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학살과 기독교 (2009.06.28)
http://28boy.tistory.com/146
1. 인디언의 최후
콜럼버스 일행이 이 섬에 처음으로 도착하였을 때, 원주민(마리엔 왕국)들은 신기한 배와 이상한 사람들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 줄 알고 전원을 초대하여 성대한 환영 만찬을 베풀어주었다. 또한 콜럼버스가 타고 온 배중 한척이 폭풍우에 한척이
파선되었을 때도 온 국민이 나서서 구조하는 일을 도와 주었을 뿐 아니라 필요한 재료를 모두 제공하고 배수리까지 도와주었다. 그들의
도움으로 콜럼 버스 일행은 죽음의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은인들을 배은망덕으로 보답하였다. 며칠 후에 안정을 되찾은 그들은
원주민들의 고마움을 잊어버리고 악마로 돌변하였다. 그들은 원주민 촌을 포위, 기습공격으로 순식간에 거의 전 주민을 살
해하고 그들의 왕국을 점령해버렸다.
그들에게 아낌없는 도움을 베풀었던 왕은 모든 것을 포기한 채 남은 사람들과 함께 숲속으로 피난가야만 했다. 그러나
피신하고 도망간 잔존 생존자들 마져 추적하여 섬멸하였다. 진실로 배은망덕하고 교활하고 비인간적이며, 사악한 학살
행위였다. 이것이 콜럼버스가 인솔하고 온 기독교인들이 그들이 발견한 섬들에서 일으킨 천인공노할 만행의 시작이었다.
도미니카 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왕국으로 비옥한 땅과 가장 발달한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 천주교도들이 처음 이나라에
왔을 때 낯선 손님에게 베푼 호의와 또 콜럼버스 일행을 수차 죽을 위기에서 구하여준 이야기는 많다.
그런데 청교도 일행은 그들의 고마움을 배은망덕으로 갚았다.
60여명의 기병과 300여 명의 군대를 동원하여 일시에 그들을 불로 태워 죽였다. 그들의 계략은 먼저 그 나라의
유력자, 귀족들 300여 명을 은혜를 갚는다는 구실로 만찬에 초청하여 몇 채의 가옥에 집합시켰다. 그리고 일시에 불을 놓아 태워
죽였다. 불을 피하여 집 밖으로 뛰쳐나오는 귀족들은 사전에 포위하고 있던 군인들이 창으로 찔러 죽였다. 도망가다
넘어진 어린애는 칼로 다리를 잘라 버렸다. 여왕은 경의를 표시한다며 총이나 칼을 사용하지 않고 목매달아 죽였다.
학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국민들은 카누를 타고 다른 무인도로 도피해야 했다. 그러나 콜럼버스 일행의 천주교
도 지휘관은 그들을 끝까지 추격하여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사로잡으라고 명령하였다. 인간의 탈을 뒤집어 쓴 악마가 바로 그들이었다.
많은 원주민을 잡아 노예로 혹사한 콜럼버스는 다음과 같은 구실로 그들의 행동을 정당화하였다.
원주민들은 식인을즐기는 잔인하고 욕심이 많고 타락한 영혼이기에 이들을 천주교 신앙으로 무장시켜야 구원의 백성이 될수 있다.
그 방법으로 노예들을 합숙시켜 남자들은 금을 채굴시키려고 광산으로 보냈고, 부녀자들은 땅을 개척하여 농사를 짓도록 하였다.
노예부부가 함께 거하면 아기의 출산으로 노동력이 저하될 것을 우려하여 서로 만나지도 못하게 하였다.
그들의 식사는 잡초였다.
그들은 동물로 취급되었는데, 아이가 태어나 산모의 영양부족 으로 젖이 나오지 않아 굶어죽을
수밖에 없었다. (Ibid)
정복자들은 엄마젖 빠는 아이들을 빼앗아 바위에 머리를 으깼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12제자들"을
기리기 위해 13명(12+1)의 원주민들을 발이 땅에 닿을락말락하게 메달아서 목이 졸려 죽지는 않게 한 상태에서 산채로 태워
죽였다.
천주교도들이 중남미 지역에서 원주민을 살상했다면
북미대륙에서는 청교도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교라는 미명하에 역시 1억여 명의 원주민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땅을 빼앗고, 그들의 종교와 문화를 말살하였고, 살아남은 원주민들은 지금 사회의 최하층민 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결국 천주교도나 개신교도나 잔인한 침략, 약탈자 근성에 있어서는 피차일반인 셈이다.
그리고 콜럼버스가 은혜를 원수로 갚았듯이 청교도들 역시 처음에 북미 대륙에 정착하여 어려웠던 당시
원주민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나 그들의 세력이 커지자 도리어 원주민들을 무차별 살상하는 악마로 돌변하였으니 그 점에서도
똑같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 침략자들은 가는
데마다 교회를 짓고 성경을 들고 기도하면서 선교하였다.
자기들의 침략행위를 개척과 발전이라는 미명과 기독교 선교라는 명목으로 자화자찬하면서 약350년 동안에 유럽의 네 배가 넘는 광대한
땅과 자원을 빼앗고, 1억2천만의 원주민 들을 무차별 학살하고 북중남미를 정복하고 말았다...
천주교인들이 처음에 도착하였을 때 중미의
원주민인구는 약 2,500만이었는데, 침략이 시작된 후 약 100년 동안에 그 인구가 100만으로 줄었다는 백인들의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100년 동안에 천주교도들이 최소한 2,400만 이상의
원주민들을 학살하였거나 죽게 만들었다는 증거이다. 또한 100년 동안의 인구증가율을 적용, 2,500만의 인구가 배로 증가할 수도
있다고 가정한다면 결과적으로 약 5,000만 명 정도의 원주민들을 말살한 것이 된다.
