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할것같은 신한은행 자소서 떨어졌네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가나다가]

지원동기 및 포부, 수학내용(경력사항), 성장과정 등을 주제별로 구분하여 자유롭게 기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한은행에 대한 첫 관심]
제 부모님의 신뢰를 먼저 끈 신한 은행. 믿음이 가는 한국의 금융권. 단순하지만 솔직히 가장 저의 마음을 끌었던 첫 이유입니다. 부모님은 가게 앞 신한은행을 매우 신뢰하셔서 오랫동안 주 거래는 항상 신한 은행과 하셔왔고, 제가 어렵게 유학 결심, 유학 자금을 준비할 때도 신한은행 지점 과장님의 도움으로 믿고 유학 준비를 하면서 신한은행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건실하다’는 이미지로 압축되는 신한 은행에 저도 한 일원으로 소속되어 신한인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처음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학 후 신한은행에 대한 꿈] 
저는 어릴 때부터 수학을 좋아했고 분석을 좋아했습니다. 또한 사회 현상에도 관심이 있어서 인간의 경제 활동을 수치로 분석하는 경제학도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경제학도로서 유학 후 돌아와 저는 우리나라의 산업에 매우 관심이 생겼고, 적극적인 성향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매우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배우고 준비해 온 것을 이제는 사회에서 활용하고 싶습니다. 과거 4년 연속 1위 등 잠재력이 있는 은행, 한국 경제의 흐름을 보고 실질적으로 행동하는 신한 은행의 모습은 자랑스럽습니다. 

[구체적 포부] 
현재 주요 세계금융시장은 글로벌화 되어있고 한국 금융업도 이제 무한 자유경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에 따라 42개 해외 네트워크, CEPA체결을 계기로 첸나이를 통한 인도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계획하고,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중국 아시아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지며 조심스럽지만 적극적인 미래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이 상황에서 저의 국제적인 마인드 및, 지금껏 학업과 인턴, 학외 활동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외환 또는 국제 분야에 기여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 싶고 더 뻗어가고 싶습니다. 제가 대표 기업을 통해 국가 금융경제발전에 기여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가겠습니다. 

비록 자신이 신뢰를 저버리고 싶은 유혹에 빠졌거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 보다 손쉬운 일이었지만 결국 신뢰를 지킬 수 있었던 (또는 그 반대의) 사례에 대해 기술해 주십시오.

[신뢰에 대한 보답-열정 있는 거북이가 해내다!]   
미국 오하이오주 경제 연구 기관 Policy Matters Ohio 에서 2007년 4개월간 여름방학 인턴을 했습니다. 제가 처음 지원했을 때 이메일로 계속 연락하고 이력서만 제출해서 면접 때 말씀 드릴 때야 상사 분이 제가 미국인이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를 믿고 인턴으로 채용해주셨습니다. 저는 진심으로 감사 드렸고 저는 상사 연구원이 하시는 오하이오 주 복지, 경제 정책 연구 관련 자료 조사, 다른 경제 연구소, 주 정부 기관에 인터뷰 및 자료요청업무를 했습니다. 

회사에서 받는 혜택에 비해 업무는 많았고, 저의 경우 특히 영어 때문에 미국 동료 인턴보다 속도가 늦고, 자료 제공자들과 연락, 직접 인터뷰 시 훨씬 더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열심히 해서 빨리 해내자 다른 인턴들에 비해 받는 업무는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상사 분께 핑계를 만들기 싫었고,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 업무를 몰래 집에 가지고 가 새벽까지 더 준비해오는 등 시간을 훨씬 더 쓰더라도 더 책임감 있게 해냈습니다. 이를 통해 오하이오주의 경제와 주법에 대한 지식, 미국인을 상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 상사분과는 아직도 존경을 넘어선 우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여 팀의 일부나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경험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자기 기업의 일이면 결국엔 어떻게든 해낸다]
저는 중, 고, 대학교 연극 동아리 활동 및 행사준비 등을 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요소에 대해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 2학년시절, 부모님의 사업에 문제가 생기자, 위기해결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시장에 도매 식육점을 오랫동안 운영해 오셨고, 갑자기 시장에 진입한 주변 대형 마트와 도매 가격 경쟁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가게는 울산의 큰 시장 근처에 위치하여 일반 주부들에게도 접근성이 있었고, 저는 도매 가격 경쟁보다 소매 시장으로 진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모님께도 이 시장확대 방안을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도매로 경쟁 식육점에 비해 가격절감만 생각하시다, 저의 제안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저는 손님들이 식육점에 들어오고 싶게 하는 방법을 생각 후, 일반주부가 소매의 목표고객이니, 식육점이라도 카페처럼 오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부는 돈을 절약하고자 하면서도,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정수기설치 및 각종 커피, 차 세트를 제공, 보통 플라스틱 의자 대신 더 깨끗하고 안락한 소파로, 분위기를 위해 조용한 음악도 틀었습니다. 울산의 큰 시장 옆에 위치한 가게에는 일반 주부들이 장을 보다 쉽게 들려서 고기를 구입하고 잠시 쉴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변화를 통해서 많은 소매 고객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특히 커피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는 주부들로 인해 가게에 더 친숙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그 후 2-3년 뒤, 대부분의 병원이나 서점 또한 제가 생각했었던 카페 형식으로 바꾸면서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제 판단이 옳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결과를 간단히 쓰면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처음에 이것을 생각해내고  주위 경쟁 업체 조사 등, 전략을 짜기 전 준비기간과 노력은 길고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자기 기업의 사활이 달린 일은 집중을 하지 않으래야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항상 가게 일을 도우며 평소에 부모님으로부터 듣는 이야기와 토론은 작은 경영수업이 되어 난제에 봉착했을 때 돌파구를 찾는 힘이 되었습니다. 

