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아침입니다.
날씨는 화창한 봄날입니다.
예보에 의하면 내일 비가 온다했는데 그래선지 날씨가 많이 따뜻한 상태였습니다.
노을이 출근하고 저는 동물들을 살폈습니다.
오늘도 거위는 알을 하나 낳았습니다.
이제 거위 알이 4개가 되었습니다.
이틀에 하나씩........
부화기를 살펴보니 계란에 흠집 난 것이 몇개 있었습니다.
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11시에 농촌지도자회의가 있어 나갔는데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면사무소 광장에 차가 좀 있기는 했지만 사람들이 별로였습니다.
제 일정표에 보니 11시 농업상담소 2층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총무에게서 온 문자를 다시 확인해보니 10시 반으로 수정되어 왔습니다.
처음에 11시로 왔다가 다음에 10시 반으로 왔었습니다.
회의장에 들어가니 무슨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또하나의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농업관련내용이었고 두번째는 심폐소생술과 심혈관질환 관련이었습니다.
결국 약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점심은 녹양관에서 생고기비빔밥이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집에 와 부화기를 살펴보니 한마리가 부화되어 있었습니다.
병아리육추기에 사료를 주려고 살펴보니 병아리 사료가 변질되어 있었습니다.
농협경제사업소에 갔더니 그 사료가 없어 일반닭사료만 사서 왔습니다.
4시 이후에 병아리사료를 가져오라했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그 사료가 오면 문밖에 사료포대를 두기로 했습니다.
읍으로 나가 4시부터하는 남도식당에서 문중모임을 하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5시 55분이었습니다.
팀장에게 연락해서 사료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LPG충전을 해서 경제사업소로 갔습니다.
사료를 가지고 와 옷을 갈아입고 부화기로 가보니 6마리의 병아리가 부화해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하루 먼저 부화돤 애들입니다.
제 계산으론 내일이 부활날입니다.
육추기에 사료를 넣어주고 부화된 병아리들을 옮겼습니다.
오후에 사다놓은 닭사료를 사료통에 부어놓고 쉬고 있는 노을과 산책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