(기독교 죄악사 상 -조찬선 저, 평단문화사
2000 p149))
(1500년도 초기에 유럽에서 온 천주교인들은 남미 페루 지방 일대에서 840~
1,350만의 원주민을 학살 하였다. 그것은 그 지방 인구의94%였다.
또 그들은 16세기 중에 중남미에서 6,000~8,000만의 원주민을 학살하였고 그
학살은 계속되었다.
(기독교 죄악사 상 -조찬선 저, 평단문화사
2000 p151~152))
기독교도들이
중남미의 원주민 수 천만명을 몰살시키고 그 땅을 차지한 것이나, 청교도들이 북미대륙의 원주민을 거의 멸종시키다시피 하며 그 땅을
차지한 죄악은 바로 구약의 여호와신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기 위해 먼저 그 곳에 정착해 살고 있던, 아무 죄 없는
다른 민족을 모조리 몰살시킨 것과 똑같은 정신구조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신은 부모형제, 자식도 다른 종교를 믿으면 돌로 쳐죽이라고 명령하고 있지 않은가?[신명13:7~11]
그러니 기독교도들이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던 원주민들을 아무 양심의 가책도 없이 몰살시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던 것이다.
기독교 이외의 모든 종교를 사교로 생각했던 당시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원주민을 단순히 이단으로 취급하였을 뿐 아니라 자기들이 섬기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능력이나 영혼조차도 없다고
생각하였으며, 특히 성직자들이 그것을 강조하였으며 그런 종교적인 가르침이나 지침이 그들의 신념이 되었으니 그들의
원주민들에 대한 태도는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의 천주교들과 같이 북미지역 청교도들도 그러한 철저한 종교적인
독선을 유일 절대적인 것으로 북미대륙에 정착시켰다. 기수 역할을 한 것은 물론 성직자들이었다. 여기서도 종교가 권력과 결탁해서
목적을 달성하였다.
(청교도의 목사들이 인디언을 사탄의 아들이란 말로 매도하고 그들을 학살 하도록
부추겼던 사실은 매우 주목 할 만 하다 -전쟁과 학살, 부끄러운 미국 2003- 홍윤서 p39)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사탄의 아들 이므로 그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땅을 빼앗은
것은, 정당하다고 설교했던 청교도와 필그림스 목사들에 의해 미국인들의 개척정신에 깊은 뿌리를 내렸던 것이다...전쟁과 학살,
부끄러운 미국 2003- 홍윤서 p40)
종교박해를 피해 청교도들이 미국땅으로 이주해 왔을 때,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그들의 정착을 도와주었다(땅을 내어주고 집을
지어주었으며,그 밖에 적응해서 살 수있는 방법등을 가르쳐주어 추위와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런데 신교도들은 자신들의
세력이 점점 커감에 따라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더 많은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천연두를 전염시켜 면역력이 없던 이들을
멸망시켰다.
(친절을 가장하고 모포에다 천연두균을 묻혀서 인디언에게 보냈다.그들은 근본적으로
인간적인 심성이 부족한 인종들이다...( 이주민들이 인디언들을 죽이려는 목적으로 당시 영국에서 널리 퍼져 있던 천연두 환자들의
담요를 가져와 인디언 주민들에게 나눠줘 전염병으로 원주민들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 역사학자들의 책에서 기술하고 있는
부분이다.-전쟁과 학살, 부끄러운 미국 2003 홍윤서 p39))
원주민들이 초기에는 청교도들을 선의로 도와 주었으나,
그 후 침략자들의 태도와 잔인성을 알게 된 원주민들이 저항하거나 공격하면
전멸작전으로 대응 하였다. ( 많은 이주자들이 몰려들고, 이주자들은 땅이 필요하고.. 원주민들로 부터 땅을 빼앗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점점 마찰이 생기기 시작 했으며, 마찰은 학살로 이어졌다.)
청교도들이 미 대륙에 도착한 초기에 굶주리고 헐벗고 병들어 곤경에 쳐했을 때,
원주민들은 그들에게 각종식량과 가죽등 입을 것을 갖다 주면서 온정과 구원의 손길을 폈다. 이때 청교도들은 감격에 넘쳐 원주민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 라 믿고 환대 하였다. 그러나 미대륙에서의 정착이 성공적으로 되어가자 청교도들은 한없는 토지욕에 불타기 시작 했고, 원주민 들의 존재는 장애물이 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더욱 원주민을 이교도시 하며 마귀 사탄의 앞잡이로 낙인을 찍었다.
청교도들이 얼마나 잔인했는가를 미국의 제7대 대통령 앤드류 잭슨의 말이 잘 증명해 주고 있다. 그는 "자유와
문명과 종교의 축복을 받은 우리들이 서진(西進)하는 찬란한 길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숲 속에 사는
야만인들에게 그들의 숲과 강과 땅을 빼앗은 것은 당연지사이다."라고 자랑스럽게 주장했다.
인디언 마을을 침략하는 선봉에는 항상 선교사들이 있었다.
세네카 족 추장인 사고예와타는 자신들을 가르치러 온 선교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백인들은 온갖 나쁜 짓을 행하면서도 그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교리를
인디언의 입에 강제로 구겨넣으려 하고 있다." (류시화 편,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p.
