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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사진방 스크랩 *백두대간 동회회 2015년 발왕산 시산제 산행앨범 (2015년 3월 1일)
캡틴허 추천 0 조회 190 15.03.04 04:3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백두대간 동회회 2015년 발왕산 시산제 산행앨범*

 

 

 

 

*꽃을 시샘하는 하얀 바람속에 새봄을 맞이 준비를 마치는 잔을 올리고.. *

 

 

 

(시산제 산행코스)용산리 황토빌~윗곧은골 입구~지능선~발왕산 정상~넓은광장(역순 원점산행 약 11km)

 

 

 

출발 때 까지 서울지역은 비가오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약간의 비가 예보 되었고..

강원 내륙지역은 눈도 예상되는 날씨다,

 

새벽 오늘 산행지 발왕산 주변 일기예보를 보니 오전 9시 전후에 약간의 눈이 예보되고 있고..

기온은 최저 영하 5도 낮 기온은 영하 1도 정도..

그런대로 산행과 행사를 진행 하기에는 무리는 없어 보였다,

 

해발고도가 1450m 를 훌적 넘어서는 발왕산 이기에

산정에서의 기온은 좀더 추울것 같기는 하였지만

유난히도 춥다는 느낌없이 보내버린 올 겨울..

비교적 가벼운 복장으로 집을 나왔다,

 

아침 상봉역 앞에 대기하는 버스에 오르고 출발을 기다리지만

오늘 참석 할것으로 생각했던 몇 몇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어쨋든 오늘은 백두대간 동호회의 발왕산 시산제 산행일..

구리를 떠나며 차는 대충 만차..

 

버스가 강원도에 들어서고

잠시 멈춰선 횡성휴게소에는 진눈깨비 같은 비가 약간씩 내리고 있었다,

 

잠시 버스에서 내려 자판기 커피로 잠을 조금 털쳐 버리고..

다시 횡계로 향하는 길은 조금씩 비가 내리는듯 하고

도로는 젖어 있다,

 

 

오전 10시 15분 경..

발왕산 들머리 대관령면 용산리 곧은골에 위취한 황토빌 앞에 도착하고..

 

수년 전 부터 백동회의 고정 시산제 산이 되어버린 발왕산..

그렇다 보니 나도 작년에 이어 또 다시 1년 만에 발왕산을 찾게 되었다,

 

정상 주변에서 산제를 지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백동회로서는

운영진들이 정상에서 산제를 준비하기 편리하고

또 초봄에도 마지막 겨울 정취를 느껴볼수 있는 발왕산이 최상의 장소이기는 하겠지만

 

시산제 산행지 마져도 새로운 산행지를 추구하는 일부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움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시산제 장소를 발왕산으로 정한 이후

백동회의 산행은 항상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는 울 대장님의 주장도 있고 하니..

조금의 아쉬움은 그냥 묻어 버리기로 하자..

 

 

 

오는길 약간 진눈께비 처럼 비가 내리기도 하더니 이곳은 살짝 눈이 오다 멈춘듯 하고..

아직도 하늘에는 구름이 다소 빠르게 흘러가는 흐린 날씨에

기온마져 제법 쌀쌀한 날씨다,

 

도착 사진을 찍으려니 또 똑딱이에 에러가 발생하여 응급처치를 하니 다행히 정상 작동이 되었다,

 

오늘산행 시작점인 황토빌이 있는 용산리 곧은골은..

그 사이에 사소 새롭운 건물들이 조금 더 자리 잡은듯 하지만

이제는 제법 낮이 익어 버렸다,

 

도로 한켠에서 대충 산행을 준비하고

바로 곧은골을 따라 발왕산 산행 들머리인 윗곧은골과 흰적골 합수머리로 향한다,

 

 

황토빌 팬션 앞..

 

 

땡견이라 하던가..?

 

꼬리가 없는 하얀 멍이가 주변을 어스렁 거리지만 초상권을 침해 당하기 싫은듯..

자꾸 카메라를 피한다,

 

 

살짝 눈이 뿌려진 빙판진 길을 따라서

 발왕산 산행 들머리인 윗곧은골을 향해 농로를 따라 들어간다,

 

 

오전 10시 47분..

