다는 육체의 소욕을 따르려고 합니다.
이 것이 바로“프쉬케”“비오스”입니다.
“프쉬케”목숨이나“비오스”의 생명을 따라 사는 사람은 영적(조에)인 사람이 아니라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로마서 8:6~7절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그렇습니다.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생(조에)인 것입니다.
요한일서 5:12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조에:영생)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조에:영생)이 없느니라”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조에:영생)이니 하신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조예:영생)이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조에:영생)입니다.
그렇습니다.
“프쉬케”“비오스"라는 단어는 부모로부터 생명을 이어 받아 목숨을 유지하는
“생활”이나“살림”을 말한다면,
“조에(영생)”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주신 참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는“영생(조에)”란 단어가 17번에 걸쳐서 사용되었습니다.
요한복음은 다른 공관복음과 다르게 (영생)을 무척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 영생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했을 때, 영생(조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생(조에)은 과거의 시점에 머물지 않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현재 진행형인 까닭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 것이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도 말씀드렸듯이 [알다]의 헬라어는 [γινώσκω-기노스크]
그리고 히브리어는 함께 눕다. 라는“야다”입니다.
기노스크라는 말은 경험적이며, 실제적인 지식을 의미하는 단어,
단순히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깊은 교제를 나누므로 체험하여 아는 지식을 말하는 것이며,
히브리어“야다(ידע)”라는 말은 인지적으로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혼인을 하여 한 침대에 동침하므로 인해 경험적으로 아는 것을 뜻합니다.
창세기 4:1절의 아담이 하와와“동침하매”라는 말이“야다”입니다.
창세기 19:5절의“그들을 상관하리라”등이“야다”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 목숨을 유지하기 위해 땅에 것을 쫒는 삶을 살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성령님의 역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 가는 것이
영생(조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정하시고, 택하신 자들에게 주시는 영생(조에)는 파괴할 수 없고, 파괴 되지도 않으며
그리고 소멸되지도 않으며 썩지도 않습니다.
요한복음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조에)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요한복음 10:28
“내가 그들에게 영생(조에)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조에)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한일서 5: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조에)을 주신 것과
이 생명(조에)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라고
그렇습니다.
헬라어“프쉬케”나 "비오스"라는 말은 부모로부터 받은 생물학적인 생명을 가지고
생명을 유지하는 생활을 말하는 것이라면
“조에”라는 말은 창세전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시고 택하신 자들에게 주신 참 생명,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는 주시는 하나님의 참 생명,
이 참 생명이 영생(조에)인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사람은 부모로부터 받은 생물학적 생명으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 땅에 것들 돈, 권력, 명예, 쾌락, 과학만을 쫒아 살다가는 그 끝은 사망인 것입니다.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사망에서 건져 내어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당신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예수를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4: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영생:조에)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린도후서 5:17절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조에)이라
이전 것(프쉬케, 비오스)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조에)이 되었도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6~7절에서 아래와 같이 선포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조에)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라고
한 마디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생물학적 생명인“프쉬케”“비오스”로 살면
영원한 멸망, 영원한 사망, 영원한 고통이나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께서 주시는 조에(영생)를 받아 살면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서 평안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jykch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