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 지도자 ‘암살’에 ‘Claude’를 투입한 충격… 군사 AI가 맞이한, 너무 위험한 새로운 시대 / 3월 9일(월) / 비즈니스+IT
이란 최고 지도자 살해에 Claude가 이용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진: 로버트 웨이/Shutterstock.com )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사살 작전에서 미국 앤소로픽사의 AI ‘Claude’가 사용됐다고 보도되고 있다. 사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생성 AI가 군사 작전의 정확도를 비약적으로 높인 것은 확실하다. 이번 사례는 기존의 ‘자율형 치사 무기 시스템(LAWS: Lethal Autonomous Weapons Systems)’과는 달리 AI의 군사 활용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AI를 어느 정도까지 군사에 활용할지에 대한 문제도 표면화되고 있다.
◇ 군사 작전에서 ‘특정 인물을 살해’하는 어려움
2월 28일, 미군과 이스라엘군이 하메네이 사제를 군사 행동으로 살해했다.
군사 행동에 의한 특정 인물 살해는 일반적인 군사 행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공격 목표가 언제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전장에서 공격 대상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위치가 알려진 특정 군사 시설을 공격하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번에 특정 인물을 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정보기관이 하메네이 사제와 고관들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두었기 때문이다. 통신망과 휴대전화 시스템에 침입해 개인 이동을 파악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있다. 또한 주요 당국자를 담당하는 보디가드의 추적도 이루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오랜 시간을 들여 ‘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활동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격에 취약한 시간대를 탐색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 [오전 9시 40분경] 밤이 아니라 ‘아침’에 공격한 이유
한편, 이란 측은 하메네이 사제가 군사 행동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달 동안 그런 취약점을 해결하지 못했다.
이란의 치안·수비 기관이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거나, 이스라엘과 미국이 추적 방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새로운 추적 방법을 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란이 낮 시간대 공격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보도되고 있다.
계획은 단순히 지도자 한 명을 암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격을 신호로 삼아 보다 광범위한 작전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잡아 앞당겨 실행되었다.
공격 실행이 확정되자 이스라엘 군용기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40분경 목표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표적에 확실히 데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충분한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는 여러 무기가 필요했을 가능성이 있다.
습격은 한밤중에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침에 시행되었다. 그 이유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몇 시간 전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활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스라엘 양국은 몇 달에 걸쳐 이란 고위 관료들이 모일 좋은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리고 하메네이 사제가 2월 28일 아침에 수도 테헤란 중심부 시설에 머무를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양국은 또한 같은 시간에 열리는 군과 정보기관의 고위급 회의 위치도 파악하고 있었다.
◇ ‘Claude’를 어떻게 활용했는가?
미국 신문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2월 28일, 미국이 이란 공격에 대응해 미국 앤솔로픽 기술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OpenAI 창업 멤버가 만든 신생 기업이다. 이 연재에서도 이미 몇 차례 다뤘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미국 AI 기업 중 하나다.
WSJ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앙군 등 각지 사령부는 앤솔로픽의 AI ‘Claude’를 활용해 정보 평가, 표적 식별, 전투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이란 공격 과정에서 AI가 어떻게 활용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상해 보면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목표 인물 등의 행동 스케줄을 분석해 언제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 ‘행동 모델’을 만든 것이 아닐까?
이처럼 미사일을 탑재한 전투기의 공격이 가능할 정도로 정확한 정보가 수집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생성 AI의 군사적 활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6년 1월, 미군은 남미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을 구금했으며, 그때도 미군이 앤소로픽의 Claude를 이용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 일본도 남의 일이 아니다 ‘국방부 vs 앤소로픽’
AI의 군사적 이용을 둘러싸고, 앤소로픽과 미국 국방부는 그동안 몇 달 동안 대립해 왔다. 앤소로픽은 완전 자율형 무기와 미국 국민의 대규모 감시에 대한 이용 제한을 요구하는 한편, 국방부는 미군의 모든 합법 활동에 이용을 허용하도록 압박했다.
