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목 그대로..요즘 정말 살맛이 안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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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로 28살이 된 취준생 남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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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학교는 경기도 지방사립대 컴터학과 졸업하였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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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졸업하고서 전공살려 전살실에서 한 3개월 정도 있다가 정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매일 체중도 줄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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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는 바람에 예전부터 하고싶던 디자인쪽으로 일을 하고싶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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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어찌어찌 개고생끝에 디자인편집하는 곳에서 1년정도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FONT></P>
<DIV><FONT face=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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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공도 전혀 다르고 내세울건 포트폴리오밖에 없어서 박봉에 토요일근무까지 하는 곳이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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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력을 쌓고 싶어서 그냥 입사해서 지금까지 일을 하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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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데 마감때라도 되면 일요일도 없이 출근(시간외수당은 나옵니다..)해서 일하고 평일에 야근은 물론이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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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개인시간은 물론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수면시간에 까지 방해가 되는 상황에 오다보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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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저히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까지들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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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는 몸도 마음도 너무너무지쳐서 회사측에 1월까지만 하겠다고 말씀드린 상태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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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 상황에서 디자인 관련 회사를 들어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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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가지 희망이라면 디자인에 대한 센스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야간때 디자이너들이 작업보내주기를 기다리는동안 </P>
<P><BR>짬짬이 일러스트로 케릭터나 풍경, 스토리텔링같은 동화책 표지 같은 걸 만들어보곤 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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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걸 본 과장님이 일러스트를 잘 다룬다고 회사측에 추천해줘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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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회사광고를 일러스트로 작업해서 잡지에 실리기도 했고 만든 작품 대부분이 잘 만들었다고 나중에 쓸모가 있겠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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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협력사 디자이너들에게도 칭찬을 듣기도 했다는 건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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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것 말고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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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벌써 28살인데 디자인전공도 아니고 그저 경력1년말곤 내세울만한 것도 없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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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루하루 정말...4년제 대학나와서.. 부모님한테도 너무너무 죄송스럽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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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돈 많이 벌어서 빨리 효도하고 싳은데..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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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무 계획도 없고 생각도 없이 살아온 것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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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떻게 해야 할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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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디자인에 대한 열정만 있지 저에게 맞는 분야가 어떤게 있는지도 모르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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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너무 무지해서.. 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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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친구라고 생각하고 욕이라도 좋으니 제발 어떻게 하는게 좋겠다고 조언 좀 해주십시오..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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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회사는 그냥 편집/출력쪽이라서요.. 서체마추고 그림위치 맞추는.. 그냥 그게 전부입니다. 뭔가 제 열정을 만들어내는 creative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전공도 아니고 해서 입사할 수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하루하루..정말.. 살이 빠지네요....ㅠㅠ
