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간 쑥쓰...^^;
저는 얼마전 이 곳에 가입한 희망새라고 함돠.(다분히 목적이 있는...) 더욱 쑥쓰...^^;
수수꽃다리와 함께 국민참여당 지방선거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어제부터 6.2 지방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희망새 일기를 매일 쓰고 있는데요.
여기에도 함께 올리겠슴돠...제 블로그에도 많이 놀러 오삼~(http://blog.daum.net/dreambird)
#1. 헥~! 공식 선거운동일 첫날-5월 20일
아침부터 난리다.
아침일찍 고촌에 나갔다. 켘~
역쉬 예상대로 한나라당, 민주당 후보들의 물량 공세가 심하다. 약간 기가 죽는다. 틈바구니에서 혼자 명함 뿌리며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끼니도 걸렀더니 더욱 힘이 든다. "에이~" 한마디 내뱉고 끝.
명함 뿌리며 고민해 봤다.
"모든 게 열세인 마당에 내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무얼까?"
답은? "없다."
그래서, 다시 생각을 고쳤다.
"모든 게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얼까?"
답은? "두 다리로 뚜벅뚜벅 밑바닥 훑으며 명함 뿌리는 것이다."
내일부터 9일투어를 개시하기로 했다.
장기에서 고촌까지 3일에 한번씩 도는 것이다. 상가와 아파트 단지 구석구석...다음 주 토요일까지 총 세번을 돌기로 했다.
오후에 선거벽보 수정헀다. 건물에 부착하는 현수막도 제작해서 부치기로 했다.
자, '나의 전쟁'은 시작됐다.
# 니나님과 한 컷~신안실크밸리는 똘맘과 함께 책임지겠다고 하니 걱정말고 다른 곳 하란다... 화이링~! ^^

#2.9일 투어 첫날-5월 21일
여름 날씨.
아침 일찍 수수꽃과 함께 장릉산 체조장과 베드민턴장을 들른후 산을 한바퀴 돌았다.
반도청년과 함께 장기동 텍사스의류타운을 시작으로 9일 투어를 시작했다. 장기1, 2지구를 거쳐 북변동 대우아파트 단지까지 오니 오후 5시가 넘었다. 뿌린 명함만 얼추 2천장이 넘는다. 구석구석을 다니니 간혹 감동먹은 표정의 주인들이 쳐다본다.
"안녕하세요? 저는 도의원후보 김준현입니다.기호 7번입니다. 유시민씨가 있는 국민참여당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느 식당에서 인사한후 돌아서는데 식당아주머니 한 분이 "에이, 그걸 어떻게 믿어?" 뒤통수에 대고 말한다. 다시 가서 말했다. "어머니, 오늘포함해서 다음주 토요일까지 딱 세번 오겠습니다. 그럼, 믿어주십시요." 한편으로 어이없고 한편으로 그래 그러면 믿겠다는 표정이다.
저녁에 먹자골목 명함작업도중 어느 식당에서 회식하는 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약 한가지 말하라고 해서 사우 가족 문화 체육공원 조성하겠다고 했다. 눈치를 딱 보니 그 분들은 테니스 동호회였다. "내가 유시민은 싫지만 김준현만큼은 꼭 찍겠다! 김준현 화이팅!" 회원 분중 여자 한 분이 말한다. 밖에 나오니 대기하고 있던 수행 분들이 칭찬이다. "희망새, 당선될 것 같애!"
9일 투어 첫날이었는데 생각보다 힘이 들긴 하다.
날씨가 더워서 그럴까?
나의 전쟁은 이렇게 시작이다...
#1. 유시민 유세 시작. 정왕룡이 자신의 어깨띠가 아닌 유시민 어깨띠로 바꿔 달았다. 흑~

#2. 늦은 밤 먹자골목 명함 작업 전

#3. 먹자골목 명함 작업 마지막. 비어 스쿨에서...술마시고 있던 김기율, 안재범, 조보현을 만나 함께 한 컷~!

첫댓글 믿음직합니다.~~~
희망새 김준현님의 열정이 우리동네 주변을 한껏 변화시킬 겁니다. 경기도의원 김준현님 홧팅!
희망의 새~ 김준현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