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aper Screen(2-2)
2010년 7월 6일(화요일)字/ 삼성증권 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SK텔레콤은 애플의 아이패드를 한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SK텔레콤 사장이 다우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밝힘.(연합뉴스)
OLG전자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옵티머스)을 3분기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힘.
-하반기에 10종 이상(국내에 4종이상) 출시를 계획. 제품명은 ‘옵티머스’로 통일함.
-중/저가에서 고급품까지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주장.(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신문 등 다수신문)
O한국전력과 포스코가 각각 호주의 유연탄 및 석탄광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한국전력은 호주의 한 유연탄광산(탐사단계 광산) 지분 100%를 41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포스코는 호주의 한 제철용 석탄광(탐사단계 광산) 지분 70%를 5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서울경제 매일경제 등 다수신문)
O대우조선해양은 정유 및 화학제품 운반선 4척을 총 3억 달러 상당에 수주.
-쿠웨이트 국영선사와 유럽 등지에서 수주함.(서울경제 등 다수신문)
O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16개국 21개 항공사사 지난 5월 항공화물 운임 담합으로 과징금을 받은 것과 관련, 항공화물 운송업체가 소비자 집단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짐.
-법무법인 정륜 소속 변호사는 항공사 담합으로 소비자인 화물운송업체가 피해를 입은 만큼 손해배상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힘.
-부산 소재 화물운송업체 2곳이 소비자 집단 소송을 내기로 했으며, 다른 원고들을 모집 중이라고. 무역협회와 화주협회 측에도 소송 참가 여부를 타진 중.
-공정위는 협조 차원에서 원고 측에 담합 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방안을 고려.(연합뉴스)
OCJ제일제당이 지역 생산 막걸리를 유통하는 방식으로 막걸리 시장에 진출.
-충북 제천, 전북 전주, 경남 창녕의 지역 대표 막걸리를 이달 중순부터 전국에 유통시킨다고. OEM이 아닌, 지역 상표 그대로 유통.
-CJ제일제당 측은 유통 및 품질통일 연구개발 과 수출을 담당한다고.(한국경제 한겨레신문 등 다수신문)
O롯데칠성음료가 동서식품이 장악한 커피믹스 시장에 다시 도전한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5년 믹스 제품을 내놓았으나, 동서식품 제품(맥심)에 밀려서 롯데마트 PB브랜드로만 출시해 왔음.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엔 ‘칸타타 믹스’를 출시해 다시 진출하는 것.
-커피믹스 시장은 1조원 규모로 동서식품의 시장 점유율이 80.7%라고.(서울경제)
O지난 3일 발생한 인천대교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 버스가 추락한 도로변 가드레일이 제대로 설치됐는지에 대한 논란이 증폭.
-이와 관련, 사고 지점의 도로와 가드레일을 포함한 시설물은 도로공사가 주문해 코오롱건설이 시공했다는 것.(연합뉴스)
O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책 방침에 따라 인천종합에너지(자회사) 지분 50%를 일괄 매각함.
-공개 경쟁입찰을 적용하며 다음달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금년 안에 매각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한국경제)
O삼천리는 집단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삼천리는 집단에너지 전문회사(휴세스)와 함께 경기도 수원 호매실, 화성 향남, 평택 국제화 지구에서 집단에너지 사업을 진행 추진.
-인천종합에너지 인수전에도 참여 검토. 삼천리는 인천종합에너지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어 우선매수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삼천리 관계자는 입찰의향서를 제출할지, 우선 매수권을 행사할지 아직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른 기업의 입찰의향서 제출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전자신문)
OLG상사는 오만 정부가 자국 유화산업 구조조정을 이유로 AOL의 외국지분을 매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AOL 주식 1670만주를 529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연합뉴스)
O삼성전기는 헬라(세계적 자동차 부품회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후진시 뒤편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초소형 카메라를 개발키로 계약.