앤소로픽이 국방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7일 해당 기술의 정부 이용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직후, 미국 OpenAI는 앤소로픽을 대신해 미군 기밀 시스템에 AI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등은 앤소로픽 기술을 배제하기 위해 6개월의 전환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사용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는 앤소로픽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기업 경영 관점에서 보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국가(군)의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가 AI를 사용하면 그에 맞서야 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이러한 방안을 실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는 큰 문제다.
한편 일본에서는 정부 주도의 AI 개발(정부 AI)으로서, 생성 AI 활용 환경 ‘원내’라는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앞으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 LAWS와는 무엇이 다른가? ‘AI의 군사 활용’ 새로운 단계
AI의 군사적 이용에 대해서는 그동안 ‘자율형 치사 무기 시스템(LAWS)’ 문제로 국제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LAWS는 한 번 작동하면 조작자의 개입 없이도 목표를 식별하고 선택해 교전할 수 있는 무기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드론이 자율적으로 편대를 이루어 항공모함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로봇 병사가 무기를 들고 자율적으로 진군하는 형태와 같다.
LAWS에서는 자동차의 자율주행과 마찬가지로 AI라고 해도 주로 패턴 인식 기능을 사용한다.
그에 반해, 본문에서 지금까지 언급한 문제들은 이와 성격이 다르다. 여기서 사용하는 것은 생성 AI이므로 데이터 분석이 중심이 된다.
데이터 분석에만 국한된다는 의미에서는 AI가 직접적인 파괴나 살인을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자율적인 무기의 범위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다만, 넓은 의미에서 군사적 이용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AI의 군사 활용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작성: 노구치 유키오
イラン最高指導者“暗殺”に「Claude」投入の衝撃…軍事AIが迎えた、ヤバすぎる新時代
イラン最高指導者“暗殺”に「Claude」投入の衝撃…軍事AIが迎えた、ヤバすぎる新時代 / 3/9(月) / ビジネス+IT
イラン最高指導者の殺害にClaudeが利用されたことは何を意味するのか(Photo:Robert Way/Shutterstock.com)
米軍とイスラエル軍によるイランの最高指導者、ハメネイ師殺害作戦において、米アンソロピック社のAI「Claude」が用いられたと報道されている。利用法の詳細は不明だが、生成AIが軍事作戦の精度を飛躍的に高めたのは間違いない。今回のケースはこれまでの「自律型致死兵器システム(LAWS:Lethal Autonomous Weapons Systems)」とは異なり、AIの軍事利用が新たなフェーズに入ったと考えられるが、AIをどこまで軍事に利用するかという問題も表面化している。
軍事作戦で「特定人物を殺害」する難しさ
2月28日、米軍とイスラエル軍はハメネイ師を軍事行動によって殺害した。
軍事行動による特定人物の殺害は、通常の軍事行動にはない困難さを持っている。攻撃目標がいつどこにいるのかを正確に特定するのが極めて難しいからだ。戦場で攻撃対象を目視できたり、所在地がわかっている特定の軍事施設を攻撃するのとは本質的に違う。
今回、特定人物を殺害できたのは、事前に情報機関がハメネイ師や高官らの動きについて情報を収集していたからだ。通信網や携帯電話システムに侵入し、個人の移動を把握していたと報じられている。さらに、主要当局者を担当するボディーガードの追跡も行われていたとされる。
こうした方法によって、長い時間をかけて「生活パターン」を把握し、活動を予測できるようになった。さらに、攻撃に弱い時間帯を探ることも可能になった。
【午前9時40分ごろ】夜中ではなく“朝”に攻撃したワケ
一方、イラン側は、ハメネイ師が軍事行動の標的にされていることを認識していた。それにもかかわらず、これまで数カ月間、そのような脆弱性に対処す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
イランの治安・防諜機関が重大な失敗を犯したか、あるいはイスラエルと米国が追跡方法を絶えず更新して新しい追跡方法を採用していたことが考えられる。また、日中の攻撃の可能性は低いと、イランが見ていた可能性もあると報道されている。
計画は、単に指導者1人を暗殺するのではなく、その攻撃を合図に、より広範な作戦を開始するというものだった。そして、好機を捉えて前倒しで実行された。
攻撃実行の決定を受けて、イスラエル軍機は現地時間午前9時40分ごろ、標的の施設を攻撃したとされる。標的に確実にダメージを与えるに、十分な深さまで掘り進む複数の兵器が必要だった可能性がある。
襲撃は、真夜中に行われると想像しがちだ。しかし、実際には、朝に実施された。それは、米国とイスラエルがその数時間前に重要な情報を手に入れ、それを活用することにしたからだ。
米国・イスラエル両国は、何カ月もかけて、イランの高官らが集まる好機をうかがっていた。そして、ハメネイ師が2月28日の朝に首都テヘラン中心部の施設に滞在する予定だと知った。両国はまた、同じ時間に開かれる軍や情報機関の幹部会合の位置も特定していた。
「Claude」をどう活用したのか?