49)
"한평생 그는 주께서 그의 손에 부치신 인디언 98명을 죽였다. 그는 삶이 끝나 그의
본향에서 주의 팔에 안겨 잠들기 전에 100명을 채우길 바랐다." ( <인디언의 복음>,
p. 132)
맑스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진정한 식민지들에서도 본원적 축적의 기독교적 성격은 나타나지
않을 수 없었다. 신교의 엄격한 주창자들인 뉴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은 1703년에 그들의 의회의 결의에 의해 인디언의 머리 가죽
1장이나 포로 1명에 40파운드의 상금을 걸었고, 1720년에는 머리 가죽 1장에 상금이 100파운드로
되었......다." (I, p. 1036)
그래서 맑스는 기독교를 전공하고 있는 하위트(W. Howitt)를 인용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른바 기독교
인종이 [정복할 수 있었던] 세계의 도처에서 또 모든 주민들에 대해 수행한 야만 행위와 잔인한
행위는 어떤 역사적 시기에도 그 유례가 없으며, 또 아무리 난폭하고 몽매하며 무정하고 파렴치한 인종도 그것을
따라갈 수 없다." (I, pp. 1033~1034)
이 참상을 주재하시는 위대한 축적의 신과 그의 선교사들을 이해하는 데는 전형적 사건 하나면 충분할 것이다
:
매사추세츠 해안에 정착한 청교도들은 자신을 '해안의 성자' 라고 칭했는데, 이 성자들은 왐파노그 족, 피쿼트 족,
나라간세트 족, 니프무크 족 인디언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이길 거부하자
미스틱 리버라는 이름의 강 하구에 사는 피쿼트 족 마을을 공격했다.
그들은 마을에 불을 지르고 불길을 피해 달아나는 마을 주민 7백명 대부분을 학살했다. 포로로
잡힌 인디언들 가운데 남자는 서인도 제도에 노예로 팔려가고, 여자들은 병사들이 나누어 가졌다.
(메사추체츠의 플리머스 에서는 기독교를 거부하는 인디언들에게
사형선고)
"인디언들은 불에 구워졌으며, 흐르는 피의 강물이 마침내 그 불길을 껐다. 고약한 냄새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그 승리는 달콤한 희생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올렸다."
보스턴에 거주 하고 있던 청교도들은 광
활한 농토를 차지하려는 욕심으로 월등한 무력을 앞세워 인디언들을 내몰았고, 뉴잉글랜드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피쿼트
부족 도 모두 살육당했다.
청교도 목사들의 지시를 받은 청교도들은 1637년 피쿼트족에 대하여 날조된 살인혐의를
씌워 전쟁을 벌였던 것이다. 그리고 일부 살아남은 인디언들을 노예 상인들에게 팔아버리고 거의 대부분의 뉴잉글랜드
인디언 지역을 차지 하였다.
( 전쟁과 학살, 부끄러운 미국 2003 홍윤서 p41)
(1637년, 청교도들은 대담하게도 민병대를 조직하여 원
주민 촌을 습격하여 500명을 죽이고 살아남은 부녀자와 아이들을 노예로 잡아 서인도에 팔아 버렸다.
그리고 청교도들은 "우리는 오늘 600명의 이교도들을 지옥으로 보냈다."고 하며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사건은 청교도들이 북아메리카에서 '기독교 제국주의'의 본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최초의 대표적인 대학살이며,
침략전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 죄악사 하 -조찬선 저, 평단문화사
2000 p160~161))
청교도들은 원주민의 토지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었으므로
그것을 악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원주민의 토지를 빼앗았다. 즉 청교도들의 입장에서 합법적으로 빼앗기 위하여 권리
매각증서 를 만들어 가지고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원주민에게x표 서명을 얻는 방법을 썼다. 물론 원주민들은 문서상의 계약과
서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 리 없었다. 또 문자가 없었던 그들은 문서에 서명하는 것이 그들이 개척해 놓은 광대하고
비옥한 지역에서 쫓겨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은 물론 일단 서명해서 그들에게 빼앗긴 땅에는 들어갈 수 없고 거기에서 새 한 마리조차
사냥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런 방식으로 취득한 토지에 경작을 했든 하지 않았든 관계없이
원주민들은 거기에 들어가도 안 되고 사냥을 해도 안 되었다. 청교도들이 방목하는 가축(소, 돼지
등)은 이웃 원주민의 밭에 들어가 마음놓고 뜯어먹어도 원주민들은 아무런 항의조차 할 수 없었다.
만일 이럴 때 청교도들의 가축을 몰아내면 그는 범죄자가 되어
군청 재판소로 끌려나가 시민재판에 걸려 처형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청교도들은 북미에 처음으로 토지의 "개인 소유권제도" 를
확립하고 소유권이란 개념도 모르는 원주민들의 땅을 빼앗아 분할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약 260년 동안에 전 북미지역의
땅을 빼앗거나 매입하고 원주민들을 강제로 수용소에 이주시켜 버렸다.
신대륙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식민지에서 폭정을 펼쳤음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스페인에서 공개됐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스페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발견된 자료에는 1492년 청교도가 현재의 도미니카공화국 일대를 정복한 뒤 얼마나 잔인한 행동을 했는지 보여주는
23건의 증언이 담겨있다.
증언에는 그가
자신에게 낮은 계층 출신이라고 말한 한 여성의 혀를 자르고 발가벗긴 채 당나귀에 태워 길거리에 끌려다니게 했다. 또 재판없이
형벌을 내렸으며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물자를 공급하지 않았다. 토착 원주민들을 노예로 부리기위해 세례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기록은
전하고 있다.
