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네요! 인천의 알찬 축제 모았어요!
기간 2022-09-30 ~ 2022-10-23 발간일 2022.09.28 (수) 13:49
9·10월 열리는 재밌고 즐거운 축제 소개
코로나로 중단됐던 인천의 축제가 다시 열리고 있다. 3년만이다. 그야말로 축제가 봇물 터지 듯 터지고 있다. 그간 축제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이 오래간만에 야외로 나와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즐기며 여유로운 가을의 시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청명한 가을에 맞는 인천의 대표적인 주요 축제를 소개한다. 마침 지난 26일부터는 50인 이상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무사항도 해제되어 자유롭게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연수구 ‘능허대 축제’
○ 축제기간 : 9월30일~10월1일
○ 축제장소 : 송도달빛공원. 능허대공원
○ 홈페이지 : http://www.ysfac.or.kr/user/cultural/events_view.php?sq=162&search=YTowOnt9
연수구의 능허대는 삼국시대 중국을 왕래하던 백제 사신들이 배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곳이다. 능허대는 한나루를 출발점으로 당시 중국 산둥반도 일대를 주름잡던 해상교통의 전진기지로 알려져 있다. 축제는 인천신항과 크루즈터미널 등 해상물류의 중심지이자 미래 글로벌 해상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열리고 있다.
▲ 연수구 능허대 축제는 인천신항과 크루즈터미널 등 해상물류의 중심지이자 미래 글로벌 해상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열리고 있다.
능허대 축제는 백제사신 문화행렬, 역사 전시전, 주민화합콘서트, 불꽃놀이, 기후변화 대응의 날 행사, 한나루예술제 공연, 행정동 센터 자랑 경연대회, 친환경자전거 대축제, 동 마을 대항 체육대회, 어르신예술단 공연, 전통체험 전통놀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열린다.
■ 남동구 ‘소래포구 축제’
○ 축제기간 : 10월1일~ 3일
○ 축제장소 : 소래 해오름광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습지생태공원
○ 홈페이지 :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namdong.go.kr)
남동구 소래포구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김장철이면 젓갈과 꽃게, 새우를 사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다.
▲ 2001년부터 시작한 소래포구 축제는 올해는 공연장에서 주민들이 환호하는 모습과 소래를 합성하여 ‘소래질러’로 정했다.
2001년부터 시작한 소래포구 축제는 올해는 공연장에서 주민들이 환호하는 모습과 소래를 합성하여 ‘소래질러’로 정했다. 소래축제는 전통길놀이, 무형문화재 이수자 김혜경이 진행하는 서해안 풍어제,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함께하는 수산물 요리교실,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소래음악극 ‘소래마을 이야기’, 소래 시네마 콘서트가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래 노래방과 남동사랑콘서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기간동안 해오름광장 앞 주차장에서는 꽃게 낚시, 맨손 대하잡기, 어린이 보트낚시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 부평구 ‘부평 풍물대 축제’
○ 축제기간 : 9월30일~ 10월1일
○ 축제장소 : 부평 문화의 거리, 마장공원, 영성공원
○ 안내 홈페이지 : https://blog.naver.com/withbupyeong/222861295901
부평구는 우리가 바라는 일상 속으로 복귀를 희망하며 문화예술의 빛으로 우리의 삶을 채우고자 제26회 부평풍물대축제의 슬로건을 ‘놀던 대로’로 정했다.
▲ 부평풍물축제는 전통풍물공연과 시민풍물 동아리공연, 부평! 만만세 퍼레이드, 거리예솔 등 150여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부평풍물축제는 전통풍물공연과 시민풍물동아리공연, 부평! 만만세 퍼레이드, 거리예술, DJ파티 등이 있고 시민생활문화축제와 트롯공연, 한복쇼, 헤어쇼 등 150여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판소리 다섯마당 청어람을 진행한다, 청어람공연은 유료.
■ 중구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 축제기간 : 10월15일~16일
○ 축제장소 :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
○ 안내 홈페이지 :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culturenight.co.kr)
중구청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축제를 연다.
이번 야행 축제는 근대역사문화자원을 문화해설사와 6가지 테마(한국,일본,청국,각국, 경제, 종교테마)로 함께 둘러보는 역사 도보 투어프로그램과 인천e지 App을 활용한 문화재 및 문화시설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 동구 화도진 축제
○ 축제기간 : 10월14일~15일
○ 축제장소 : 화도진 공원
인천 동구 화도진 축제는 원래 5월에 진달래가 필 때 열리는 축제인데 올해는 10월에 열린다.
화도진은 구한말 외세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 고종의 명령을 받은 어영대장 신정희가 구축한 해안방어기지로, 화도진 관할에서는‘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최초의 태극기가 제작돼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로, 화도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어영대장 축성행렬, 어린이 댄스프린지 페스티벌, 구민노래자랑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 동구 화도진축제는 구한말 외세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 고종의 명령을 받은 어영대장 신정희가 구축한 해안방어기지로, 화도진 관할에서는‘한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최초의 태극기가 제작돼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로, 화도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 인천 서구 ‘아라뱃길 카약축제’
○ 축제기간 : 10월 8일
○ 축제장소 :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일원
○ 안내 홈페이지 : https://www.seo.incheon.kr/open_content/main/bbs/bbsMsgDetail.do?bcd=notice&msg_seq=26679
인천 서구는 아라뱃길에서 수상레저스포츠와 수상레저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2022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연다. 아라뱃길에서 비경쟁 카약, SUP레이스(1,2,4km종주)와 어린이(초등학생) 사생대회, 문화공연이 있고 수상레저체험은 미리 신청을 받아 일반이 카약과 SUP(서서타는 카약)을 직접 타 볼 수 있고 수상안전교육도 실시한다.
■ 계양구청 ‘계양문화로 빛축제’
○ 축제기간 : 10월4일~22일
○ 축제장소 : 계양문화로 거리 및 남측 광장
○ 안내 홈페이지 : https://www.gyeyang.go.kr/open_content/main/bbs/bbsMsgDetail.do?msg_seq=13384&bcd=board_4
계양구 계양문화 빛 축제는 오는 10월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이어진다.
계양문화 빛 축제는 빛조형물, 경관조명, 고보라이트, 가을꽃 전시회, 축하공연, 체험프로그램, 문화로 거리노래방, 인생네컷, 감성나무 사랑의 메시지 버스킹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미추홀구 ‘원도사제’
○ 축제기간 : 10월 21일~ 10월23일까지
○ 축제장소 : 용정공원, 문학산 정상 등
예로부터 선조들은 이름난 산이나 큰 하천, 바다에서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빌고 복을 구하는 전통이 있었다. 지금은 흔적이 사라졌지만 원도(낙섬)에서 조선시대 서해안 여러 섬들의 신주를 모아 국왕을 대신해 지방관이 제사를 지냈던 것이 원도사제다.
미추홀구는 역사 지리적으로 육지와 서해안 섬들을 이어주던 원도사(猿島祠) 터를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
인천 원도사제에서는 주민의 안녕과 편안을 기원하는 제사 재현, 청황패놀이, 줄 당기기, 전통문화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 미추홀구 원도(낙섬)에서는 조선시대 서해안 여러 섬들의 신주를 모아 국왕을 대신해 지방관이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이 원도사제다. 미추홀구는 역사 지리적으로 육지와 서해안 섬들을 이어주던 원도사(猿島祠) 터를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