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글씨를 연습 하는데 글자를 크게 쓰는 이유는 획을 공부하는데 있어 유리하기 때문이다. 작은 글씨는 예쁘기는 하지만 획을 정확하고 단단하게 하는 데는 부족하다.
1/2지에 본문 자리는 2×9 총 18칸으로 접고 외줄 낙관 자리를 따로 접고 글씨를 연습했다.
일취월장이다.
법첩을 자세히 보면서 집중적으로 쓰도록 하고 획 간 기울기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낙관의 자리에는 본문 부분을 다시 작게 연습하도록 하였다. 낙관 쪽 글씨 연습도 되고 반복 연습하여 부족했던 글자를 다시 상기시켜주기도 한다.
낙관 자리 잡는 방법을 질문하였는데 여백이 넓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하고 위치는 글자와 글자 사이가 여백이 많아 이 자리가 적당하고 잣수에 따라 위치를 달리 할 수 있다.
화선지에 글자를 다 채울 필요는 없으며 문장이 끝나는 부분을 보아 화선지 끝부분에서 한 두 서 너 자리는 비워도 무방하다고 하였다.
가을 전시회도 있고 회장이니 작품을 먼저 마무리해야 동아리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어 문장을 골라 한곳만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임서 작품을 완성하라하였다.
글씨의 성취도는 타성에 젖어 외워 쓰지만 않는다면 이 방법이 성과가 크다.
스스로 질리지 않기를 바라고 그렇다면 가끔은 다른 곳을 써 보면서 임서작품을 완성하길바란다.
지난번에 쓰다 남은 부분을 완성하였다. 선배가 가로획 기초를 잘 모르겠다하니 지도한다. 동학이든 선배든 잘 이끌어 주어 고맙고 꾸준히 열심함이 있어 믿음직하다.
1/4지 화선지에 지난주에 체본하여 준 한자들의 획을 분해하여 연습 중이다. 글씨를 써 보아도 자형이 맘에 들지 않은 모양이다. 계속 반복하여 꾸준히 연습해야만이 좋은 획을 얻을 수 있다. 글씨를 쓸 때에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건강해야만 글씨도 건강하고 기상이 있다.
1/4지 가로 2칸× 세로 4칸 접어 가로획을 열심히 연습 중이다. 획이 잘 안된다고 하여 붓을 함께 잡고서 휘호하였는데 감이 왔다고~~~ 앞으로 대담하게 글씨를 쓸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은 갈고리 획을 지도하였는데 역시 획이 기상이 넘친다. 영자팔법을 천천히 지도해 나갈 생각이다. 기본만 철저히 익히면 혼자서도 회장처럼 스스로 익혀나가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출강전 보낸 카톡 문자
오늘은 2022년 8월 25일 목요일이다.
이제 여름 방학도 다 끝나간다. 못다한 일이 있으면 잘 마무리하고 신나는 이학기를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