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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눈을 기다리며
눈비가 없는 마른 겨울이 계속되는 소한과 대한 사이, 지난겨울의 눈사람을 꺼내보며 함박눈을 기다립니다.
다시 눈사람을 만들고 싶은 철없음이 아니라 이 겨울 지나고 들녘에서 깨어날 새 움들이 목마를까 봐.
이 세상에 태어날 새 아이들을 위한 세상은 지금 사는 우리들이 책임껏 만들어놓아야 할 것 같아서.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포근한 겨울이 반가워 '펭귄처럼 뒤뚱'
포근한 기온을 보인 13일 인천대공원 인근 야산에서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물과 잣이 담긴 그릇을 놓아두자
곤줄박이(사진 왼쪽)와 박새가 먹이를 물고 날아오르고 있다. 경인일보 김용국 기자
14일 미세먼지 더 심해진다…비상저감조치 10개 시·도로 확대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월요일인 14일에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기해년 새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문호남 기자
텅 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수도권에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된 13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돼
텅 비어 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백사장에 숨은 보물을 찾아서
13일 경북 포항시 북구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한 시민이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백사장 속에 숨어있는 금속물
을 찾고 있다.2019.1.13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겨울 별미 군고구마
13일 하늘아래 첫 동네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리 산간마을에서 주민들이 따끈한 군고구마를 먹으며 추위를
날리고 있다. 경북일보 이은성 기자
'포항 12경' 재선정 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제12경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http://www.kyongbuk.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50553&sc_code=1424857310&page=&total=
한국도 3월에 스텔스기 보유
공군의 F-35A 1호기가 지난해 3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록히드마틴사 최종 조립공장에서 열린 출고행사에서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인수한 스텔스 전투기 F-35A 2대가 3월 말 국내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군은 전력화 과정을 거쳐 4~5월쯤 실전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1131430798125?NClass=HA04
평양시민 퇴근뒤 한잔하는 이곳
평양시 모란봉구역 개선문 근처 ‘개선청년공원’ 앞 매대에서 시민들이 대동강맥주, 룡성맥주, 평양주 등의 술과
말린 명태, 소시지, 과자류의 간단한 안주를 곁들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진천규 <통일티브이> 대표 제공
북, 퇴근 뒤 쇼핑·회식…가로등 켜자 평양의 밤이 깨어났다 평양시 모란봉구역 개선문 근처 ‘개선청년공
원’ 입구 분수대에서 젊은이들이 청량음료를 마시며 데이트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 며 저녁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진천규 <통일티브이> 대표 제공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78218.html
'송어 몰아보자'
12일 강원 홍천군 홍천강변에 위치한 제7회 홍천강 꽁꽁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0일까지 ‘홍천강 황금송어를 잡아라!’라는 슬로건으로 계속된다. 2019.1.12 (홍천=뉴스1)
하중천 기자
겹
곱게 쌓인 눈 위로 그림자가 포개지며 겹을 이룬다.
겹은 쌓여서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 세상사 모든 것은 겹들의 하모니.
하나씩 포개진 겹들이 만든 풍경처럼 세상도 조화로웠으면. 사진하는 사람 [탁기형의 생각 있는 풍경]
도시의 석양
서울 중림동 대형 아파트 사이로 도시를 비추던 해가 저물고 있다.
인생에서 노년 혹은 말년을 상징하는 석양의 고운 빛은 ‘끝이 좋아야 만사가 좋다’는 서양 경구를 되돌아 보게
한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고영권의 도시풍경]
`408+426' 굴뚝 위 834일…파인텍 고공농성 마침표 찍다
파인텍 노사가 극적 합의를 이룬 11일 오후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이 426일째
고공농성을 벌인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굴뚝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동료와 연대하는 시민들, 취재진이 바
라보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파인텍 노사 협상이 6차 교섭 끝에 극적으로 타결된 11일 오후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오른쪽
침상 앉은 이)과 박준호 사무장이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75m 높이 굴뚝에서 426일째 농성을 끝내고 내려
왔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씨가 준비한 신발을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맨오른쪽)가 두 사람에게
신겨주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차광호의 고공농성 408일에 홍기탁·박준호의 426일을 더하고서야 파인텍 노동자들의 공장으로 가는 길이 열렸다.
