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을 의의 길로 이끄시기 원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507회 종교개혁주일을 맞으며 오직 그리스도 예수 중심
오직 말씀 중심의 삶으로 돌아가기를 선포한 마르틴 루터의 용기를 다시 묵상합니다.
작금의 전 세계의 교회들이 500년전 면죄부를 팔던 시절과 비교해
얼마나 더 정의로워졌는지? 얼마나 더 말씀 중심의 삶을 살고 있는지?
묵상하고 함께 회개하는 오늘 되게 성령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는 말씀을
2024년 표어로 삼고 달려온 지 어느새 열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도 또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삶의 주인되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주일 우리는 기쁨나눔주일을 통해 교회마당을 처음 밟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많은 귀빈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 오늘도 귀한 주님의 자녀들이 처음으로 교회에 나왔습니다.
혹은 오래 동안 떠나 있다 돌아와 주님 앞에 함께 머리 숙였습니다.
주님.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새문안 공동체 모두가 이 분들을 목자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으로
전심으로 반기고 또 안착을 위해 기도하고 잘 품고 양육을 돕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평화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지구촌 곳곳이 전쟁으로 혼란스럽습니다.
핵무기까지 들었다 놨다 하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주님만이 평화를 해치는 전쟁을 멈추어 주실 수 있으리라 믿으며
위정자들을 깨워 주시고 우리들은 더욱 기도에 힘쓰게 하옵소서.
창조주 하나님 전쟁만큼 지구촌의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할 지혜도 주시옵소서.
전 세계 교회들이 먼저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창조질서 역행으로
기후변화가 왔음을 깨달아 알고 회개하고
태초부터 돌보라 맡겨주신 피조 세계를 지금부터라도 사랑으로 돌보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11월 2일 토요일에 새문안교회에서 열리는 전교인 대토론회를 통해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전교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천을 위해 결단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창세 전부터 예정하시사 일꾼을 세우시는 권능의 하나님.
오늘 항존직 57명을 장로로 안수집사로 권사로 새로 세우심에 감사 감사합니다.
모든 신임 항존직들에게 선한 분별력을 주시옵소서.
사랑받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먼저 사랑하고
모든 사역에 앞서 먼저 기도함으로 거룩한 열심을 품고
기쁨으로 헌신하는 부지런함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임 목사님과
모든 교육자들의 영육의 강건함과 성령충만을 위해
한 마음으로 매일 기도하는 모두가 되도록 성령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오늘도 이상학 담임목사님을 통해 선포하시는 생명의 말씀
요한복음 강해를 통해 우리들 믿음의 여정에 소망과 비전이 넘치게 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약자와 나그네를 돌보라 하신 하나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 고향과 친지를 떠나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온 탈북 성도들
외국인 노동자들, 난민들 그리고 병약한 이들과 함께 해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 설교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희망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도 귀한 찬양을 정성으로 힘을 다해 준비한 예본 찬양대 헌신을 칭찬해 주시옵고
은혜로운 찬양을 흠향해 주시옵소서.
진리와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