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좋아하는 우리 딸들. 용돈 모으고 모아서 굿즈 사고 공연 보러 다니고 스밍도 하던데...
트로트 좋아하시는 우리 엄마. 돈도 있고 시간도 있어서 멋진 조공도 하시던데...
청소년 둘 키우는 나는 돈 들어갈 곳도 많고 시간도 없어서,
일할 때 유튜브 열심히 찾아듣고 좋아요 누르고 한번씩 스밍하는 것 밖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이런 팬이라 너무 미안해요.
팬텀싱어2 보면서 형호씨의 목소리에 반하고, 민규씨의 복도에서 과자 먹던 모습과는 반전인 프로듀싱에 매료되고,
두훈씨의 감성과 표정에 감동하고, 우림씨의 막내답지않은 실력에 감탄했어요.
그때부터 쭉 마음만 있다가 이번에 팬카페가 있는 것 알고 가입도 해보고,
콘서트 티켓은 못 구했지만, 딸들 한테 부탁해서 응원봉도 구입해 보네요.
그저 항상 응원한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좋은 노래 들려주기 위해 꼭 건강하시길 바래요.
첫댓글 뒤에서 응원하시는군요 아이들 크고 여유있을때 한번쯤은 자신을 위해 포레 콘서트로 힐링해보세요 ^^♡
유튜브로 보고 듣기만 해도 이렇게 좋은데... 직접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ㅜ 저두 그렇습니다.
넘 공감 되는 글이예요
팬싱2때부터 쭈~욱 음원다운. 유튜브 영상보며 글솜씨 없어 좋아요만 꾸~욱 ㅋㅋ
방송나오면 본방사수하며 마음으로 응원
그러다가 팬카페도 이번에 가입하고 우째저째해 우여곡절 끝에 이번 부산콘 하루 다녀 왔어요. 마음같아서는 양일 뛰고 싶고 대구등 가까웃 콘도 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죠
하지만 우린 현생을 살아야하죠 ㅋㅋ
silk님 마음 저 넘 공감합니다.
그래도 포레 응원하는 마음은 그누구 보다 열정적이라 생각하며 포레님들 노래들으며
스스로를 위로 합니다.
부산콘 다녀오셨다니 너무 부러워요. :)
어떤마음인지 잘알꺼같아 그런시기를 다넘긴 저는 왠지 눈물이핑도네요.무리하지마시고 나중에 하고싶은거다하세요
안그래도 무리해서라도 콘 가고 싶어서...
기사 잘못 읽고 미국이랑 일본에서 콘서트하는 줄 알고, 곧 일본 출장 있을 것 같아서 콘서트랑 날짜 맞춰보려고 했더니 일본은 엠넷 방영이더라구요...ㅠㅜ
그쵸~~ 아직은 ㅠㅠ 부산콘서트만 겨우겨우 가요ㅠㅠ 언제 또 올라나요~~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어요^^
부산콘 겨우 간다니요! 직접 보신 거잖아요! 부럽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