-두 회사가 개발할 자동차용 카메라 모델은 크기가 기존 보다 아주 작고, 무게도 가벼운 것으로 영역을 130도 각도로 보여주는 것이라고.(전자신문 매일경제 등 다수신문)
OSK텔레콤은 기아차 및 르노 등과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제휴와 협력을추진 중으로 알려짐.
-SK텔레콤 측은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음성으로 차 오디오와 전화통화가 가능하고 도로검색 등 각종 운전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고 주장.
-SK텔레콤은 지난2월 전시회에서 자동차 엔터테인먼트와 휴대폰 원격 제어 모바일 서비스를 공개한 적이 있음.(매일경제)
O현대종합상사는 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광물자원공사 보유의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 지분을 인수키 위해 가격 협상을 벌임.
-세계 3대 니켈광의 하나인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22.5%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5.5% 지분을 매각할 계획.
-현대종합상사는 5.5% 지분 가운데 2%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고.(연합뉴스)
O성호전자(콘덴서 제조)는 올 2분기 매출액 332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고의 분기실적을 올린다고 주장.
-성호전자는 24시간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주문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전자신문)
O로케트전기는 미국 회사에 144억원 규모의 리튬이온 2차전지 제조설비를 공급키로 계약.
-로케트전기 측은 미국 회사로부터 규모의 경제효과를 노리기 위한 추가 설비 증설이 잇따를 것이라고 주장.(매일경제)
O탑엔지니어링은 루셈에 31억원 규모의 LED 패키징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전자신문)
O일동제약은 경기도 안성 공장터에 항생제와 항암제 공장 2개 동을 완공했다고 밝힘.
-이 공장들은 3년에 걸쳐서 총 700억원이 투입되어 완공된 것.(서울경제 매일경제)
O한미반도체(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는 서울 여의도의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1700억원의 매출과 333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주장.
-한미반도체는 지난 5월의 실적 전망에서는 1500억원의 매출과 2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음.(전자신문)
O피제이전자는 임대사업용으로 서울 중구 충무로2가의 건물과 토지를 13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연합뉴스)
O키움증권은 자산운용업 진출을 위해 이사회에서 (가칭)키움자산운용을 설립하는데 200억원을 출자키로 결의.
-오는 11월께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영업 개시가 목표.(서울경제 매일경제)
O세계투어는 최대주주가 지분(21.99%)을 장외로 전량 매각함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연합뉴스)
O우회상장의 CT&T(전기차 생산)의 미주법인이 투자 전문회사(ELKF)로부터 6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ELKF는 아시아계 자금으로 구성된 회사라고.(중앙일보)
◐경제환경◑
O(미국 증시 휴장)
-다우존스지수 ╋ 0.00% (00.00 포인트) ⇒ 9686.48
-나스닥지수 ╋ 0.00% (0.00 포인트) ⇒ 2091.79
-S&P500지수 ╋ 0.00% (0.00 포인트) ⇒ 1022.58
O( 油價 / 金 / 달러貨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0.39 달러(0.54%) 하락한 배럴당 71.75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1.70 달러(0.14%) 상승한 온스당 1209.4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14% 상승한 84.54를기록.
O유럽 증시 하락.
-영국 FTSE100 지수는 0.30% 하락. 프랑스 CAC40지수는 0.48% 하락. 독일 DAX30 지수는 0.31% 하락.
-다우존스 스톡스 600(범유럽 지수)는 0.25% 하락.(이데일리)
O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0.92% 하락. 자원주와 금융주가 일제히 약세.(연합뉴스)
O중국 정부(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낙후된 서부지역의 생활 개선을 위해 23개 프로젝트에 총 10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
-철도, 도로, 공항, 발전소 건설 등이 프로젝트의 골자라고.(연합뉴스)
O한국 채권시장의 WGBI(글로벌채권지수) 편입이 무산됨.
-기획재정부는 씨티그룹의 인덱스위원회에서 편입 유보 연락을 받았다고 밝힘.
