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의 기적 일본대 이라크 전때 일본 방송사의 중계장면 입니다.... NHK 말고 아사히TV나 아니면 다른 방송사 인거 같습니다.... NHK가 중계를 했던 동영상에는 오카다 다케시 현 일본 국가대표 감독이 해설자로 중계 스튜디오에 나와있는데...
이 동영상에는 다른 사람들이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걸루 봐서는 NHK말고 다른 방송사가 중계했던 동영상 인거 같습니다....
오카다 다케시도 NHK에서 중계하면서 스튜디오에서 울었었는데....
이 방송사에서 중계를 하면서 해설을 했던 사람들도 표정이 장난아니네요....
특히 맨 오른쪽에 나와있는 사람.....완전 표정이 압권이네요....(특히 1분 40초 하고...2분 26초에 ..
압권이네요..2분 26초 이후에는 말을 제대로 못하는군요....) 고개 떨군채 우네요... 이 사람...아마도 하시라타니 고이치라고......
90년대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였던 우리나라 국내 팬들한테 잘 알려진 하시라타니 테츠지의 형 인듯 싶습니다....
하시라타니의 집안이 형제 축구선수 집안이라네요....우리나라에도 형제 축구선수가 있는 것처럼요...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러니까 동생 하시라타니 테츠지는 도하의 기적때 일본 대 이라크 전때 일본 대표 선수로써...
카타르 현지에서... 시합을 뛰고 있었고....형 하시라타니 고이치는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중계를 하고 있었던 샘이네요...
종료 10초전에 이라크 한테 2대1상황에서 동점골 먹고 비기게 되면서 시합이 종료 되자 동생 하시라타니 테츠지는...
카타르 현지 경기장에서 울고 형 하시라타니 고이치는 방송사 스튜디오에서 해설하다가 울고...난리가 났군요.....
해설하러 나온 사람 세 명중에 맨 왼쪽에 있는 사람은 가마모토 구니시게 라고 70년대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로서...
당시 한일전때마다 수원의 초대 감독이셨던 김호 감독님과 각각 일본의 공격수와, 그리고 한국의 수비수로써...
시합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중간에 있는 사람은 누군지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
이 사람의 표정도 일본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자 ...완전히 초상집 분위기네요.....
당시 일본이 종료 10초전에 동점골을 허용하자 나카야마, 이하라등은 쓰러져서 울고 라모스 주저 앉아서 허탈해 하는 모습과
우리 본선진출이 확정되자 북한전 종료 이후에 팔을 돌리며 펄쩍 뛰면서 좋아하던 고정운의 모습이....
상당히 오버랩이 되면서 기억납니다....
첫댓글 2010년 지금의 대한민국축구가 여기까지오게되었을때 절대적으로 영향을미친경기가 저는 이 도하의기적이 아닐까싶네요..
도하의기적으로부터 현재의 한국축구는 시작됬다고봅니다.
정말 아주 훈훈한 영상이군요
2002년 일본월드컵이었겠지요...
개인적으로 한국이 16강에 목말라 하고 있을때 일본은 본선진출에 목말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 경기였습니다.
덕분에 본선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본선의 1승 혹은 16강은 하면 좋은 것 외에 큰 의미가 없지 않았나 싶네요..
한국이 16강 이후...는 가서 생각한다 혹은 더 올라가면 좋다!! ...라고 하는 것 처럼말이죠..
가운데분 86월드컵예선때 한일전때의 일본감독아닌가여..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그때 한국한테지고 일본에도 프로축구리그가있어야된다고 했었던거같은데..
가마모토는 1968년 올림픽 동메달을이끈 우리나라 차범근같은 존재입니다.. 이때 감독이 김호감독님 정말 극적인 순간 이엇습니다...이때 미국월드컵에 일본이 나가고 우리나라 못 나갔으면 그후 어떤 상황이 전개 되었을지도 궁금합니다..
글쎄요... 도하의 기적이 우리나라에게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미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우리가 일본에 대한 심리적 우위를 잃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그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