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집에서 며느리 노릇하느라 지쳐있을 친구들
조금이라도 위로해줄까 하는 생각에~~~
못쓰는글 열심히 머리쥐어짜며 사진이랑 글 올렸더니 컴이 잡아먹어 버렸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어찌나 성능이 좋은지
처음엔 아주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믿거나 말거나~)잘 썼는데
다시 써보려고 하니까 머리 속이 하얗게 지우개로 다 지워버렸네~~~
어쩌니?
재미없어도 컴 잘못이니 그냥 사진 구경이나 하렴....
설 연휴전날이라 무척이나 바쁜 주부들~~~
그래도 '나이아가라 동아리'는 약속을 생명 같이 지키는 친구들이라
어김없이 구덕운동장앞에 10시에 모여 걷기시작...
현숙이와 춘순이는 중요한 일이 생겨 못나오고
유연호와 홍혜숙 그리고 나 관주 선희 3-8반학생 이렇게 6명이서
경남상고 옆으로 해서 대신공원과 구덕산꽃마을로 향했답니다
그동안은 그냥 스쳐 지나쳤던 내원정사에서
앞으로 우리" 나이아가라 동아리"의 무궁한 발전을 두손모아 합장기도,
더불어 우리 사랑방에 모인 모든 친구들의 건강도 함께 빌었다는
뒷이야기도....
연호와 혜숙이가 처음으로 참석해서 걷기 편한길로 짧게 끝내려고
개금 67번 종점으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점심먹은뒤의 행복한 포만감과
따뜻한 햇볕의 유혹, 몸에 적당히 배어나오는 땀과 기분좋은 피로감
오래만에 만난 친구들의 정겨운 수다에 미련을 못버려서
장장 5시간을 걸었답니다~~~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면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사상구 주례동서대학으로 진구 동의대학,
동구 수정산 구봉 봉수대, 중구 대청공원(민주공원)까지....
부산 중심가 5개의 구를 오늘 다 걸었으니
동주 아줌마들의 대단한 힘 느껴지나요?
앞으로도 "나이아가라 동아리" 걷기는 계속됩니다
동참하고 싶은 친구들은
우리 동주카페 알림의 방을 수시로 기웃거려 보세요
언제 공지 올릴지 모르니까요~~~~
땀흘리는 노력없이는 볼수 없는 경치를
우리 친구들에게는 공짜로 보여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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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옥아 다시 올렸네 공짜로 잘 보고 간다
대단혀 ...........할마리 읍따
서울은 언제 부터? 근데 아까 심성규와 통화했는데 거제도 걸을거란걸 어떻게 알고 있지? 아마도 네 입에서 흘린 말인것 같고 거제도 무슨 산이라더라? 철쭉꽃 만발할때 산에 한번 가잔다고 특별히 부탁하던데?
아하~~~~~ 성규가 까페 눈팅하고 갔나보다.....거제 대금산 철쭉축제가 있다 거기 바로 내 출신 장목면에 있구 그 산의 정기를 받아 김영삼전대통령 , 김기춘의원 김정길전행자장관이 바로 다 장목면 출신이구 그 산아래 고향이 잇단다..
내일 만나서 입 맞추자. 서울도...... 정옥아. 대단한 우리 친구들아~~
입한번 잘 맞춰봐!!!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항상 수고가 많데이,,,대장 화이팅!!! 이번주 걷기로 한길 입구만 답사를 쪼매 했거든,,,지하철 2호선 민락역 2번구멍이더라...
안 그래도 어제 정옥이가 민락역 2번 출구라고 했는데...모두들 관심이 많아가지고서리...
친구들아, 같이 걷고 싶지 않니?나는 거의 매일 걷는 연습한다?! 하루 종일 걸으려면 매일 조금씩 걸어야 하는거다...
나이아가라 부럽다..요새 토옹 외출을 안했더니 왼쪽발목이 이유없이 아프고 안좋네.. 아마 너무 안 걸어서 그런것같은데 서울 친구들 걷기할때 동참하고 싶은데 집이 너무 멀어 가능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