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가 5월 1일 교내에서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오전 열린 제막식에는 안중근 장군의 증손녀인 안기수 씨와 국가보훈처장(박승춘),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이사장(이진학) 및 대표(정광일), 안중근 의사 숭모회 이사장(안응모), 한글 서예의 대가인 한곬 현병찬 선생, 배우 윤석화․박정자․송일국 씨를 비롯한 연극 <나는 너다> 출연배우 등 80여 명의 각계 초청인사와 육사 생도 및 장병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상 제막은 안중근 장군 순국 105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안 장군의 애국심과 군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중근 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가 군부대에 안 장군 동상을 기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안중근 의사를 대한민국의 장군으로 인정하고 있다.
안 의사가 본인은 군임임을 강조한 바 있고, 그분의 정신을 군인정신의 기본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안중근 장군으로 호칭하고 있는 것이다.
안중근 장군은 이토히로부미 처단 후 재판 과정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적장을 포살한 것이니, 육전 포로에 관한 만국공법에 의해 전쟁포로로서 대우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안 의사는 자신을 의군 참모중장이라고 밝히고 '국가를 위해 몸 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의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글을 쓴 바가 있다.
또한 ‘장군’ 호칭은 단순히 계급적인 의미가 아니라 국가 위기 시에 몸을 던진다는 상징적이고 포괄적인 무관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안중근 장군이 속한 대한의군은 일본의 침략에 맞서 주권 수호를 위한 민족적 저항의 효시로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대한제국 황제로부터 직접 지원을 받은 국가적 공인성을 가지는 조직이기 때문에 안중근이 이끈 특파대의 하얼빈 거사는 대첩이라고 부를만한 큰 전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의군은 이 전과를 배경으로 1910년 6월 21일 국내 각 도의 국민들과 연계를 가지는 조직을 목표로 '13도의군'으로 재발족해 1910년 8월 29일의 강제 병합 후 항일 독립 투쟁의 중심을 이뤘음. 특히 안중근 특파대의 하얼빈 대첩은 항일 독립운동세력 간에 정신적 기둥이 역할을 해왔다.
첫댓글 잘하였네요,,안중근의사,,,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의사님이지요
요즘 되먹지못한 어중이 떠중이도 의사 열사 칭호로 온갖 혜택 다누리는 희안한 세상이니....
차제에 익산 종북 콘서트에 사제 폭발물 터트려 종북 톤서트를 저지한 학생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이런 학생 대대적으로 알려 의거를 잊지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런 멋진 일을 한사람은 쉽게 잊혀지니....
이런분이 다시나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