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남자들하고는 쫌 다릅니다
회사다니다가 관뒀으면 그만이지
재직시 친한 사람들끼리 10년 넘어 계모임을
합니다, 목적은 어딜 놀러가자인데, 다들 한지역에 안사니 그또한 힘든가봅니다
며칠전 총무가 카톡이 왔데요
계금이 너무 많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50만원씩 지불하려 합니다, 다들 의견주세요!!
다들 찬성하고 30분도 안되어 50만원이 날아왔답니다, 개털촌할배가 반땅 하자고 했는데 손톱도
안들어가더군요, 대신 어제 저녁 손녀들에게
뭐먹고싶나 물어보고 밥을 샀습니다
딸네집에서 식당으로 오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피곤해서 안간다 했더니, 돌려차기 하기전에 당장
달려오라고 엄포를 놓더군요
무서워서 졸면서 걸어갔어요
사위는 회식이라 불참했어요
새벽에 일찍 잠깨어 운동나가기전
심심풀이로 올려봅니다
어느새 방문닫고 잡니다
운동시 반바지, 반팔도 추울듯합니다
아~~진짜 가을인가부다
몰병이 내 스타일입니다
피자굽는 화덕 불꽃일까요?
동네 파스타집, 젊은 남자 넷만 보입니다
세팅
천장 배관이 다보입니다, 공사하다 중단했나?^^
버섯 야채 샐러드
버섯 필라프와 토마토 스파게티
자몽 탄산음료
스텔라 피자
해물치즈 리조또
딸과 손녀들이 잘먹어서 기쁩니다
창원에서 안민터널 넘어서 들어오는 길
이곳도 새동네 두곳에 상권을 다 뺏겼어요
그나마 놋떼마트, 하나로마트, 놋떼시네마로
버티는듯합니다
첫댓글 재미잇는글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어딜가든 특별한데
특별한 느낌이 없네요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즐겁게 지내세요
감각의 상실은 쫌 슬픈 헌상인가요?
절벽에서 한남자가 울고있으면
뒤에서 힘대로 밀어주지마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유쾌한 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