가치관이나 신념이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처리했던 경험에 대하여 기술해 보십시오.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하였고,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은 무엇이었습니까?

[이기적, 의욕없는 팀원들과 함께 이겨 나가는 법]
경제학 수업을 들을때는 스터디 그룹을 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현 경제 정책이나 앞으로 미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등에 대해 토론 후 프레젠테이션 프로젝트를 해야하기도 했고, 때로는 통계수업 등에서 배운것을 토대로 통계 프로젝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큰 프로젝트에 대해선 그룹으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했는데,  어쩔때는 의견이 다들 너무 달라서 서로 감정이 상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 중 미국의 보험제도에 대해 프로젝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조직원들이 모두 자기 시간을 할애하기 꺼려했습니다. 어린 팀원들은 조금이라도 일을 더 많이 받는다는 생각이 들면 그 즉시 표현하였고 설령 일이 공정하게 주어져도 진행 방향을 토의중에 준비 할 일이 많아 진다는 판단이 나올 시, 크게 한숨을 쉬거나 의자를 뒤로 빼는 등, 매우 비협조적인 팀원들이 있어 전체 분위기가 흐려졌습니다. 

저는 이 모든것이 의욕 부족에서 나오고, 결국 열심히 해야하는 동기를 지적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때로는 직접적으로 그 이유를 진지하게 설명하였고, 때로는 간접적으로 우리 프로젝트 관련사항이 실업무에서 쓰이는 경우의 기사를 수다를 떨때 슬쩍 말하면서 학교 안의 의미 없는 일이 아닌 후에 커리어를 쌓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보험제도에 대한 실제 예를 재미있게 이야기 하면서 관심을 환기 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동료들은 프로젝트에 좀 더 진지하게 참여하기 시작했고, 분위기는 고취되었습니다. 나중에 저의 동료들과 저는 매일 성실히 학교에 남아 프로젝트를 끝낼수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체 분위기와 팀원들이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업무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이루어 냈던 가장 어려운 변화에 대해 말해 보십시오. 변화관리를 어떻게 하였으며, 그 결과와 이를 통해 느꼈던 점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문화적응-두려움을 이기고 집중할 때 성공]
유학생활로 가장 차별화 되는 특징은 새로운 문화와 언어였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자 IFI(International Friendship)라는 국제 문화 교류 단체에 2년 6개월 동안 활동 했습니다. 미국 일본 등 익숙한 나라뿐 아니라 브라질 인도 버마 케냐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워낙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있었기에 각자의 문화에 적응하여 친근함을 주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친구들의 말을 먼저 들으려고 했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빨리 친근해 지도록 적응하면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장점과 한국이라는 새 문화를 선보일 궁리를 하곤 했습니다. 대화 시엔 논리적으로, 때론 창의적으로 생각을 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을 때를 즐겼고 그 이후로 대화를 나눌 시 상황과 내용에 매우 집중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때 경험으로 조직에 적응하는 법과 새 문화에서 빨리 배워 활용, 제가 가진 인간적 능력도 기여할 수 있는 사교성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그들과 다른 문화이기에 순간 두려울 때도 있었지만, 두려움과 망설이는 그 순간에 그런 생각을 떨치고 상황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했을 때 기적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i1toseeu]

도와드리고 싶지만... 토할 것 같네요... ㅠ

[econo_taku]

한 문장안에 오랫동안과 항상이라는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쓰는 것은 의미중복을 시킬 수 있는 표현으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가독성 떨어지게 글쓰는 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도록 유도한다고 밖에 할 수가 없사옴니다

[김돈우]

구체적인 수치나 자료를 첨가했으면 좋겠네요.

[가나다가]

감사합니다^^

[곰돌이♡]

중간중간 조사가 어색한것이 눈에 띄어요 , 고치는게 좋을거 같네요..

[취업ngu~~]

지원 동기 및 포부가 제일 중요한데 너무 추상적입니다.. 특히 포부는 구체적으로 작성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적적한 하루]

이게 사람 등단하게 만든다는 금융권 자소서:: 금융권이니 만큼 수치가 들어가는게 좋겠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또는 이 동아리에 지난해 대비 얼마성장??뭐 이런식으로. 그리고 추상적입니다. 다양한 활동하셨는데 구체적인 예를 드시고 그에대해 느낀점이나 배울점 그리고 금융회사와 연결시킬 수 있는 고리를 찾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으로 문법적인 부분 보강되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버마 케냐.. 들 사이에는 , 가 필요하죠. 홧팅 홧팅!!

[ㅉㅉㅇㄹ!]

현직입니당. 신한에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가 너무나 평범합니다. 처음엔 부모님께서 거래를 하셔서 자연스레 접촉하게되었는데 그런과정에서 신한의 어떠한 면이 좋았더라 하는 점이 없네요, 또 신한이 강조하는 면인 정직과 신뢰 그리고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고객정보 관리에대한 부분에 부합되지않는 부분이 보이네요, 업무를 몰래 집에 가져가서 해냄으로 성과를 냈다.. 이부분이요, 솔직하게 복사해서 붙이면 어느회사에 내도 표 안나는 자소서라고 생각됩니다. 신한이 목표시라면 신한에대한 공부를 조금 더 해보세요~

[노루83]

(카페닉네임바꼈으나 글쓴이임)감사합니다~ 너무 황당하게도 취뽀에 한동안 로그인안해서 3년 지난 지금에서야 이 댓글을 봤네요;;;ㅋㅋㅋㅋ 현직에 계셔서 역시 다르시네요~늦었지만 정말로.. 감사합니다..!^^ 음;;저는 이제 아쉽게도 신한은 아니지만 직장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하시는 일들 다 잘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