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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올라서 파타야에 못놀러간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리 생각했었습니다만..
가만 계산해보니 환율은 그리 큰 변수가 안되더라구요.
3박 4일 내지는 3박 5일 기준 여행경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내용은
항공료와 호텔비 입니다.
특히 항공운임에서 가장 큰 변수는 각종 택스(공항이용료, 유류세 등) 이구요.
호텔비의 가장 큰 변수는 아시겠지만 시즌 입니다. 성수기, 비수기..
항공운임을 예로 한번 들어보면..
작년의 경우 유류세가 굉장히 ?습니다. 거의 20만원이 넘었죠.땡처리 항공권을 잘 잡아도 택스 포함하게 되면
50만원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유류세가제로가 되면서 공항이용료(6~7만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땡처리를 잘 잡으면 항공운임은 30만원대입니다.
호텔의 경우 벨라빌라프리마와 베스트비치 기준으로 비수기 1,100~1,350밧입니다.호텔별로 성수기와 비수기 차이는 있지만
성수기가 되면 거의 2배 이상으로 올라가구요.
현지에서 먹고 마시는비용은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수준이 다 다르니까요.
저처럼 로컬음식에 입맛이 맞는 사람은 거의 먹는 비용은 3박 기준 10만원도 안들어갑니다. 5만원도 안 들게 할 수도..ㅡㅡ;
파타야 가시는 분들, 보통 밤문화 마니 생각하시고 갑니다.
물론 밤문화 비용 현지 기준으로 볼 때 만만치 않습니다. 머 어디에서 노냐에 따라 다르지만, 술값 빼고 롱 기준 바파인 포함
3천밧 잡아보겠습니다. 바트당 40원이면 12만원, 예전처럼 30원 수준으로 30% 하락한다 해도 우리나라돈으로는 3만원 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이틀 밤을 놀아도 6만원 차이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태국도 경기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관광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인데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해외관광객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죠. 파타야는 좀 덜한 것 같습니다만, 푸켓의 경우 호텔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스페셜프로모션 걸고 호텔비 다운,
마사지 공짜, 3박시 1박 무료 등등을 내걸고 있지요.
이 말은 머냐면.. 어차피 환율이 내려가서 현지 경기가 살아나면 물가는 당연히 그만큼 오른단 이야기입니다.
제가 계산을 해보니, 작년에 파타야 가는 비용이랑 지금 달러가 1500원 넘어가는 시점에서 계산한 비용이랑 별 차이가 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좀 더 저렴할 수도?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항공운임이구요. 지금처럼 항공운임 저렴할 때 망설이지 말고 파타야 가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요새 국제유가가 다시 꿈틀꿈틀 하던데 국제유가 오르고 유류대 반영되면 경비는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론은~!
가서 쇼핑 왕창 하실거 아니라면 환율에 연연하지 말고 떠나시란 말이죠. 현지 경비가 전체 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참고로 파타야 가서 쇼핑하실 필수 목록은 여성 속옷인 와코루.. 우리나라 구입비의 3분의 1수준입니다.
하나씩 사다가 와이프도 갖다주고 애인도 갖다주시면 출장간다고 뻥친거 알면서도 한번 눈감아주지 않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