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9시 쯤 일찍 자고 새벽 2시에 잠이 깨어 기도하다.
기도하면서 여러가지 계획들을 신나게 세우면서 ... 내 뜻대로 마옵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주소서.
6시 30분이 되어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7시에 일어나서 과일로 아침식사를 ...
가족들이 모두 깊은 늦잠에 빠졌다.
어제 저녁에 모두 늦게 와서 ...
10시 30분에 모두 서둘러서 훼드로이 식당에 가다.
우리가 제일 일찍 온것 같다. 시어머니와 사위 큰 형도 오고 모두 9식구가
고기구이와 밥상과 해물찌개와 된장국과 풍성히 시켜서 잘 먹다.
피터와 조엘이 건장한 청년들이라 고기를 많이 잘 먹다.
된장찌개 하나는 많아서 새 것을 싸오다.
피터는 다른 도시도 다녀오고 교회에도 못오고 집에도 안 오고 벌써 부터 부흥강사가 되었는지??? 보기가 힘들다.
미혜는 잘 생긴 멋진 신랑감 선교사님 아들이 있는데 ... 선교사님들을 위해 짐을 날라주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워싱톤주에서 공부를 한다니??? 궁금하다. 하나님 뜻인지 아닌지???
식사를 끝나고 서울 카페에 가서 빙수와 라떼 커피와 과자 등 여러가지를 시켜서 나누어 먹다. 너무 맛있다.
사람들이 참 많이들 온다. 남편과 나는 이런 곳에 생전 안오는데 ...
식사비가 500불 카페가 60불 들었다고 한다. 세금이 35불 팁이 70불이라고 ... 20% 붙어서 나온다고 ...
음식 값이 요즘 올랐다고 ... 딸 가족은 호텔로 가고 시어머니와 우리는 집으로 오다. 좋은 집 놔두고 호텔은 왜???
모처럼 다 모이니까...
사진을 찍어서 가족들 방에 올리니 아들과 막내 딸이 좋다고 인사를 ...
며느리는 뉴욕 친정집에 가고 아들은 한국, 대만 상하이로 동남아 출장을 ...
눈이 괜찮다고 ... 직장에도 출장도 다니고 ... 주님 아들을 눈동자같이 지켜주소서.
출장을 많이 다녀도 피곤치 않고 건강하게 ...
큰 집에 남편과 둘이 ... 조엘은 밤에 온다고 ...
남편이 없는 시어머니는 너무 쓸쓸하시겠다. 좋은 집에 사셔도 ...
왜 집에 놀러 안오시느냐고 하니 집에 항상 아무도 없지 않느냐고 ...
허긴 항상 집에 아무도 없다. 우리도 날마다 나가고 ... 선교여행도 많이 가고 ...
딸에게 시어머니께 잘 해드리라고 하다. 너무 외로우시다고 ... 언니처럼 너무 외로워서 병이 나시면 큰 일이라고 ...
이 집에서 같이 살면 좋은데 서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너무 피곤하다.
우리도 항상 바쁘다. 나는 영어 성경 읽느라고 힘들고 바쁘고 글도 많이 써야 하고 계획도 많이 세워야 하고 ...
살림도 해야 하고 ... 기도도 2시간 이상씩 해야 하고 ...
주님 우리 가족은 천국의 상류가정이 되게 해 주소서. 천국의 금수저 가정 ... 천국의 상류가정...
이 세상과는 다른 ... 이 세상에서의 금수저 가정, 상류가정은 저 세상에서는 패망이 될 경우가 더 많다.
부유한 가정은 죄를 많이 짓게 되고 ... 죄를 짓지 않는 심령이 가난하고 부유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