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시간에 태어난 쌍둥이는 운명도 같은가요?
사주학원이나 사주관련 서적들에게서
쌍둥이는 비슷한 운명을 살아간다라고 설명하면서 일부 예들을 들어줍니다.
TV에 나오는 가수 00자매는 쌍둥이 자매인데, 둘다 가수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1980년 0월 0일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는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같이 근무하고 있다.
1975년 0월 0일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는 같이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등등
태어난 사주가 같은 쌍둥이가 비슷한 운명으로 살아가는 예들은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전체로 보면,
비슷한 운명으로 살아가는 예가 많을까요,
아니면 서로 다른길을 걸어가는 예가 많을까요.
아니 서로다른 길을 걸어가는 쌍둥이는 단 한 예도 없을까요.
그리고 쌍둥이 만이 사주가 동일할까요?
1분의 1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면, (예를 들면 子 23:30~1:30 - 2시간 단위)
나와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은 120명이 됩니다.
이들 모두가 쌍둥이 사주 아닐까요?
12월 5일자 인터넷 신문에 쌍둥이 형제가 서울대를 동시에 합격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명은 사범대 계열로, 한명은 공대 계열로 합격했다는 기사였습니다.
둘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고 동시에 서울대에 들어갔으니 비슷한 재능을 가졌네요.
하지만 앞으로 걸어가는 길은 다른 방향이 아닐까요.
오래전 책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멕시코의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
갱들이 쳐들어 와서 마을사람들을 죽이고 약탈을 했습니다.
그 때, 부모를 모두 잃은 고아 쌍둥이 형제가 있었는데,
작은 성당이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키웠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뒤 형제는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형은 신부님이 되어 이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었고,
동생은 갱단의 두목이 되어 있었습니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형에게 물었습니다. 왜 신부님이 되셨는지, 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지...
형의 대답은...'당연한것 아닌가요.'
부모를 잃고 오갈때 없는 저희를 받아주고 키워준 곳입니다.
제가 어찌 이 은혜를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평생 이 은혜를 갚으면서 살리라 결심했습니다.
동생에게 물었습니다. 왜 갱단의 두목이 되었나요.
동생의 대답은...'당연한것 아닌가요.'
우리 형제의 부모를 죽인 원수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내손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서 갱단에 들어왔고, 반드시 응징을 할 것입니다.
'당연한것 아닌가요.' 누군가의 삶을 이끄는 힘은 그들의 의지...신념이 아닐까요.
같은길을 걸어가는 쌍둥이에게 '왜 당신들은 같은길을 걸어가나요.' 묻는다면...
'당연한것 아닌가요. 서로 이 일이 좋아서 같이 하는 것 뿐입니다.'
다른길을 걸어가는 쌍둥이에게 '왜 당신들은 쌍둥이 임에도 다른길을 걸어가나요.' 묻는다면...
'당연한것 아닌가요. 서로 좋아하는 일이 다르니까 다른 길을 가는 것 뿐입니다.'
이렇게 답을 하지 않을까요....^^
사주로 인생의 모든것을 설명하려고 한다면
쌍둥이들은 같은 운명을 살아야 한다는 설명이 성립되어야 하겠지만,
현실은 다른길을 걸어가는 수많은 쌍둥이들이 있습니다.
사주로 인생의 모든것을 설명해야 한다는 강박은 조금 내려 놓아도 좋지 않을까요.
결론적으로
쌍둥이라 할지라도 같은길을 갈수도 있고, 다른길을 갈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의 길을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쌍둥이는 역설적으로 말하지만. 하나의 인생이 가야 할길을 둘이 나눠갖는 의미가있읍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싶으나. 여기에 쌍둥이 되시는분이 알게 되면, 누가 될것같아 설명드리기 좀 그렇네요. 이런 이치가 있기에 쌍둥이를 명리로 보아서 한쪽이 어떤 상황이면 다른 한쪽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읍니다.같이 일을해도 결국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물론 육합사주. 충사주로 풀기도하나 쌍둥이의 본원적 운명을 알고 풀어야 합니다.쌍둥이 이야기는 명리로 이야기 되는것만은 아니라는것입니다. 쌍둥이가 운명이 다르니 사주가 안맞는다가 아니고,쌍둥이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는겁니다.
명리의 한계가 아니라
명리학자의 한계이다.
답은 나와있는데 못 찾은 자의 몫이 클뿐이다.
여러개의 방법이 있으나 여러방법 중 하나가 그래도 적중률이 높음
아무래도 집안과 부모 그리고 성장배경 등 환경적요인이 큰 요인으로 쌍동이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제주변에 쌍동이가 2집이 있는데 직장생활하면서 비슷비슷하게 사는것을 봅니다...다만, 쌍동이가 서로 어릴때 헤어져 각각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면 아무래도 상이한 운명적 삶이 되지않겠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천지만물에 똑같은 것이 있으리오
어젯밤 소나기가 태백산 꼭대기에 한바탕 쏟아지더니 한방울이 쪼개져서 낙동강 그리고 한강으로 갈라지는구나
미리 여러 다른 논리에 각인 받은 머리에 의해선 콱 막혀선 볼것을 못보는 것,, 함곡관문을 황하의 흙탕물에 굴러온 진흙덩이가와선 콱막아버리는것 숨통이 막힐지경에 두뇌 회전은되겠는가이다 너무 그래 학설에 구애될 것이 없고 융통을 좀 두어선 유들유들 부들부들하게 하여지는 방법으로 보는것이 좋을거요
선동은 부족한 오행을 후동은 강한 오행을 직업으로 삼을 경우 성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후동이 잘 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