산티아고섬이라
불렸던 이 지역은 콜럼버스 원정대의 본거지로 청교도가 상륙한 이후 수십년간 1200만∼2000만명에 이르는 토착민들이 살해되거나 질병으로 숨졌다.
AFP통신은
1506년 5월20일 발라돌리드에서 55세로 사망한 콜럼버스의 타계 500주년 기념 행사가 스페인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아메리카 토착 문명을 파괴한 그에 대한 기억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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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의회묘지(AP=연합뉴스) |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정부가 20일 과거 아메리칸 원주민인 인디언에 대한 폭력행위와 잘못된 정책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샘 브라운백 상원의원(공화, 캔자스)은 이날 워싱턴 D.C.의 의회묘지에서 인디언
부족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 행사에 참석, 과거 인디언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잘못된 정책 및 폭력행위 등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낭독했다.브라운백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인디언들에 대한 사과 결의안을 적극 추진해 연방 상.하원은 작년 말(2009년말) 이를 통과시켰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2월 이 결의안에 서명했다.이 결의안은 과거 미
정부가 인디언 부족들에 대해 폭력행위를 저지르고, 잘못된 정책들을 추진한데 대해 포괄적으
로 사과하고, 인디언들에 대한 정책상의 잘못으로 인디언들이 현재 보호구역내에서 빈곤과 폭력사태에 직면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 인디언 부족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미 정부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행사가 열린 의회묘지는 과거 미국 정부에
대항해 싸우다 숨진 많은 인디언 부족 지도자들이 묻혀있는 곳이며, 이 행사에는 체로키, 촉토, 무스코지, 포니,
시스턴 와페톤 오야테족 등 5개 부족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중 시스턴 와페톤 오야테족은 사우스 다코타주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나머지 4개 부족은 오클라호마주 인디언
보호구역에 거주하고 있다. 체로키 인디언들은
당초에는 조지아, 테네시주 등 남동부 지역에 거주하다 1838년 미군들이 이들을 1천마일 밖의 오클라호마주로 쫓아내는 `눈물의
강제이주(Trail of Tears)'를 추진함에 따라 오클로호마주 보호구역으로 강제로 이주했다.미국 정부의 사과에 대해 차드 스미스 체로키국 수장은 많은 인디언 부족들이 미국 정부에 공식 사과를 요구한 바는 없지만 어찌됐든 이번 사과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환영했다.의회 차원의
결의안과는 별도로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후 작년 11월 미국 대통령으로는 15년만에 원주민 부족장 회의에 참석하는 등 인디언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시해 왔다. |
인디언 과거사에 대한
사과행사(AP=연합뉴스) |
오바마 대통령은 당시 564개 부족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한 연설을 통해 "원주민의 역사는 폭력과 질병, 빈곤으로 점철돼 있다. (중앙정부와의) 협정은 무시됐고,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원주민들도 다른 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원주민들에게 연례회의 개최와 함께 백악관내 원주민 정책 담당 고문직 신설을 약속했으며, 취임후 백악관
국내정책자문회의 산하에 원주민 분야 선임정책자문관직을 신설해 체로키 족 출신의 킴벌리 티히를 임명했다.미국 인구의 1.5%(450만명)를 차지하는 원주민들은 평균수명이 일반 미국인들에
비해 4.6년 짧으며, 4분의 1이 빈곤층으로 분류될 정도로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천870억달러의 경기부양책 자금 중 30억달러를 원주민 부족에 배정했다.ash@yna.co.kr[관련기사]▶ 체로키 인디언 첫 女족장 맨킬러 별세▶ 美정부, 인디언 소송 14억弗에 합의▶ 뉴욕 협동교회 인디언에 공식사과▶ <오바마, 인디언 끌어안기 본격화>
120년만에 개봉된 시애틀 어느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1854년)
시애틀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1854년)은
미국대통령 피어스에 의해 파견된 백인 대표자들이
이 땅(오늘의 시애틀 지역)을 팔 것을 강압적으로 요구하자
그에 대한 답글인데
이 문건은 미국독립 200주년을 기념한 '古文書비밀해제'로
120년 만에 세상에 햇볕을 보게 되었다.
당시 피어스 대통령은 추장 시애틀의 편지에 감복한 나머지
이 지역을 '시애틀'이라고 명명했으니
캐나다 접경도시 태평양 연안 이곳이
바로 오늘날의 <시애틀 市>가 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형제들이다!
- 시애틀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1854년)
나와 함께 온, 지금 당신들 앞에 서 있는 한 무리의 이 사람들은
나의 부족이며 나는 그들의 추장이다.
우리는 왜 이곳에 왔는가?
연어 떼를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올해의 첫 연어 떼가 강물로 거슬러 올라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연어는 우리의 주된 식량이기 때문에
연어 떼가 일찌감치 큰 무리를 지어
강의 위쪽으로 거슬러 오는 걸 보는 일만큼
우리에게 즐거운 일은 없다.
그 숫자를 보고서 우리는 다가오는 겨울에
식량이 풍부할 것인가를 미리 안다.
오늘 우리의 마음이 더없이 기쁜 까닭은 그 때문이다.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연어 떼가
햇살에 반짝이며 춤추는 것을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보았다.
또 한 번의 행복한 겨울이 우리를 찾아올 것을 짐작한다.
우리가 무리를 이루어 몰려왔다고 해서
전투를 벌이려고 온 것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
나는 당신들이 우리의 땅에 온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다.