조언은 아니고 공감가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님 경우랑 비슷한처지네요. 공대졸업하고 편집쪽디자인회사 들어갔다가 하루 최소 17시간, 혹은 철야로 평일주말상관없이 매일같이 일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일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하셔서 결국 그만뒀습니다. 그만두고 한동안 정신못차리고 지내다가 다시 취준하느라 영어공부 하고있습니다;; 힘냅시다ㅠㅠ!!! 2011년엔 좋은일만 생기길...
힘든 이유 중에 크리에티브에 대한 욕구를 발산하지 못해 그런 부분이 있는 걸 보니 분명 더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을겁니다. 준비해서 가야지, 하다간 늦습니다. 뛰어들어서 디자인 공부하면서 일하실 수 있을겁니다. 스물여덟이 어찌 늦은 나입니까. 진득허니 찾아보세요, 디자이너로 살아갈 길 !
왜 내세울게 경력1년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요ㅎㅎ....디자인...롱텀입니다..너무 조급해 마세요..제가 생각할땐 열정이 있으신분 같습니다. 지금계신곳이 너무 힘드시면 다른회사로 돌아가보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원하시는일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더 정진하셔서 가족과같은 회사에서 디자인작업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시면서 일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좋은문구 하나쏩니다.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흐음....공장이 달려있는 중소기업의 디자이너로 들어가는게 속편합니다. 여러가지로요... 근무시간도 정당하고.. 일단..상식적으로 운영이 되요.. 디자인of디자인 회사 -ㅅ-;; 솔까말 좀 빡신듯.. 많이 배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흐음....................................................-ㅅ-; 그냥 혼자서 주구장창 노력하세욥-ㅂ-a
28살이면 이제 사회생활 시작일 나이입니다. 시디과 전공이긴 하지만 저도 사회생황 28살에 시작했구요.지금은 34살이구요... 그 회사 작업물들+ 일러스트등 활용해서 포트폴리오(내가 당신회사에서 이런 기술,실력으로 매출증대시킬수있다는거 보여주셔서) 만드셔서 계속 도전하세요. 여기저기 회사들에 미친듯이 내시구요.전공자 아니어도 포트폴리오 보고 괜찮다싶으면 면접기회 주는 중소기업들도 많구요. 28살이면 젊은 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생각엔 컴퓨터 전공이시니 1.컴퓨터 전공일 + 2.편집으로 인쇄,브로셔도 만들 수 있고 + 3.일러스트,그림,캐릭터,표지 디자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시면 그 3가지 일들을 필요로 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정답은 회사를 다니면서 알아보시는게 제일 좋겠지만,벌써 1월까지 하겠다 말씀하셨다니....좀 더 여유갖고 6개월~1년 걸린다 작정하시고 공부도 하시면서 회사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
첫댓글 디자인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될것 같은데요^^ 나이가 젊으시니 체력관리 조금만 하시면 될듯해요~ 회사에서 3년정도 고생하면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힘내세요~
하지만.. 현재회사는 그냥 편집/출력쪽이라서요.. 서체마추고 그림위치 맞추는.. 그냥 그게 전부입니다. 뭔가 제 열정을 만들어내는 creative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전공도 아니고 해서 입사할 수 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하루하루..정말.. 살이 빠지네요....ㅠㅠ
조언은 아니고 공감가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님 경우랑 비슷한처지네요. 공대졸업하고 편집쪽디자인회사 들어갔다가 하루 최소 17시간, 혹은 철야로 평일주말상관없이 매일같이 일했는데, 저같은 경우는 이렇게 일하는 모습을 부모님이 심하게 반대하셔서 결국 그만뒀습니다. 그만두고 한동안 정신못차리고 지내다가 다시 취준하느라 영어공부 하고있습니다;; 힘냅시다ㅠㅠ!!! 2011년엔 좋은일만 생기길...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공부해보심이 어떠신가요. 국비지원되는 폴리텍 대학도 있고... 방향은 여러모로 검토해보세요. 디자인 전공한 사람도 넘쳐나는데.. 열정과 짧은 이력, 포토폴리오만 믿을 순 없는거 아닙니까.. 진정 가야할 방향이라 생각되시면 새롭게 더 도전하세요.
http://www.kgit.ac.kr/subpage.php?p=m31&table=g4_write_m116
여깃씁니다.
참고로 디자인 전공자들도 처음에는 주말 근무 다 하고 잠자는시간 뺏기는그런 환경에서 일합니다.시간 외 수당이 나오신다는 점은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다만 일에 비전이없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하시는게 좋겠어요.
힘든 이유 중에 크리에티브에 대한 욕구를 발산하지 못해 그런 부분이 있는 걸 보니 분명 더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을겁니다. 준비해서 가야지, 하다간 늦습니다. 뛰어들어서 디자인 공부하면서 일하실 수 있을겁니다. 스물여덟이 어찌 늦은 나입니까. 진득허니 찾아보세요, 디자이너로 살아갈 길 !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너무 조바심 내지 마세요 비전공자 이신데도 취업하실 정도면 재능있어 보이시네요
한독미디어대학원이라고 한번 알아보세요. 제가 알아봤던거고 조만간 저도 지원할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은 취업은 한 상태지만 야간으로 다닐생각이구... 주간제. 그러니까 랩실까지다니는 전일제학생일 경우 취업까지 보장해주고.. 수업료 전액 면제에요. 컴터랑 디자인 같이 보실줄 아시면 HCI 공부하시면 좋아요. 저랑 동갑인데^^;; 기운내세요~ㅎ 더 궁금하심 쪽지 주세요 ㅎ
한독 미디어대학원의 학비부분은 어디서 알아볼 수 있나요? 자세한 정보 있음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홈피 가보니 그런저런내용들만 있어서요 ^^
참고로.. 화이팅~!
왜 내세울게 경력1년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요ㅎㅎ....디자인...롱텀입니다..너무 조급해 마세요..제가 생각할땐 열정이 있으신분 같습니다. 지금계신곳이 너무 힘드시면 다른회사로 돌아가보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조만간 원하시는일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금 더 정진하셔서 가족과같은 회사에서 디자인작업의 소소한 일상을 즐기시면서 일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좋은문구 하나쏩니다. "중단하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흐음....공장이 달려있는 중소기업의 디자이너로 들어가는게 속편합니다. 여러가지로요... 근무시간도 정당하고.. 일단..상식적으로 운영이 되요.. 디자인of디자인 회사 -ㅅ-;; 솔까말 좀 빡신듯.. 많이 배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흐음....................................................-ㅅ-; 그냥 혼자서 주구장창 노력하세욥-ㅂ-a
중소기업 디자이너로 일하는게 속편하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경험자로써... 전혀 아니올시다...!
28살이면 이제 사회생활 시작일 나이입니다. 시디과 전공이긴 하지만 저도 사회생황 28살에 시작했구요.지금은 34살이구요...
그 회사 작업물들+ 일러스트등 활용해서 포트폴리오(내가 당신회사에서 이런 기술,실력으로 매출증대시킬수있다는거 보여주셔서) 만드셔서 계속 도전하세요. 여기저기 회사들에 미친듯이 내시구요.전공자 아니어도 포트폴리오 보고 괜찮다싶으면 면접기회 주는 중소기업들도 많구요. 28살이면 젊은 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생각엔 컴퓨터 전공이시니 1.컴퓨터 전공일 + 2.편집으로 인쇄,브로셔도 만들 수 있고 + 3.일러스트,그림,캐릭터,표지 디자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시면 그 3가지 일들을 필요로 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정답은 회사를 다니면서 알아보시는게 제일 좋겠지만,벌써 1월까지 하겠다 말씀하셨다니....좀 더 여유갖고 6개월~1년 걸린다 작정하시고 공부도 하시면서 회사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