발왕산 산행 들머리인 윗곧은골과 흰적골 합수머리인 넓은 공터에 도착하고..

 

공터 주변에서 각자 아이젠을 착용하고 다시한번 산행 채비를 점검 했지만..

정작 오늘 시산제에 마음이 쏠린 탓으로

출발 전 단체 인증을 빠트리고 말았다..

 

 

절집 인듯 싶기는 한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듯..

주변은 파해쳐진 공사 흔적으로 여전히 어수선 하다,

 

 

오전 10시 48분..

공터에서 간단한 산행 준비를 마치고

옆 지능선을 들머리를 따라 올라서며 오늘 시산제 산행이 시작된다,

 

사실 이곳에서 지능선으로 오르는 코스가 새롭게 자리 잡으면서

흰적골을 따라 오르거나 발왕재로 돌아 오르는 코스 이용이 사실상 중지된것 같다,

 

몇년 전 인가..

겨울 초입부터 이 지역에 큰 눈이 내려

깊게 눈에 묻혀버린 골짜기를 따르는 흰적골 코스가 진행이 불가능 하여지면서

바람과 햇볕때문에 상대적으로 눈이 덜 쌓이는 이곳 지능선 코스가

발왕산 산행 코스로 정착되게 된것인데..

 

 

곧은골 농로를 따라 오며 불어대는 바람이 제법 차갑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기온이 크게 낮은 날씨는 아니다,

 

 

 

젠장..

제일 보기싫은 현수막을 입구에서 맞나게 된다,

 

근데 강원지역 산방기간이 2월 1일 부터였나..??

 

 

지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맞나게 되는 별로 표시거리에 신뢰가 가지않는 이정표를 맞나고..

 

 

 

 

 

 

 

고도를 높혀 가다보니 살짝이지만 상고대와도 대면이 시작되고..

 

 

 

 

 

 

 

 

오후 12시 06분..

휜적골 입구와 발왕재로 나뉘는 능선 분기점 봉우리에 올라서고..

 

 

주변은 옅은 상고대에 묻혀있어 

어찌 어찌 하다가 그냥 아쉽게 보내버린 겨울 정취를 마지막으로 느끼게 해준다,

 

 

 

 

 

 

 

 

 

 

 

 

 

 

 

 

 

 

 

 

 

 

 

 

 

 

 

 

 

 

 

 

 

 

 

 

 

이제 발왕산 정상이 가깝게 보이고..

 

 

 

올 겨울..

이곳 영서 지역은 대단히 겨울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아무리 일찍 풀려버린 날씨..

하지만 아직 3월 하고도 그것도 1일 인데..

 

에전 같으면 이곳은 최소 50cm~1m 정도의 잔설이 남아 있어야 할 그런 지점이지만

지금 남아있는 잔설 이라야 한 10~20cm 정도..

별도로 스팻츠를 착용 할 필요도 없는 상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짧아진 겨울도 문제지만..

그 보다는 메마른 가뭄이 더 문제가 될것 같다,

 

 

 

 

 

 

 

 

 

 

 

 

 

 

 

 

 

..??

 

 

음... 맛나게 빵을..

 

 

오후 12시 46분..

발왕산 정상이 보이는 정상 전 작은광장에 도착하고..

 

 

 

 

 

 

 

 

 

오늘 일기예보에는 비나 눈이 그치면 뒤따라 황사가 몰려온다고..

 

하여 오늘은 처음 부터 조망은 마음에 두지 않았지만..

역시 연무인지 황사인지에 가려있는 눈길은 주변을 꼽아 볼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그런 날씨다,

 

 

오후 12시 55분..

발왕산 정상에 올라서고..

 

 

 

 

1년 만에 오른 발왕산 정상에는

그간 겨우 발왕산 정상임을 알려주던 낡고 작은 명패는

새롭게 큰 명패로 바뀌어 있었다,

 

용평스키장에 속하는 산이라 하여 겨울 산님들의 출입을 별로 반기지도 않는 산이다 보니

변변한 정상석 하나 얻지 못하고 있는 신세..