파인텍 노사가 20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협상 끝에 극적 합의를 이룬 11일 오후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장은 서울 양천구 서울에너지공사 굴뚝을 내려와 동료들의 품에 안겼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78056.html
까치밥 먹는 동박새
1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운정동의 한 감나무 위에서 동박새가 홍시를 먹고 있다. 2019.1.11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포근한 동해안, 추암 해변 찾은 행락객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강원 동해시 추암 해변을 찾은 행락객이 오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1.11 [동해시 제공]
땅에 떨어진 동백꽃
동백은 나무에 핀 목화(木花)일 때도 아름답지만 땅에 떨어진 낙화(落花)일 때 그 찬란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최정선2019.01.11
1100고지의 사슴동상
한라산을 상징하는 하얀 사슴인 '백록'은 1100살(?). 그럼1100고지는 백록이 살던 곳인가. ⓒ최정선2019.01.11
빛은 강물처럼 흐른다 2047 Pixels
어둠이 내리면 제주시 조천읍 선교리 녹차 밭에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나무뿌리, 뇌혈관 같은 2만 1500여 개 ‘빛의 꽃’이 1만 9800㎡(약 6000평) 크기 언덕에 일제히 불을 밝힌다. ‘
제주 라이트 아트 페스타(제주 LAF)’에 참여한 영국 조명예술가 브루스 먼로 작품 ‘오름’이다. 먼로는 제주지역
화산언덕인 오름과 거센 바람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들었다. 도심의 강렬한 빛과 달리 달빛, 별빛과 어우러진
은은한 빛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먼로 이외에도 미국 조각가 톰 프루인, 미국 뉴미디어 아티스트 젠 르윈, 프랑스 디자이너 장 피고치 등 작가 6명
의 작품 14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경남 창원에서 온 이미경 씨는 “땅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것 같다”며,
“제주 풍광과 어우러져 사색하기 좋은 분위기”라고 빛 축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전시는 3월 15일까지.
중앙일보 김경빈 선임기자
[한 장의 다큐] 스마트 시대의 겨울방학
그야말로 스마트 시대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겨울방학을 맞아 시골마을 체험에 나선 어린이가 암벽에 매단 줄을
타는 중에도 휴대전화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네요.
밑에서 지켜보며 무섭다고 소리나 지르지 않을까 걱정했던 마음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방문객 수가
폭발한다니 저마다 동영상 찍는 재미가 한창인 모양입니다. 한겨레 무주/강재훈 선임기자
‘무지개 구름’ 장관
10일 오후 동해안 최북단 항구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하늘에서 관측된 ‘채운(무지개구름)’ 아래로 갈매
기가 날고 있다. 채운은
상층운(권운)에서 구름속 얼음알갱이나 물방울이 태양광선의 회절현상으로 인해 발생하
는 현상으로 예부터 큰 경사가 있을 징조로 여긴다고 알려졌다. 영남일보
윤관식 기자
[옵스큐라] 굴뚝 앞 목련에게
네가 다시 꽃을 피우고 고개를 내밀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아직도 저 높은 곳에 있는 거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어라 대답해야 할까.
춥고 긴 겨울을 이겨내고 힘들게 싹을 내놓은 네 앞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 부끄럽다.
흰빛과 붉은빛의 색을 뽐내며 네가 핀다면 그 꽃잎으로 꽃길을 만들어주겠니.
1월의 어느 날, 두 노동자가 단식 중인 굴뚝 앞에서. 한겨레 백소아 기자
중동 왕족도 찾아온 화천산천어축제
10일 오후 강원 최문순 화천군수가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아랍 카타르 왕족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01.10.【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축제장 시원하게 가르는 짚라인 10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얼음벌판 위에서 2019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 가
운데 한 관광객이 짚라인을 타고 산천어 축제장 상공을 가르고 있다.2019.01.10. 【화천=뉴시스】조명규 기자
즐거운 졸업식
10일 서울 서초구 우솔초등학교에서 열린 6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19.1.10 (서울=연합
뉴스) 윤동진 기자
'오빠를 찾아서' 한 졸업생의 동생이 오빠를 발견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선생님의 마음' 10일 서울 서초구 우솔초등학교에서 열린 6회 졸업식에서 한 선생님이 졸업장을 받는 학생
들을 바라보며 주먹을 꼭 쥐고 있다. 2019.1.10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제주는 유채꽃도 활짝'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허브동산을 찾은 관람객이 활짝 핀 유채꽃을 감상하고 있다. 2019.1.10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활짝 핀 매화 구경 오세요'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활짝 핀 매화를 감상하고 있다. 2019.1.10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27년 동안 이어진 수요시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27주년인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 참가자
들이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고 있다. 2019.01.09.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안면도서 바나나 시범재배 성공
9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있는 한 농장에서 농부가 시범재배에 성공해 다음달 첫 출하를 앞두고 있는 바나나를
쳐다보고 있다. 태안군 제공
반짝 한파, '오늘만 참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에서 시민들이 몸을 꽁꽁 싸맨 채 출근하고 있다. '반짝 한파'가 물러가고 내일은 다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
며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2019.1.9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강릉 해변에 나타난 숭어 떼
파도타기 즐기는 숭어 떼 8일 강원 강릉시의 한 해변에 숭어 떼가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019.1.8 (강릉=
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대형 산갈치부터 때아닌 숭어떼까지…‘대지진’ 전조 증상?
사파리 '겨울왕국'
에버랜드가 2019년 새해를 맞아 오는 3월 3일까지 겨울왕국 스노우 파크로 변신한다.스노우 파크에서는 눈썰매
장은 물론 놀이터, 사파리까지 다양한 겨울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우와~ 여기가 초등학교구나!
예비 초등학생들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소집에서 입학서류를 받은 뒤 교실을 둘
러보고 있다. 백소아 기자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용산초등학교에서 신입생 예비소집이 열렸다. 엄마 손을 잡고 학교에 들어서는 아이들
의 얼굴에 웃음이 터진다. 올해 서울 공립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78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886명 늘었다.