米紙ウォール・ストリート・ジャーナル(WSJ)は、2月28日、米国がイラン攻撃に際して、米アンソロピックの技術を使ったと報じた。同社は、OpenAIの創業メンバーが作った新興企業。この連載でも、すでに何回か取り上げた。現在最も注目を集めている米国のAI企業の1つだ。
WSJによると、中東地域を管轄する米中央軍など各地の司令部は、アンソロピックのAI「Claude」を用いて、情報評価や標的の特定、戦闘シナリオのシミュレーションなどを行っているという。
今回のイラン攻撃の過程でAIがどのように使われたかは分からないのだが、想像すると、さまざまなデータから目的の人物などの行動スケジュールを分析し、いつどこにいるかを正確に推測し得る「行動モデル」を作成し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このようにして、ミサイル搭載の戦闘機による攻撃を可能にするほどに正確な情報が収集されたと考えられる。
なお、生成AIの軍事的利用は、これが初めてではない。2026年1月に、米軍は南米ベネズエラのマドゥロ大統領を拘束したが、その際にも米軍は、アンソロピックのClaudeを利用したと報道されている。
日本も他人事ではない「国防総省vsアンソロピック」
AIの軍事利用を巡って、アンソロピックと米国防総省は、これまで数カ月にわたり対立してきた。アンソロピックは完全自律型兵器や米国民の大規模監視への利用制限を求める一方で、国防総省は米軍のあらゆる合法活動で利用を認めるように迫った。
アンソロピックが国防総省の要求を受け入れなかったため、トランプ米大統領は2月27日、同社技術の政府利用をやめると発表した。その直後、米OpenAIはアンソロピックに代わり、米軍の機密システムにAI技術を提供すると発表した。
国防総省などはアンソロピックの技術の排除に6カ月の移行期間を設け、段階的に利用をやめる方針だ。これは、アンソロピックにとっては大きな打撃になる。企業経営の観点からすると、極めて難しい局面だ。
国(軍)の立場からすると、他国がAIを使えば、それに対抗せざるを得ないという問題がある。具体的には、中国が、そうしたことを実現する可能性は極めて高い。これは大きな問題だ。
なお日本では、政府主導のAI開発(ガバメントAI)として、生成AI利用環境「源内」という具体的プロジェクトが動き始めている。これに関しても、同様の問題が将来は生じるかもしれない。
LAWSと何が違う?「AIの軍事利用」の新フェーズ
AIの軍事利用に関しては、これまで、「自律型致死兵器システム(LAWS)」の問題として、国際的に議論が行われてきた。LAWSとは、一度起動すれば、操作者の介入なしに標的を識別し、選択し、交戦することができる兵器システムだ。
たとえば、ドローンが自律的に編隊を組んで空母を攻撃するといったものだ。あるいは、ロボット兵士が武器を携行して自律的に進軍するようなものだ。
LAWSにおいては、自動車の自動運転の場合と同じように、AIと言っても主としてパターン認識機能を用いる。
それに対して、本稿でこれまで述べてきた問題は、これとは性格が違う。ここで用いるのは生成AIなので、データ分析が中心になる。
データ分析の利用にとどまるという意味では、AIが直接的に破壊や殺人を行うのではない。だから、自律的な兵器の範囲には入らないだろう。ただし、広い意味での軍事的利用であることは間違いない。
AIの軍事利用は、新しい段階に入ったと考えることができる。
執筆:野口 悠紀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