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eutral) 1Q15 Review: 삼성전자 재반등 여지 높아
테크 업종은 연초 이후 주가 상승을 지속해 왔으나, 갤럭시S6 발표 이후 다소 주춤해진 상황입니다. 여전히 반도체 업황의 호조가 예상되고, 향후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의 발전을 감안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의 재반등은 충분히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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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5 실적: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호조 |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양호한 성적을 낸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예상 수준 내지 하회하는 실적을 나타내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반면, 신흥국가의 환율 급변과 중국 제조사와의 경쟁 심화 등이 세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애플은 넘사벽, 퀄컴의 위기는 삼성전자에게 기회 |
해외 기업들 중 주목할 부분은 애플의 호실적과 퀄컴, TSMC의 이상 징후이다. 애플은 중국 매출이 70% 성장하면서 상승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퀄컴의 스냅드래곤810 발열이슈 여파로 퀄컴과 TSMC의 연간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되었다. 퀄컴 이슈는 향후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
2분기는 갤럭시S6 출하량과 패널가격 변화에 주목 |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의 성장 지속과 삼성전자 갤럭시S6 본격 출하로 인해 2nd tier와 중국 업체들의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 업황은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디스플레이 업황은 노동절 이후 패널 가격 변화에 따라 업황에 변곡점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있다. |
삼성전자와 LG이노텍을 최선호주로 추천 |
테크 선호주로 삼성전자와 LG이노텍을 추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비메모리 사업 턴어라운드를 통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되고, LG이노텍은 LED 적자폭 축소와 전장부품 성장 지속으로 인해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삼성전기를 포함한 부품주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추천한다. |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파트 이순학[3772-7472,soonhak@hanwh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