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낚시라 해서 먼배다로 나간게 아니고
가까운 곳으로 낚시를 갔다 왔습니다.
대상어종은 돌돔이었지만 ㅎㅎ 돌돔음 못잡고
(참고로 같이간 형의 아는 삼춘이 돌돔 103cm잡은 포인트로 갔었습니다. 결국엔 구경도 못했지만)
어랭이, 깩주리, 볼락, 황돔, 문어 ㅎㅎㅎ 여러가지 잡다한 어종의 손맛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우럭은 겨우 한마리뿐 보기 힘들더군요.
아쉬운점은 사진을 못찍은 것과 황돔을 잡았는데 좀 작은놈을 잡았다는거 ^^
그리고 같이 간 형이 한놈을 걸었는데 낚시대 두대를 사용했는데 하필 우럭대에 2500번 릴이었는데
큰놈이 걸렸는지 ㅎㅎ 낚시대가 90도로 바닷물속으로 처박히는데 배 앞쪽으로 끌고갔다 뒤쪽으로
끌고 갔다 좌, 우 장난아닐정도로10분여를 실갱이 하다가 결국엔
얼굴을 안보여주고 돌속으로 처 박혀 버리더군요.
낚시대가 아까워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고기한태 끌려다녔는데. 이건 정말 아쉬웠습니다.
순간 수중보에서 컨트형이 고기 끄집어 낼려다가 낚시대가 부러졌지만 낚시대보단
못건저올린 고리가 더 아쉬워했는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저한태 걸렸다면 어땟을까요? ㅋㅋ
작년 휴가때는 휴가끝나면 당연히 올라가서 일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휴가때는 제주도에 일자리 알아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멀까요? ㅎㅎ;
첫댓글 ㅎㅎ낚시되게하고싶은가부다 그러다 어부되는거아냐~~?/ㅎㅎ
좋았겠다.. 나는 서해에서 꽝쳤는데..
ㅡ.ㅡ;; 어부 된다..ㅡ.ㅡ;;;
인덕아 참아라....천재형님에 있어 너까지.. 천재형님은 통영.. 넌 제주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