당신들과 우리는 모두가 이 대지의 아들들이며,
어느 한 사람 뜻 없이 만들어진 사람이 없다.
하지만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당신들은 이 땅에 와서,
이 대지 위에 무엇을 세우고자 하는가?
어떤 꿈을 당신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가?
내가 보기에 당신들은
그저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세우고 나무들을 쓰러뜨릴 뿐이다.
그래서 행복한가?
연어 떼를 바라보며 다가올 겨울의 행복을 짐작하는
우리만큼 행복한 것인가?
워싱턴의 대추장(대통령)이
우리 땅을 사고 싶다는 전갈을 보내왔다.
대추장은 우정과 선의의 말도 함께 보냈다.
그가 답례로
우리의 우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는 그로서는 친절한 일이다.
그의 부족은 숫자가 많다.
그들은 초원을 뒤덮은 풀과 같다.
하지만 나의 부족은 적다.
마치 폭풍이 휩쓸고 간 다음에
드문드문 서 있는 들판의 나무들과 같다.
백인 대추장은 우리의 땅을 사고 싶다는 제의를 하며
우리에게는 아무런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그대들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것이다.
우리가 땅을 팔지 않으면
백인이 총을 들고 와서 우리 땅을 빼앗을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 있는가?
우리로서는 이상한 생각이다.
공기의 신선함과 반짝이는 물은
우리가 소유하고 있지도 않은데
어떻게 그것들을 팔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이 땅의 모든 부분이 거룩하다.
빛나는 솔잎, 모래 기슭, 어두운 숲 속 안개, 맑게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 모두가 우리의 기억과 경험 속에서는 신성한 것들이다.
나무 속에 흐르는 수액은
우리들 황색인(혹은 붉은 얼굴)의 기억을 실어 나른다.
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 적에
그들이 태어난 곳을 망각해 버리지만,
우리가 죽어서도 이 아름다운 땅을 결코 잊지 못하는 것은
이곳이 바로 우리 황색인들에겐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땅의 한 부분이고 땅은 우리의 한 부분이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형제자매이다.
사슴, 말, 큰 독수리, 이들은 우리의 형제들이다.
바위산 꼭대기, 풀잎의 수액, 조랑말과 인간의 체온
모두가 한 가족이다.
워싱턴 대추장이 우리 땅을 사고 싶다는 전갈을 보내온 것은
곧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그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안을 잘 고려해 보겠지만,
우리에게 있어
이 땅은 거룩한 것이기에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개울과 강을 흐르는 이 반짝이는 물은
그저 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피다.
만약 우리가 이 땅을 팔 경우에는
이 땅이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거룩할 뿐만 아니라,
호수의 맑은 물 속에 비췬 신령스러운 모습들 하나 하나가
우리네 삶의 일들과 기억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가 내는 소리이다.
강은 우리의 형제이고 우리의 갈증을 풀어준다.
카누를 날라주고 자식들을 길러준다.
만약 우리가 땅을 팔게 되면
저 강들이 우리와 그대들의 형제임을 잊지 말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형제들에게 하듯
강에게도 친절을 베풀어야 할 것이다.
아침 햇살 앞에서 산 안개가 달아나듯이
황색인은 백인 앞에서 언제나 뒤로 물러났지만
우리 조상들의 유골은 신성한 것이고
그들의 무덤은 거룩한 땅이다.
그러니 이 언덕, 이 나무, 이 땅의 흙은
우리에게 신성한 것이다.
백인은 우리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백인에게는 땅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과 똑같다.
그는 한밤중에 와서는
필요한 것을 빼앗아 가는 이방인이기 때문이다.
땅은 그들에게 형제가 아니라 적이며
그것을 다 정복했을 때 그는 또 다른 곳으로 나아간다.
백인은 거리낌 없이 아버지의 무덤을 내팽개치는가 하면
아이들에게서 땅을 빼앗고도 개의치 않는다.
아버지의 무덤과 아이들의 타고난 권리는 잊혀지고 만다.
백인은 어머니인 대지와 형제인 저 하늘을
마치 양이나 목걸이처럼 사고 약탈하고 팔 수 있는 것으로 대한다.
백인의 식욕은 땅을 삼켜 버리고 오직 사막만을 남겨놓을 것이다.
모를 일이다.
우리의 방식은 그대들과는 다르다.
그대들 도시의 모습은 황색인의 눈에 고통을 준다.
백인의 도시에는 조용한 곳이 없다.
봄날 잎새 날리는 소리나
벌레들의 날개 부딪치는 소리를 들을 곳이 없다.
나는 황색인이라서 이해할 수가 없다.
인디언은 연못 위를 쏜살같이 달려가는 부드러운 바람소리와
한낮의 비에 씻긴 바람이 머금은 소나무 내음을 사랑한다.
만물이 숨결을 나누고 있음으로 공기는 황색인에게 소중한 것이다.
짐승들, 나무들, 그리고 인간은 같은 숨결을 나누고 산다.
백인은 자기가 숨쉬는 공기를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여러 날 동안 죽어가고 있는 사람처럼
그들은 악취에 무감각하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그대들에게 땅을 팔게 되더라도
우리에게 공기가 소중하고,
또한 공기는 그것이 지탱해 주는
온갖 생명과 영기(靈氣)를 나누어 갖는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들의 할아버지에게 첫 숨결을 베풀어준 바람은
그의 마지막 한숨도 받아준다.
바람은 또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준다.
우리가 우리 땅을 팔게 되더라도
그것을 잘 간수해서
백인들도 들꽃들로 향기로워진 바람을 맛볼 수 있는
신성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보겠다.
