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리그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cafe공식 2개의 리그에서 1위를 차지 했숨다.
로또리그에선 초반부터 저와 Mea culpa님과 2파전이었는데 결국은 1위를 먹었네요.
1. (3) Álex Rodríguez : 랜돔으로 3픽을 지정받자마자 A-rod를 꿈꿨고 뽑았습니다. 결과는 최고. 에롸드 없었음 1위 정말 불가능 했지요. 저희팀의 MVP! (S+)
2. (28) Jake Peavy : 산타나,카펜터,오스왈트 다음으로 드래프트에서 4번째로 투수였지만 1라운드급 활약을 하면서 저희팀 투수진의 MVP! 원래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번을 계기로 더욱 좋아졌슴다.완봉이 없는게 유일한 흠 (A+)
3. (33) Miguel Tejada: 2년전만 해도 1라운더였기에 나름 괜찮은 픽이라고 생각했는데 부진과 부상으로 속을 썩였죠. 바로 뒤에 뽑혔던 홀리데이를 뽑았었더라면...
그래도 3할에 가까운 타율에 80타점. (C)
4. (58) Paul Konerko: 시즌초반 미칠듯한 부진으로 싸게 팔기 직전까지 갔었지만 그래도 지켜봤죠. 시즌 중반 홈런포가 살아나면서 그나마 4라운드 급 홈런 수는 찍어주네요. 하지만 2할 중반의 타율은 쫌... (B-)
5. (63) John Lackey: 삼진을 위해 뽑은 래키. 운이없었던 그의 지금까지의 커리어와는 달리 19승까지 거뒀네요. 삼진이 다소 줄긴 했지만 저희팀 3선발급 활약을 해줬습니다. 게다가 2번의 완봉까지.(A-)
6. (88) Trevor Hoffman: 4월 두번의 큰 불을 질렀지만 저희팀에서 나름 괜찮은 활약 (10세이브)을 하다가 초반 애드했던 아카르도가 클로져가 되자마자 Brian Roberts와 맞트레이드 되었습니다. (B-)
7. (93) Corey Patterson :드래프트를 하다보니까 외야수가 없다는것에 패닉이 되어 뽑은 픽. 차라리 늦게 뽑힌 리오스나 프랭코어를 뽑았더라면...로버츠로 도루를 메꾸자 마자 홈런 1개로 역시 실망스럽던 Ibanez와 맞트레이드. 그 이후 페터슨도 살아났지만 Ibanez는 저희팀에서만 20홈런,82타점으로 굉장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D)
8. (118) Erik Bedard : 사실 다른 클로져를 뽑을까 외야수 하나를 더 뽑을까 하다가 패닉해서 뽑은 픽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 마지막 9월을 뛰진 못했지만 수많은 삼진과 3점 초반 방어율로 저희팀 2선발을 책임져 주었습니다. (A)
9. (123) Chad Cordero : 최약팀 클로져면서 37세이브나 기록해 줬네요. 방어율이 3점 중반대로 다소 높긴 하지만 저희팀을 세이브 스탯 1위로 만들어준 주역. (B+)
10. (148) Frank Thomas : 아쉬웠던 픽. 시즌 초반 2할 3푼치고 홈런이 4개밖에 안되던 때에 홀드를 위해서 라인브링크와 맞트레이드 했습니다. 후반에 살아나면서 염장을 질렀던 프랭크... 반면에 라인브링크는 불쇼 행진-_- (D)
11. (153) Brian Giles : 볼넷을 위해 드래프트 했지만 시즌 내내 부상과 기복 심한 플레이로 속을 썩였네요. (D)
12. (178) Takashi Saito : 12라운드 잭팟! 39세이브, 1점 초반 방어율, 이닝당 1개가 넘는 삼진. 끝까지 저희 팀의 불펜 에이스로 활약 했습니다. (A)
13. (183) Michael Cuddyer : 작년 100타점을 올린 선수를 13라운드에 뽑긴 힘든일이죠. 어쩌다 남았길래 뽑았습니다. 작년 만큼은 아니지만 3라운더인 테하다 급의 활약을 해줬네요. (B-)
14. (208) Luis Castillo : 솔리드한 2루수이지만 타율밖에 도움이 안되었고 다른 선수를 애드 하기 위해 시즌 초중반 드롭 되었습니다. (C)
15. (213) Josh Johnson : DL에서 복귀하기 까지 계속해서 DL 한자리를 지키더니 시즌중반 컴백하고 10점대 방어율을 남겨준체 드롭되었습니다. (F)
16. (238) Dan Wheeler : 홀더로 영입했지만 Lidge의 부진을 예상하고 뽑은 픽. 결과는 맞아떨어졌지만 휠러 역시 삽질. 삽질이 본격화 되기 직전 Lofton과 맞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런데 로프튼은 시즌 초반 그렇게 달려대더니 저희팀에선 고작 10도루-_- (C)
17. (243) Aaron Heilman : 홀더로 영입했지만 기회가 안오고 기회가 가끔 오면 불쇼를 하길래 드롭했습니다. (C)
18. (268) Reed Johnson : 토론토의 리드오프맨이 될거라 예상하고 뽑은 존슨. 시즌 초반 DL갔을때도 안버리고 참았는데 돌아와선 삽질. 결국 드롭. (D)
19. (273) Ryan Shealy : 별생각 없이 많은 전문가들이 sleeper라길래 뽑은 픽. 하지만 저희팀에서 .111 타율과 1홈런 3타점을 기록한채 드롭. (F)
20. (298) Luke Scott : 회심의 픽이었는데 bust. 시즌 초반 LF 자리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계속 주전으로 쓰다가 Ibanez의 영입 이후로 드롭. (D)
21. (303) Oliver Pérez : 작년 플레이오프 모습을 기억하고 뽑은 Perez. 시즌 중반 이후로 다소 부진하고 기복 심한 피칭을 보여줬지만 저희 최강 선발진의 없어선 안되었을 존재. 21라운더로썬 A+급 활약. (A-)
22. (328) Mike Lowell : 별 생각 없이 남았길래 뽑은 로웰. 하지만 의외로 보스턴의 MVP급 활약을 하던 시즌중후반 페이스가 떨어지겠지 예상하고 Kazmir와 맞트레이드.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더욱 크레이지 모드...
계속 있었어도 좋았을테지만 Kazmir가 Bedard의 공백을 완젼 메꾸주면서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었네요. (A-)
23. (333) Matt Garza : 미네소타의 3-4선발이 될줄 알고 뽑았지만 개막후 마이너행 드롭. 하지만 그를 드롭하고 애드한 선수는 바로 탬파의 제임스 쉴즈!(N/A)
24. (358) Jason Bartlett : 별생각 없이 드랩 했고 별생각 없이 써보지도 않고 드롭. (N/A)
25. (363) Ronny Paulino : 포수를 막픽까지 안뽑다가 야심차게 뽑은 폴리노. 시즌 초 중반 Brian Roberts로 Russel Martin을 대려오기 까지 계속해서 저희팀 포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분-_- (D)
그밖에 J.J Hardy를 주어서 부상으로 빠졌던 테하다의 빈자리를 메꿔줬고 외야 모든 포지션이 가능한 멜키가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DL이었을때 애드했던 Kinsler, 다져스의 Loney, 토론토의 클로져가 된 아카르도 그리고 그 이후 아카르도와 맞트레이드 되었던 베탄코트등이 저희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었습니다.
첫댓글 ㅎㅎ 축하드립니다. 비다드, 로웰 정말 대박픽이네요. 하지만 진정한 대박픽은 3픽으로 뽑게된 A-rod 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역시 리치하든님 답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