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9일 주일예배 설교
성경: 마태복음22:34-40
제목: 가장 큰 계명
설교: 김석림목사
단어 문제 하나 내겠습니다. 지난번에는 산수문제로 '5-3=2' 이게 무슨 뜻인지를 물었지요. 기억나십니까? 오해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세 번만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는 뜻이었지요.
오늘 문제는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그 의미를 (고전13장)에서 말씀해 주셨고, 오늘 샤론찬양단에서 '사랑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일반적인 의미로 사랑의 반대말은 무엇일까요? 무관심, 방임, 내버려두는 것이지요. 오히려 미움의 감정이나 책망, 다툼은 그래도 관심이 있기에, 사랑이나 애정이 있기에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동의어는 관심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고,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줄 수 있고, 쏟을 수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주님이 세우시고, 주인 되시는 한빛동산교회, 하나님 임재하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봉사, 섬깁니까?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질문입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질문을 합니다. 이들은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질문하는 목적이 배우고, 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의도로 질문을 합니다.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어느 계명이 더 중요한지를 묻는 것입니다. 예수님 대답하십니다. "네 마음, 목숨,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이 두 계명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하나님 주신 모든 율법과 계명의 본질은 사랑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대하면서, (요21장)을 떠올려주십니다. 예수님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다시 찾으시고, 처음 제자로 부르셨던 자리, 갈릴리로 그들을 부르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대표해서 베드로에게 질문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 십자가 고난의 길, 죽음의 길을 가실 때, 자신의 목숨 위해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저주하고 도망간 베드로, 제자들, 예수님은 과거의 잘못을 책망하시는 게 아니라, "지금,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십니다. 이 말씀은 오늘, 여기, 우리에게도 물으시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새로운 사명을 맡겨주시려고, 한빛동산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맡기시고, 그리고 성취하시려고 우리의 대답을 기다리십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님은 심령까지 통찰하시는 주님으로 믿고, 베드로는 주님 앞에 부끄럽고, 죄스럽고, 떨리는 마음으로 진실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우리도 이 시간 주님 앞에 고백을 드리십시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러자 예수님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목회의 사명, 교회의 사명을 맡겨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겨주실 때 네가 믿음을 가졌느냐, 능력을 가졌느냐,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사랑이라, 그래서 주님을 사랑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의 힘과 능력이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모든 일은 형식적인 의무, 짐이 될 뿐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그러기에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듯이, 주님의 몸인 한빛동산교회를 사랑하고, 그 사랑의 능력으로 주님 맡겨주신 사명의 자리, 맡겨주신 사역을 함께 감당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 십자가 아래에 끝까지 함께 한 여인들, 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여인들이었고, 사랑으로 섬긴 여인들이었고, 그 사랑의 힘이 제자들도 도망간 십자가의 자리로 용감하게 이끌었고, 무덤의 자리까지도 찾게 한 힘이고 능력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사랑은, 이웃사랑으로 연결됩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웃사랑을 (눅10:25-37)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한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에서, 강도를 만나 가진 것 다 빼앗기고, 상처를 입고 죽어갑니다. 그 때 제사장, 레위인이 지나가다가 그를 발견하지만, (민19:11)사람의 피나 죽은 자의 몸을 만지면 부정해서 칠일 간 성전에 들어갈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성전에서 하나님 섬기는 직책을 감당하기 위해서 죽어가는 사람을 놔두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 뒤로 사마리아인이 지나가다가 그 사람을 발견합니다. 그는 자기의 사업일정을 뒤로 미루고, 우선 이 사람을 자신의 비상약으로 응급처치하고, 자신의 짐승에 태워서 주막으로 가서 돌봐줍니다. 그리고는 돈을 주면서 이 사람을 돌보아달라고 부탁하고,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올 때 갚으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립니다. 그리고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가서 너도 이같이 하라."
오늘 우리에게, 우리 교회에 주시는 예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이것이 모든 율법의 본질임을 말씀하시는 예수님, 오늘 우리에게, 한빛동산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먼저 말씀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듣고, 쓰고, 그 안에서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리고는 하나님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 임재하시는 성전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고,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섬김, 관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참여하는 것입니다. (마21:12-13)예수님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에서 제물을 매매하고, 환전하는 무리들을 채찍으로 내쫓으시며, 하나님 임재하시고, 하나님 예배를 받으시는 거룩한 성전을 정결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사랑하시기에, 하나님 임재하시는 성전을 정결하게 하시고자, 거룩한 분노를 발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도다."
오늘 교회를 향하여 책망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한빛동산교회,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성전을 사랑하는 섬김과 봉사, 헌신의 손길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정결하게 만드시고, 서로 분담을 해서 봉사와 섬김을 통해 청결하도록 관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산제물이 되어 거룩한 예배를 드리게0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를 성령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막대기를 들고, 채찍을 들고, 말씀으로, 정결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음성을, 주님의 모습을, 하나님의 종에게도 끊임없이 들려주시고,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주님, 12명의 사역자를 주십시오." 구하라, 찾으라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12명의 사역자들을 세우시고, 그래서 목회, 말씀, 기도, 찬양, 선교, 어린이, 청년, 노인요양사역자들을 세워나가십니다. 여기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부하는 유대인들, 영적으로, 실상은 사탄의 자식들인 그들, 그래서 “독사의 자식들아 회개하라.”선포할 수 있는, 세례요한 같은 선지자사역자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이끌어갈 모세 같은 사역자가 필요하고, 우상과 권력에 맞서 기도로 물리칠 수 있는 엘리야 같은 사역자가 필요합니다. "너는 시내산의 모세가 되라, 갈멜산의 엘리야가 되라, 광야의 세례요한이 되라." 주님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성도들을 믿음으로 온전하게 세우시려는,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같이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일꾼으로 만드시려는, 그래서 한빛동산교회를 하나님 임재하셔서 주관하시고, 주님 십자가가 구원, 치유, 사탄을 물리치는 능력이 되시고,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주님의 교회로 반석 같이 세우시려는, 주님의 거룩한 분노의 채찍 아프게 체험하고, 사랑의 책망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요한의 말씀, 우리에게 주시는 거룩한 진노의 외침을 들을 수 있는 영의 귀가 열려지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할 모든 율법, 계명의 본질입니다. 이제 실천을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한빛동산교회를 사랑하십니다.
첫댓글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예요 방임이예요
사랑의 동의어는 관심이구요
존경하올 청야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동영상으로 올라와 있군요
반갑게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은 이웃사랑으로 연결됩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촛대는 교회를 가르킵니다 (오 오늘 알았습니다)
주님이 떠나신 교회는 성전이 아닙니다
오해 - 상대방 입장에서 세번 생각하기 = 이해가 됩니다
제사장 레위인 사마리아 사람
이 중에 누가 이 사람의 이웃이냐
네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강도 맞은 사람을 돌봐주고 나중까지 돌봐준 사람)
마태복음 1장 이야기/ 주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을 정결하게 하십니다
거룩한 분노로 타락한 상인들을 내쫓습니다 고난이라는 채찍으로 치십니다 그리고는 성전인 우리 몸을 정결하게 해 주십니다 (아멘)
박원혜시인님이 찾아주셨네요.
시인님은 영적인 감각과 감성이 풍성하고 뛰어나십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과분하신 칭찬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