그러나 제의를 받아들일 경우 한 가지 조건이 있다.
즉 이 땅의 짐승들을 형제처럼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미개인이니 달리 생각할 길이 없다.
나는 초원에서 썩어가고 있는 수많은 물소를 본 일이 있는데
모두 달리는 기차에서
백인들이 총으로 쏘고는 그대로 내버려 둔 것들이었다.
연기를 뿜어대는 철마가
우리가 오직 생존을 위해서 죽이는 물소보다
어째서 더 중요한지를 모르는 것도
우리가 미개인이기 때문인지 모른다.
짐승들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모든 짐승이 사라져버린다면
인간은 영혼의 외로움으로 죽게 될 것이다.
짐승들에게 일어난 일은 인간들에게도 일어나기 마련이다.
만물은 서로 맺어져 있다.
그대들이 온 이후로 모든 것이 사라졌다.
이제 삶은 끝났고 살아남는 일만이 시작되었다.
이 넓은 대지와 하늘은 삶을 살 때는 더없이 풍요로웠지만,
살아남는 일에 있어서는 더없이 삭막한 곳일 따름이다.
그대들은 아이들에게 그들이 딛고 선 땅이
우리 조상의 뼈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그들이 땅을 존경할 수 있도록
그 땅이 우리 종족의 삶들로 충만해 있다고 말해 주라.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을
그대들의 아이들에게도 땅을 우리 어머니라고 가르쳐 주라.
땅 위에 닥친 일은 그 땅의 아들들에게도 닥칠 것이니
그들이 땅에다 침을 뱉으면
그것은 곧 자신에게 침을 뱉는 것과 같다.
땅이 인간에게 속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만물은 마치 한 가족을 맺어주는 피와도 같이
맺어져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인간은 생명의 그물을 짜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 그물의 한 가닥에 불과하다.
그가 그 그물에 무슨 짓을 하든
그것은 곧 자신에게 하는 짓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종족을 위해
그대들이 마련해 준 곳으로 가라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다.
우리는 떨어져서 평화롭게 살 것이다.
우리가 여생을 어디서 보낼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아이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패배의 굴욕을 당하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의 전사들은 수치심에 사로잡혔으며
패배한 이후로 헛되이 나날을 보내면서
단 음식과 독한 술로 그들의 육신을 더럽히고 있다.
우리가 어디서
우리의 나머지 나날을 보낼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많은 날도 남아있지 않다.
몇 시간, 혹은 몇 번의 겨울이 더 지나가면
언젠가 이 땅에 살았거나
숲 속에서 조그맣게 무리를 지어 지금도 살고 있는
위대한 부족의 자식들 중에 그 누구도 살아남아서
한때 그대들만큼이나 힘세고 희망에 넘쳤던 사람들의 무덤을
슬퍼해 줄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왜 우리 부족의 열망을 슬퍼해야 하는가?
부족이란 인간들로 이루어져 있을 뿐 그 이상은 아니다.
인간들은 바다의 파도처럼 왔다가 가는 것이다.
자기네 하느님과 친구처럼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백인들조차도
이 공통된 운명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백인들 또한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한가지는 우리 모두의 하느님은 하나라는 것이다.
그대들이 땅을 소유하고 싶어하듯
하느님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느님은 인간의 하느님이며
그의 자비로움은 황색인에게나 백인에게나 꼭 같은 것이다.
이 땅은 하느님에게 소중한 것이므로
땅을 해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모욕이다.
백인들도 마찬가지로 사라져 갈 것이다.
어쩌면 다른 종족보다 더 빨리 사라질지 모른다.
계속해서 그대들의 잠자리를 더럽힌다면
어느 날 밤 그대들은 쓰레기더미 속에서 숨이 막혀 죽을 것이다.
그러나 그대들이 멸망할 때
그대들을 이 땅에 보내주고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그대들에게
이 땅과 황색인을 지배할 권한을 허락해 준 하느님에 의해
그대들은 불태워져 환하게 빛날 것이다.
이것은 우리에게는 불가사의한 신비이다.
언제 물소들이 모두 살육되고 야생마가 길들여지고
은밀한 숲 구석구석이 수많은 인간들의 냄새로 가득 차고
무르익은 언덕이
‘말하는 쇠줄’ (電話線)로 더럽혀질 것인지를 우리는 모르기 때문이다.
숲 덤불은 어디에 있는가?
사라지고 말았다.
독수리는 어디에 있는가?
사라지고 말았다.
날랜 조랑말과 사냥에 작별을 고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삶의 끝이자 죽음의 시작이다.
우리 땅을 사겠다는 그대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다.
우리가 거기에 동의한다면
그대들이 약속한 보호구역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거기에서 우리는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은 마치게 될 것이다.
마지막 황색인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그들이 다만
초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구름의 그림자처럼 희미하게 기억될 때라도,
산기슭과 숲들은 여전히 내 백성의 영혼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출처: 썬벌이스트(Thunderbird East) 원문보기▶ 글쓴이 : ◈데니얼-HOC◈
첫댓글 위 본문 글의 제목은 "대조선의 제후국 아묵리가(아메리카) 인디언의 최후... 오바마 美정부, 인디언에 과거사 사죄"이군요.....
(지구?) 조선사(朝鮮史)의 관점에서, "아메리카는 조선(朝鮮)의 제후국 강역이었다"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지만.....
i)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디언에 대하여 과거사를 사죄하였다는 내용과 ii)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 강역이었다는 내용이 서로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궁금합니다.