 

그래도 모 처럼 부천 원두리 산악회에서 올 2월 15일 새롭게 만들어 부착해둔 새 명패가 반갑다,

 

 

 

 

 

 

 

 

이제 시산제 장소인 넓은 광장으로 향하니

넓은광장에는 산제준비를 하고있는 울님들 모습이 보인다,

 

 

 

 

 

 

 

 

오후 1시 03분..

시산제 장소인 넓은광장에 도착하니 예상 밖으로 바람이 몹시 불어댄다,

 

 

산제 준비에 한창이다..

 

 

오후 1시 08분..

이제 2015년 백두대간 동호회 시산제 행사가 시작되고..

 

바람막이를 이용하여 보지만 향에 불을 붙히기도 쉽지않게 바람이 드세게 불어댄다..

 

산악인 선서..

 

 

묵념.. 등..

간단한 국민의례를 마치고..

 

모진 바람 속에서도 울님들의 협조로 묵묵히 산제를 진행하고..

 

 

강신..

 

 

 

 

 

 

 

 

참신..

 

초심 대장님의 초헌..

 

 

공산 운영위원장님의 독축..

 

 

정 운영위원님의 아헌..

 

 

복주골드 운영위원님의 종헌..

 

 

첨작..(물래방아님 사진)

 

 

함문..

 

 

 

 

 

계문 까지 이어지고..

 

 

이제 회원들의 자유배례가..

 

 

 

 

 

 

심술을 부리는 꽃샘바람이 제법 모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바람 속에는 봄이 물씬 담겨 있슴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물래방아님 사진)

 

 

 

 

 

 

 

 

 

 

울 님들 모두 올 한해도 즐겁고 건강한 걸음길 함께 할수있고..

또한 모든 일에 만사형통 하시도록 기원도 올려보고..

 

 

 

 

 

 

 

 

 

 

이제 철상을 위한 마지막 잔을 운영위원장님이 올리시고..

 

 

소지..

 

 

 

 

 

이제 음복을 시작하고..

 

 

 

 

 

 

 

 

이제 오후 1시 52분..

주변을 정리하고 하산을 준비한다,

 

 

 

오늘 하산은 이전 처럼 드레곤 피크를 지나 실버능선 코스로 항하려니 했지만..

스키 슬러프를 가로질러야 하는 실버와 골드 등산로를

스키장에서 모두 막아 버렸다고..

 

내려 선다면 내려서지 못할바는 아니란 생각이 들지만..

괜시리 무리할 필요는 없는 법..

올랐던 산길을 되돌아 내려서기로 했다,

 

산행기를 작성 하기 전 다른 분들의 근간의 산행기를 돌아보니..

실버능선과 골드능선의 슬러프를 가로질러야 하는 등산로는 모두 단단히 막아 두었다고..

 

정초 시산제 산행때 부터 혹 다툼이 있어 좋은것은 아니기에

결국 올라선 길로 다시 내려서기를 잘했구나 싶다,

 

 

 

 

하산을 멈추고 잠시 인원을 추스린다..

 

적지않은 울님들이 곤도라 하산을 결정 하였기에 하산하는 산행팀은 단촐하다,

 

 

 

 

 

 

 

 

되내려 서는 하산길은 한결 가뿐하다..

 

 

 

 

 

 

 

(발왕산 시산제 산행코스)

 

느긋하게 황토빌 옆 뒷풀이 장소인 햇살 가득한집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아직 오후 4시가 되기 전이다,

 

 

실내에는 이미 울님들이 식사를 하고있고..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

밖으로 나오니 날씨는 좀 더 좋아?다,

 

 

 

 

 

*2015년 3월 1일 백두대간 동호회 시산제 산행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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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04 20:11

    첫댓글 구체적으로 잘 정리를 해 주셨군요 늘 감사드립니다

  • 15.03.05 09:16

    명필과님들의산행모습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항상감사합니다

  • 15.03.06 21:46

    조목조목 여러장르의 멋진영상입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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