풍경화처럼… 추위 속 피어난 ‘얼음꽃’
8일 오전 울산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연꽃지 주변에 얼음꽃이 활짝 펴 있다. 2019.01.08.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미세먼지 없는 하늘
찬바람이 불며 미세먼지가 걷힌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파란하늘이 관측되고 있다. 강진형 기자
겨울길
찬바람이 불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 8일 서울 이촌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이 해는
행복한 사람들은 불행한 이들을
건강한 사람들은 아픔의 사람들을
평안한 사람들은 외로운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손길이 되게 하소서" - 용혜원 시인의 '아침의 기도'
생명의 햇살이 다시 찾아오길
소중하게 가꿔온 산림이 누군가의 실수로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봄을 앞두고 발아를 기다리던 송이균사체들은 시커멓게 그을려 명을 다했습니다.
차디찬 겨울을 이겨내고 새로운 봄을 맞을 이 산에 자연의 위대한 힘이 다시 불어오길 바라봅니다.
멀티미디어부 기자 [서재훈의 아웃프레임]
자연의 신비
전국이 평년수준의 기온을 보인 7일 오후 연천군 신서면의 한 폐터널 바닥에 생긴 역고드름이 신비스러움을 연
출해 내고 있다. 인천일보 이성철 기자
참매, 도심 사냥
7일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의 한 도심 도로에서 맹금류 참매가 집비둘기를 사냥해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먹이피라미드 구조에서 최상위 포식자이면서 환경부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하고,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323-1호로 지정해 보호하는 참매는 생태계가 우수한 것을 입증해 주는 *깃대종이다.
*깃대종(flagship species)은 유엔환경계획이 만든 개념으로서, 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중요 동·
식물을 뜻한다. '깃대'라는 단어는 해당 지역 생태계 회복의 개척자적인 이미지를 부여한 상징적 표현이다.
경남신문 전강용 기자
[렌즈세상] 빛과 어둠
빛과 어둠 사이에서 간격을 재고 있는 사람들. 주차 라인 작업 중이지만 저는 빛과 어둠을 가르는 신화 속 마법사
를 상상하며 행여 들킬까 숨죽이며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박호광 작가/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겨레
건강한 군생활 응원할게
1679명 입소 기해년 첫 입영행사가 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려 입영장병의 부모가 아들에게 뽀뽀를 해주
고 있다. 논산=이성희 기자
눈물로 호소하는 ‘단식 중단’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 농성장 앞에서 무기한 고공 단식
에 들어간 파인텍 노동자 홍기탁, 박준호 씨와 전화 통화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9.1.7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고성서 발견된 대형 산갈치
7일 오전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안에서 발견된 길이 4.2m 크기의 대형 산갈치 한 마리를 주민이 들어
보이고 있다. 2019.1.7 [독자제공]
미세먼지 갇힌 서울
7일 아침부터 답답한 미세먼지로 인해 서울 경기를 포함한 전국이 뿌연 시계를 나타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늦
게부터 중국 북부에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떨어져 맑아져 오는 8일부터는 ‘보통’수준을 되찾고 모레 아
침은 영하 10도로 반짝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서재훈 기자
연인 바라보며 묻힌 5000년 전 커플
인도 북부 하리아나 주에서 발견된 커플 유골. 오른쪽 남성 유골이 여성을 바라보고 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홈페이지 캡처]
반듯하게 누운 여성과 그를 바라보는 남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5천년 전 '커플 유골'이 인도에서 발견
됐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BBC방송은 9일 최근 해부·세포생물학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은 유골 발굴 내용을 보도했다.
논문에 실린 유골 사진을 살펴보면 여성은 똑바로 누워있고 남성은 이 여성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연인에게 눈길을 보내는 남성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커플의 묻힌 모습이 계속될 사랑을 기념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커플의 나이는 21세에서 35세 사이로 추정되고 남성과 여성의 키는 각각 171㎝, 159㎝
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략) https://www.yna.co.kr/view/AKR20190109166200077?section=search
새로나온 詩
을(乙)의 눈물 -고승철
제약회사 영업사원
뼛속까지 을(乙)이로다
갑(甲) 고객께 술 따를 때
무릎 꿇기 버릇 됐네
갑 사모님 갑질에도
파안대소 응대하네
갑 글자만 눈에 띄면
오금 저려 갑갑하네
을지로 길 맘 편하고
단골식당 을밀대라
을지문덕 살수대첩
수(隨)나라 군(軍) 물리쳤네
고국천왕 태평치세
1등 공신 을파소라
을밋을밋 뒷짐 말고
을의 눈물 닦아 주소!
2019년 01월 09일(水)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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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 1954년 경남 마산 출생. 2008년 소설 ‘서재필 광야에 서다’로 작품 활동 시작. 소설 ‘은빛 까마귀’ ‘개마고원’
‘여신’ 등 집필. 2018년 첫 시집 ‘춘추전국시대’ 출간.
첫댓글 버락님..
무슨일이 있으신가요
이좋은 카페를~~~ 이시발님아~ 돌아와~~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