참고로 부언하면, 객관적 자료(진실이든 거짓이든 관계 없음)와 정교한 논리(논리적 결함 곧 논리의 비약, 함정 등이 없어야 함)로 조사-분석-종합하는 것이 '과학적 역사 연구'의 사례입니다.
'인디언에 대한 청교도(淸敎徒)-과거사(過去事) 사죄(謝罪)'와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사이의 관계를 철저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① 아묵리가가 대조선의 제후국인 증거 (개빈 멘지스 홈피)
http://www.gavinmenzies.net/pages/maps/voyages.htm
(세계지도, 제후국 방문 세계일주 경로, 난파선 잔해 참조)
본 카페에도 찾아보면 관련내용 있습니다. 한글로 번역된 책도 있습니다.
② 대조선 제후국인 아묵리가를 콜롬버스가 침략한 배경 및 이유 :
http://cafe.daum.net/chosunsa/POVo/5333 본문 참조
http://ko.wikipedia.org/wiki/%ED%81%AC%EB%A6%AC%EC%8A%A4%ED%86%A0%ED%8D%BC_%EC%BD%9C%EB%9F%BC%EB%B2%84%EC%8A%A4 위키백과 참조.
③ 대조선 제후국인 아묵리가 인디언 학살에 대해서 오바마가 <사죄>한 이유 :
황길경씨가 언론매체에 나온 사실을 근거로 추적하여 가설로 세운 [2개의 전쟁전략]을 읽어보면, 왜? 오바마가 517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사과도 아닌 <사죄>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이르렀는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읽어보지도 않고 질문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김재관 선생님....
예를 들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디언에 대하여 과거사를 사죄하면서,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 강역이었다"고 주장하였나요? 위 본문 어디에 그 근거가 나옵니까?
저의 요청 사항을 이해하실 수 없습니까? 계속 자기 주장만 하지 마시구요... 제 뜻을 새겨보세요.
그러니까.... i)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인디언에 대하여 과거사를 사죄하였다는 내용과 ii)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 강역이었다는 내용이 서로 무슨 관계가 있는지 철저하게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황길경 씨의 주장이 아니라, 김재관 선생님의 논리를 저는 알고 싶습니다.
김재관 선생님이 추가로 제시하신, "아묵리가(아메리카)가 대조선의 제후국인 증거"(개빈 멘지스 홈피) 자료는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이었다"는 주장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지만....
그리고, 그것은 지금까지 본 카페에 올려진 지명선 선생님의 여러 글에서도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김재관 선생님이 추가로 제시하신, "대조선 제후국인 아묵리가(아메리카)를 콜롬버스가 침략한 배경 및 이유" 자료는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이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됩니까?
그 당시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이었다"고 분명히 인식하였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어디에서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까??
또한 김재관 선생님이 추가로 제시하신, "대조선 제후국인 아묵리가(아메리카) 인디언 학살에 대해서 오바마가 사죄한 이유" 자료는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이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됩니까?
황길경 씨가 언론 매체에 나온 사실을 근거로 추적하여 가설로 세운 <2개의 전쟁전략>에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이었다"는 주장의 직접적 근거가 나옵니까???
<개빈 멘지스 홈피>[http://www.gavinmenzies.net/pages/maps/voyages.htm]에서는, 차이나(China; 中國)의 세계일주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빈 멘지스 홈피>에서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이었다"고 직접 주장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러한 주장은, 차이나(China; 中國)를 조선(朝鮮)이라고 보는 사관(史觀)에서만 성립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차이나(China; 中國)=조선(朝鮮)"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내는 일이 본 카페의 목표입니다.
황길경 씨가 언론 매체에 나온 사실을 근거로 추적하여 가설로 세운 <2개의 전쟁전략>이 본 카페의 목표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분명히 말하지만, 별개의 사안입니다.
최근의 '북미전쟁'(北美戰爭??)에 관한 내용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아메리카 대륙을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으로 연결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저의 눈에는 보입니다.
본 카페의 역사연구 내용을 특정한 목적에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북한(北韓)은 핵무기(?)로 유태 세력(?)들을 타도하여 조선(朝鮮) 천자(天子)의 지위를 노리고....
황길경 씨는 <대륙조선사(大陸朝鮮史)> 연구도 하십니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진황선생님은 종교를 떠나 사실을 파헤친다는 자세를 가지고 좀더 <콜롬버스>에 대해서 검색해 보시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거의 멸종시키다시피 학살하고, 강제이주시키고, 노예로 팔아먹고, 동물원의 원숭이들처럼 <인디언 보호구역>에 가두었다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악마들이기에 가능할 일일겁니다.
인디언들이 콜롬버스 일행에게 호의를 배푼 이유는 대조선 천자국에서 온 손님인 줄 알고 극진히 대접해던 것이고, 콜롬버스는 이를 역이용하여 인디언들을 죽이는 것입니다( http://cafe.daum.net/chosunsa/POVo/5333 본문 참조). 미국독립 200주년을 기념한 '古文書비밀해제'로 <120년만에 개봉된 시애틀 어느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1854년)>은 심금을 울립니다. 그들의 사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120년만에 개봉된 시애틀 어느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1854년)>은 참으로 좋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인디언의 땅인 아메리카는 대조선(大朝鮮)의 제후국(諸侯國) 강역이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됩니까?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 어디에 나옵니까??
그 근거라고 누구든지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습니까?
