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초하루 기도회 때에는, 더욱 성령의 불 가운데서 기도한 것 같았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교회를 위한 기도를 인도할 때, 마치 누가 옆에서 돕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이어지는 기도시간에도, 전혀 지침이 없이, 오히려 더욱 뜨겁게 기도하며, 성도님들을 안수하고, 성도님들도 지침없이, 끝까지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초하루기도회 다음날인, 토요일에는 새벽 5시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몸도 개운하였습니다. 여러번 경험한 것이지만, 성령충만하게 기도한 다음날은, 이상하게 몸이 개운합니다. 수요기도회 때도, 성령충만하게 기도하면, 목요일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힘들지 않습니다. 전날 늦게까지 기도했어도, 다음날 새벽에 얼른 기도자리로 나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역시 여러번 경험한 것이지만, 기도시간에 성령으로 충만해지지 않으면, 1시간 기도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 것과, 기도하는 것도 힘들고, 마치 기도가 노동으로 여겨지는 것 같아, 기도하기가 싫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의 소망은, 초하루 기도회때는, 예전에 금요철야처럼, 온 성도가 밤 늦게 모여 기도하는 시간이니, 그날 만큼은 마음의 긴장과 조급함을 풀고, 충분히, 풍성하게 기도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날은 보통 출근이 없는 날이니, 기도시간에 자리를 일찍 일어나지 마시고, 평상시보다, 좀더 마음껏, 충분히 기도해서, 나의 기도의 분량과 성령의 충만함의 분량이, 발전되고,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로 삼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야 나의 기도도, 성령안에서, 점점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가 잘 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다면, 집에 돌아셨을 때에, 가급적 TV를 보지 마십시오. 그러면, 성령으로 충만해졌던 것들이 다 사라집니다. 오히려 씻으신 후에, 성경을 1-2장 보시고 바로 주무십시오. 그러면, 말씀을 깊이 깨닫게 되고, 성령의 충만함이, 그 다음날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에도, 교회로 기도하러 나오십시오. 토요일은 평소 직장 때문에, 마음껏 기도하지 못한 분들도, 편하게 기도하실 수 있는 날입니다. 최소 1주일에 한번 이상은, 하나님과 온전히 충분하게 기도하는 날로 삼아야, 내 기도가 형식화되지 않고, 내 영이 쇠퇴하지 않고, 활력있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성령의 불 가운데 기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하면 피곤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