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작사 지우, 작곡 김영석)은 1997년 4월 발매된 Rock
그룹 「에메랄드 캐슬」의 1집 앨범〈Invitaion 〉타이틀 곡으로
Rock Ballade 장르의 노래입니다. 연인(戀人)과의 이별을 담고
있는 데,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라는 가사와
"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나 믿었지"라는 가사 내용이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짝사랑의 감정이 무뎌지길 바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죠..
「에메랄드 캐슬」은 그룹 「넥스트」의 故 신해철과 베이시스트
이자 역시 「넥스트」멤버인 '김영석'이 발굴하고 '프로듀싱'
했으며 자생적으로 생겨난 밴드가 아닌 기획적으로 만든 팀으로
많은 멤버 변화가 있었고, 원년 멤버는 2명이었으며 현재는
재 결성하여 5인조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발걸음』은 크게 히트하여 노래방에서는 남자들의 필수곡
이었으며, 아직 까지도 방송 및 라디오에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많은 뮤지션들에 의해 계속해서 커버가 되고 있는 명곡 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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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 날 끌고간 발걸음
눈떠보니 잊은줄 알았던 곳에
아직도 너의 대한 미움이 남아 있는지
이젠 자유롭고 싶어
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난 믿었지 그것 조차 어리석었을까
이젠 흘러가는대로 날 맡길래
너완 상관 없잖니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네가 내게 했듯이
기억해 내가 아파했던만큼
언젠간 너도 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미안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잖니
정말 이럴 수 밖에
너처럼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너를 사랑할 수 없고
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네가 내게 했듯이
기억해 내가 아파했던만큼
언젠간 너도 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미안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잖니
정말 이럴 수 밖에
너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너를 사랑할 수 없고
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