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중소기업의 패기, 일본의 환경이슈까지 해결한다
- 에너지효율, 재해대책, 자원순환 등 일본 현지 환경기술 수요에 맞춰 환경전문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 -
- 환경산업기술원, 2010년부터 환경기업들과 일본 현지에서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상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수주 지원-
ㅇ 국내 환경전문 중소기업들이 일본의 환경 이슈에 특화된 제품과 기술로 일본의
환경시장에 진출하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ㅇ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2012년
한일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총 520여억 상당의 상담을
실시하는 성과를 냈다고 30일 전했다.
- 한일 친환경 제품 및 기술 상담회는 국내 기업들이 국내의 16배에 달하는 일본 환경
산업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됐다.
ㆍ일본 환경산업 시장 규모 : 2010년 기준 약 69조 엔(국내의 16배)
- 그동안 2차례의 상담회를 통해 약 130억 원 규모의 계약 및 수주를 성사하는 실적을
올렸으며 일본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일본의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기회가 됐다.
ㅇ 이번에 개최된 2012년 상담회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이슈가 된 저전력 제품과 재난
재해 대응 기술을 보유한 13개 기업이 참여해 일본의 에바라실업 등 68개 회사와
총 85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상담금액은 약 520억 원 규모에 이른다.
- 상담회에서는 에너지 저장장치 및 LED 등의 에너지 효율, 재해·재난대책과 관련한
정수 및 수처리, 친환경자재 및 자원 재활용 등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ㆍ㈜메가베스는 국내 유일의 대용량 축전지 전문기업으로, 수력발전과의 결합, 자전거
주차장에 설치, 병원의 응급전력용 축전지 확보 등으로 쓰나미 피해지역인 동북
지역의 수요에 대응해 일본 기업의 다양한 관심을 받았다.
ㆍ㈜한진피엔씨는 자원절약형 포장박스를 개발해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일본의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ㅇ 환경산업기술원 박재성 이사는 “일본의 환경시장에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하는 지금이
우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의 선진 환경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을 적극 지원할 뜻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