-재논의가 되더라도 일정상 금년 안에는 편입이 불가능하다고.(서울경제 매일경제 한겨레신문 등 다수신문)
◐기타환경◑
O증권시장에서 요즈음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유행하는 은어(隱語) 정리.
-연기군(軍) = 연기금을 의미. 하락장에서 연기금이 아군처럼 등장한다는 것.
-우주방어 = 특정 종목에서 우주의 힘 같은, 보이지 않는 위력으로 주가가 일정 가격 밑으로 추락하지 않는 상황
-같이투자 = 가치투자 종목은 같이 투자해야 한다는 뜻. 가치 투자에 실패한 투자자는 ‘같잖은 투자’라는 의미로 ‘같이투자’라고도 표현.
-다우극장 = 주가 변동 제한 폭이 없는 미국 증시를 지칭. (조선일보)
O대신증권은 오는 25일까지 영업점에서 근무할 경력직원 10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힘.(매일경제)
◐증시智慧◑
♣ 귀찮아! 하반기 경제 환경을 완전 심플(Simple)로 던져줘…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연구실장 인터뷰를 심플하게 요약하다
2010의 해도 반환점을 밟고, 후반전으로 들어간 순간이다. 경제 환경이나 증시나 업종 경기(景氣) 등에 대해 하반기 예측 자료가 쏟아졌지만, 열심히 읽어보기는 사실 힘들다. 왜? 뭔지 모르지만, 항상 바쁘니깐!이라고 응답하는 사람은 입에 침을 발라야 한다. GDP성장률, % 표시의 각종 지표들, 매크로 예측, 환율과 금리의 앙상블 등이 가득 들어있는, 두툼한 리포트가 그냥, 왠지 싫어졌다고 고백하는 게 인간적이다.
인간적인 ‘인간’들을 위해서 Newspaper Screen이 잔머리를 돌렸다. 초(超)심플하게 올 하반기의 경제 환경을 예측한 신문의 인터뷰를, 쥐어 짜내듯이 심플하게 요약했다. 캡슐 알약 하나 삼키듯이, 이 ‘초초(超超) 요약본’에 3분(컵라면 요리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요약본의 오리지널(?) 브랜드(?)도 좋은 편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의 장민 국제•거시금융연구실장(45세)의 하반기 경제 환경 예측이다. 미국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땄고, 한국은행 조사부 등에서 경기 예측 작업을 오래했으며, 요즘 잘 나간다고 경제부 기자들 사이에선 소문난 경제분석가라고 한다. 조선일보가 지난주 말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이를 요약하자면, 원/달러 환율을 올 연말께 1100원대 초반으로 예측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7월에 인상 시그널이 나오고, 8월 이후에 2-3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인상되는 게 합리적이다. 결론적으로 연 2%인 기준금리가 연말에는 2.5-2.75%까지 오를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의 경우 올해에는 5% 후반 대, 내년에는 4%대 가량이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연간으로 3% 정도로 보고, 내년 상반기에는 3% 이상이 될 것이다. 인플레 변수인 통화유통속도가 이미 지난 4-5월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 추세는 한국 경제에 마이너스 보다는 플러스 영향이 더 많다. 단지 우려되는 점은 중국이 자산가격 버블을 우려해 금리를 올린다면, 중국 내수가 위축되면서 한국의 대 중국 수출이 악영향을 받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부터 시중의 단기부동자금이 점차 실물자산이나 장기 투자물로 옮겨가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장기채권이나 주식 등이 각광을 받을 것 같다.
이것으로 요약 끝이다. 그래도 내용이 풍부(?)하다고 불평하는 귀차니즘들을 위해서 더 요약한다. 올 하반기에는 ‘장기채권이나 주식 등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더 이상의 요약을 원한다면, 베이비!
⊙ Newspaper Screen 관련, 문의 또는 요청 사항은 투자정보팀 양홍모(7155)에게 메신저 나 이메일로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