위 본문에서.... "콜럼버스 일행이 이 섬에 처음으로 도착하였을 때, 원주민(마리엔 왕국)들은 신기한 배와 이상한 사람들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 줄 알고 전원을 초대하여 성대한 환영 만찬을 베풀어주었다"고 나옵니다.
그 원주민들은 콜럼버스 일행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 줄 알았다고 하지요....
김재관 선생님은 "인디언들이 콜럼버스 일행에게 호의를 베푼 이유는 대조선 천자국에서 온 손님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와 "대조선(大朝鮮) 천자국(天子國)에서 온 손님"이 서로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콜럼버스 일행이 천자국(天子國)에서 왔으니까, 서로 관계가 있습니까?
사실, 콜럼버스 일행이 대조선(大朝鮮) 천자국(天子國) 소속은 아니었다고 보는데....
또한 외모(생김새)가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그 원주민들이 착각 또는 오인할 수 없지요...
그 당시에 그 원주민들은 천자국(天子國)이 무엇인지 알았습니까??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진짜 '코미디'입니다. (하하하)
구약을 믿는 종교의 한계성을 잘 보여주는 글이구만 왜 이리 과민 반응 하시는지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진황씨 ! 백과사전 에서 마녀사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히 기독 개신교 들이 마녀사냥을 했습니다 샤먼들을 마녀로 몰아 화형에 처 했습니다 유럽에서부터 지나 그리고 아메리카 까지 마녀사냥 화형식 을 했습니다 / 지금도 법당을 불태우면 천당은 따 놓은 당상 이라 믿는 사람들 이 많습니다
천당 이나 극락을 가는데 예수님을 잘 접대하고 부처님을 잘 접대해야 되는 것도 아닙니다 천당지옥 극락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자연계의 일부라는 말이지요 / 어릴 적에 만화를 보며 인디언을 악마로 생각하고 백인을 동경했었지요 백인 문명이 더 우수해 보여서 그랬던 것입니다 / 지금 의 조계종 사찰로 입산하여 쓸데 없는 하화족 불교 공사상을 배울 때에도
역시 웅장하고 예술적인 건축물 때문에 그 교리를 전혀 의심하지 않았고 그것 이 내인셍에 독이 돠었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이미 늙어 버렸습니다 / 그런데 알고보니 그 웅장하고 화려한 목조건축은 하화불교 가 빼았은 동이제석불교 호국 무장불교 것이었다는 것도 근래에 와서 야 알게 돠었습니다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 이라는 글에서 ''' 하느님은 하나 라는 말 인간은 그물을 짜는게 아니라 그 그물의 일부분이라는말 자연계 와 인간은 하나 이런 말은 도의 높은 경지에서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인디연 들이 원시인 처럼 보여도 그 사상세계는 굉장히 높은 수준 이군요 동양의 도와 일치 합니다 도의 최고경지는 합일 합자연인데 인디언들은 아예 삶자체를 합자연으로 살았군요 북미 나 남미 또는 지나 와 한반도라도 만약에 동식믈이 풍요하다면 굳이 삘딩이 왜 필요 하고 대학이 왜 필요하고 산업혁명이 왜 필요 하겠습니까 그런 것이 부족하기에 산업혁명이 필요하고 그러다 보니 취직 해야 하고취직하려니 대학교가 필요하게 된거
지요 인디언들은 파라다이스에서 살았고 파라다이스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백인들은 틀렸다고 인디언 추장의 연설문은 외치고 있는 겁니다 백인들이 파라다이스를 파괴하는것을 바라보며 인디언들은 학살 당했습니다 인과응보 이거 진리입니다
귀신은 바람이 되어 나타납니다 매년 피해를 주고 있는 토네이도는 인디언 원귀들일겁니다
특별히 반대하거나 적대하지 않는데도, 단지 자기들한테 아무 쓸모없거나 거추장스러워서 학살, 숙청하고 강제이주, 노역시키고 특정지역에 가둔 나라가 있죠. 이야말로 악마 중의 악마가 아니겠습니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님이 하신 주장은 대략 일제침략세력한테 딱 이용당하기 알맞은 수준이란 걸 아셔야 합니다. 그 논리대로라면 일제식민통치도 하등 나쁘게 볼 게 아니겠죠?
정말로 대단하십니다그려.ㅎㅎ 본문에 나온 사례와는 다른 걸 언급하면서
그거와 또 다른 사례를 드니까 '이새끼가 더 나쁘다는 식! 묻혀가기?' 이렇게 몰아붙이는군요. ㅎㅎ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 그것이 정작 자기자신에게 먼저 해당하지 않는지 생각하시는 게 어떨지?
'노바스'가 '실명'(본명)입니까?? 혹시라도 '실명'이 아니라면, 앞으로는 '실명'으로 글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본 카페는 '실명제'이므로.... 저를 포함하여, 다른 회원들도 모두 '실명'입니다.
참고로, <카페>의 "내 정보"에서 '닉네임'을 '실명'으로 수정하시면 됩니다.
그 수많은 사람을 죽여놓고 이제와서 반성한다느니 어쩌구 저쩌구? 그게 용서가되요? 차라리 미국이란 나라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ㅋㅋㅋㅋ
햐~~~ 저기 수녀라는 사람 총들고있거봐 그때나 요즘이나 다른게 하나도 없는게 같애요 총만 안들었지 지금은 사람의 정신을 갈가먹겠다는 사상이 깔려있겠지 조심해야겠어요
설마.... '똥개'가 '실명'(본명)은 아니시지요?? 본 <카페>는 '실명제'입니다.
본 <카페>의 "내 정보"에서 '닉네임'을 '실명'으로 수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