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한 바퀴 ⅰ
울릉도 탐방은 이번이 세 번째로 40여 년 전 30대 중반에 친목회 부부동반으로 첫 탐방 때는 오로지 포항에서만 입, 출항했으며 도동에서 봉래폭포를 왕복했고 작은 어선으로 죽도에 들어가 죽도 한 집 거주민이 가마솥에 직석에서 지어주는 홍합 밥으로 점심을 먹고 후박나무 그늘에서 노래자랑 했던 기억이 있으며, 묵호항에서 울릉도 취항하면서 산악인들이 성인봉 등반이 한창일 때 산악회 따라서 성인봉을 등정했으며, 이번 울릉도 탐방계획은 2년 전에 울릉도를 일주하는 도로가 완공되어 걸어서 울릉도를 일주하고 싶은 마음으로 10월25일(월요일)에 집을 나섰는데, 마침 10월25일이 독도의 날로 의미가 있었고 6박7일간의 일정에 날씨가 좋아서 아주 즐거운 울릉도 탐방 이였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CrA5qCn62qml8mcgDJl0VQpUanXMz-3g&usp=sharing
첫째 날
날짜 : 2021년 10월25일(월요일)
날씨 : 대체로 맑음
누구랑 : 혼자서
워킹코스 : 봉래폭포
청량리역에서 06시22분에 출발하는 KTX고속열차편으로 08시07분에 강릉역에 도착해서 택시 편으로 강릉(안목)항에 내려서 09시20분에 출항하는 울릉도행 씨스타11 여객선에 승선 12시30분경에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해서 선창가 한식당에서 오징어내장탕으로 점심식사하고 바로 워킹시작 2.5km=1시간04분이 소요되어 2시17분에 봉래폭포에 이르렀고, 봉래폭포는 낙차 30m로 3단구조이며 울릉도에서 가장 웅장한 폭포로 인증 샷 하고 1.1km=25분 되돌아 내려와 도동에서 봉래폭포 왕래하는 미니버스타고 3시40분에 도동항에 도착했고 세운모텔에 예약했으나 월, 화요일은 만실로 방이 없어 주인 친구의 모텔로 예약되어 성우모텔에 들었고 세운모텔사장이 운영하는 등대식당에서 정식으로 저녁식사하고 모텔에 들어 휴식,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둘째 날
날짜 : 2021년10월26일(화요일)
날씨 : 맑음
누구랑 : 홀로산행
GPS트랙 : 15km 산행시간 : 7시간
산행코스 : 성우모텔→대원사→팔각정→성인봉→나리억세투막집→나리분지버스정류장→천부수중전망대→천부버스정류장
06시쯤 잠자리에서 일어나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세운모텔에서 운영한 등대식당에서 정식백반으로 아침식사하고 모텔로 돌아와서 양치하고 07시58분에 산행시작 대원사 코스로 1.3km=35분 올라서 08시33분 대원사에 도착했고 가파르게 3.6km=1시간54분치고 올라 10시27분 전망이 좋은 팔각정에 올라서 잠깐휴식하고 1.3km=50분 올라서 11시16분에 해발 986.5m의 성인봉에 올라서니 날씨도 맑고 경관도 아주 좋았습니다.
풍광을 즐기며 휴식하고 반대방향으로 2.4km=1시간35분 내려와서 12시51분에 나리분지의 견본 억세투막집이 있는 곳에 이르렀고 분지 둘레길 따라서 2.1km=31분소요 1시22분에 옛날에 산악회에서 성인봉 올랐을 때에 실제 거주민이 살고 있었던 토막집 근처에는 버스정류장, 커피숍, 특산물 판매장 등등 완전 도시화되어 옛날의 정취는 없었고 버스정류장에서 빵과 우유로 점심 때우고 4km=1시간08분 진행해서 2시38분에 천부수중전망대에 도착해서 유료 해저전망대에서 어족들을 관람하고 2시56분에 섬 일주순환버스를 탔는데, 서면방향 역으로 돌아서 4시10분경에 도동종점에 도착했고 역시 등대식당에서 오징어내장 탕으로 저녁식사하고 모텔에 들었습니다.
첫댓글 울릉도 일주 도로 투어에 나셨군요.
오래전 다녀가신 추억을 되새기시면서 새롭게 조성된 길을 진행하신 셈이군요.
첫 날은 저동항에서 봉래폭포를 들리고 도동항에 여장을 푸셨네요.
두번째 날은 도동항을 출발 관음사와 성인봉에 올라 나리분지로 내려서는 코스였구요.
좋은 날씨 덕분에 멋진 하루 여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덕분에 즐감합니다.^^
예전 울릉도 생각하며 즐거이 감상합니다.
성인봉 오르기 전날 술을 그마이 마신후라
정신없이 비틀거리며 올랐던 기억에 씁쓸한 웃음이 지어집니다. ㅎㅎㅎ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