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티비에서 방영되는 이영돈 피디와 신동엽이 같이 진행하는
젠틀맨이라는 프로를 보았더랬습니다.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 설정으로 주변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많은 생각으로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설정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사업을 하던 아들이 망해서 모친이 사채까지 끌어다 쓰고
이자의 이자를 감당을 못해서 길거리에서 채소장사를 하여
근근하게 생활을 연명해 가는데 사채업자들 패거리가
거기까지 따라와서 행패를 부리고 할머니와 어린 손자를
못살게 굴때 지나가던 시민들의 반응을 보는것이었더랬어요.
전 가슴을 졸이며 티비를 뚫어져라 봤더랬지요....
아무도 안도와 주면 어쩌나....다들 그냥 지나치면 어쩌나....
다행히 시민들의 반응은 어떤 용감하신 한분이 나서게 되면
군중심리의 작용으로 다른 분들까지 합세하여서...
어려운 분들을 어떻게든 도와 주시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뭉클했습니다....아~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
참 반성을 많이 했더랬어요....내가 만약 저런 상황에
맞딱뜨렸다면....그냥 지나치지 않고 저렇게 용기를 내어서
저분들을 돕고자 했을까???
부끄러운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아마도 아마도...
모른척 지나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더랬어요.
우리는 실로 개인적인 이기적현상인 님비 현상을 비방을
하면서 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저부터 님비 세상위에 살아가고
있구나....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더랬어요...
정말 우린 친절한 부자도 되고 마음도 넉넉하고
불의에 맞설수 있는 용기도 가슴에 담으며 살아야 겠다 하고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프로그램이 잘 되고 홍보도 잘되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한켠으로 해보면서 하루를 만들어 가네요...
가족여러분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과 친지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한번쯤 챙겨보시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늘 건승하시고 행복하세요~~~*^*^*
http://
첫댓글 그살만한 세상에 저도 보탬이 되고픈맘입니다.
함께님은 충분히 그러시고도 남을거라 믿습니다.^^*
이런프로만들어서 꼭시민들에 반응을 봐야하는 이사회가 조금 거시기합니다 모든이가 편안하고 풍요로운세상이 될겁니다
글쵸 예전엔 당연한것이었는데 이젠 언론매체까지 동원해야하니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은 티벹 사람들입니다. 조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