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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BN News 동영상 캡쳐)
루이지애나주는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을 게시하도록 의무화한 최초의 주가 되었다.
공화당 제프 랜드리(Jeff Landry) 주지사는 6월 19일(수요일) 루이지애나 상원에서 30-8 표차로 통과된 후 주 하원에서 79-16 표차로 통과된 HB71 법안에 서명했다.
그러나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은 이 법에 이의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며, 이 소송은 미국 대법원까지 갈 수 있다.
이 법이 법적 도전에서 살아남는다면, 주 정부 지원을 받는 유치원부터 대학 수준의 모든 루이지애나 교실은 "최소 11인치 x 14인치 크기의 포스터 또는 액자에 계명을 표시"해야 합니다. 십계명 전시는 개인 기부금으로 충당되므로 주 정부에서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루이지애나 주 하원의원 도디 호튼(R)은 이 법안을 소개하며 십계명을 이행하는 것이 "루이지애나의 모든 법률의 기초"이며 루이지애나의 종교적 기원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올리언스 어드보케이트는 전했다.
"나는 루이지애나주가 교실에 도덕 규범을 다시 게시할 수 있는 최초의 주가 되기를 희망하고 기도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내가 (사립학교의)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십계명은 항상 벽에 붙어 있었다. 나는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배웠고, 그분과 그분의 법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사람은 모두 민주당원들이었다. "나는 학교에서 십계명을 배울 필요가 없었다. 주일학교에 다녔으니까"라고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고 밝힌 로이스 듀플레시스 상원의원(D-뉴올리언스)은 말했다. "자녀가 십계명에 대해 배우길 원한다면 교회에 데려가라."
듀플레시스는 또한 "아이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쳐야 할 때 법을 지키기 위해 귀중한 국가 자원을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의무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편 미국시민자유연맹, 루이지애나 ACLU, 정교분리를 위한 미국인 연합, 종교로부터의 자유 재단, 남부빈곤법률센터는 이 의무가 위헌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 공립학교는 주일학교가 아니다"라며 "신앙을 가진 학생이나 신앙이 없는 학생 모두가 공립학교에서 환영받는다고 느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고등교육국의 다이브 보고서(Dive report)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 사우스 캐롤라이나, 유타주에서 유사한 법안을 승인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지난 3월,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는 십계명을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수정 법안에 서명했다. 법안의 초기 버전에서는 십계명을 공립학교에 게시하도록 요구했다.
지난 2월 오클라호마 주의회에서도 공립학교에 십계명 게시를 의무화하는 유사한 법안이 발의되었지만 이후 중단된 상태이다.
작년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와 텍사스 주에서도 비슷한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미국 대법원은 1980년 모든 공립학교에 십계명을 각 교실에 게시하도록 한 켄터키 주 법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스톤 대 그레이엄 사건에서 판사들은 5-4로 이 법이 수정헌법 제1조의 종교자유 조항을 위반했으며 "본질적으로 명백히 종교차별적"이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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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기독교 종주국인 미국에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입니다. 꼭 종교적인 이유가 아니라 해도 십계명은 인간의 기본 도리를 가르치는 법인데 기를 쓰고 반대하는 세력은 선을 싫어하는 악한 사탄의 세력이 아닌가요? 세상이 멸망으로 급히 떨어지지 않으려는 이 운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 받고,꼭 성사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