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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모든 것을 갖추었다.
특유의 거만한 모습이나 멜로디, 사고방식, 가사, 마음가짐에 이르기까지 오아시스는 그저 단순한 밴드 이상이다.
그들은 한 세대를 대표하고 있는 것이다.
Sebastian Lindholm (Stockholm,Sweden)
우리 할아버지에게 엘비스 프레슬리가, 아버지에게 섹스 피스톨즈가 있다면 나에겐 오아시스가 있다.
Kris Benting (Telford. UK)
오아시스는 내게 비틀즈이고, 더 후이고, 더 잼이고 노던 소울이기도 하다.
틀림없는 영국 음악으로 자신만만하고 영민하고 역동적일 뿐 아니라 단호하다.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
Lee Dickson (North Shields, UK)
그들은 내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영국 음악과 문화에 경도되게 만들었고, 결국 오아시스 때문에 영국으로 건너와 살게 만들었다!!!
Tomoko Miyakura (Barnsley, UK)
오아시스의 음악을 들을 때면, 나는 공장 노동자가 아니라 락스타 이다.
그 점에서 언제나 그들에게 감사한다.
Marty Corry (Belfast, UK)
오아시스의 음악을 듣기 전에는 무엇인가의 팬이 된다는 사실이 어떤 느낌인지 알지 못했다.
Irene Nevasaari (Nivala, Finland)
SUPERSONIC
가사는 사실 별 뜻이 없다.
대부분의 내 노래들은 자유로운 해석이 가능하지만, 이 곡은 여전히, 모든 싱글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Noel Gallagher
이 노래 없이는 결코 지금의 내가 갖고 있는 시각, 사고 그리고 감각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Joaquin Lios (San Jose, Costa Rica)
이 노래는 내 목덜미를 움켜쥐고, 새로운 삶을 살게 만들었다.
Jordan Reid (Belfast, UK)
ROLL WITH IT
마지막 투어에서 연주하긴 했지만, 이 노래는 내게 이제 별 의미없는 곡이 되어버렸다.
Noel Gallagher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세상의 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Rafael Floro (Curitiba, Brazill)
LIVE FOREVER
'Live Forever'는 우리를 꽤 괜찮은 곡들을 내놓는 밴드가 되는데 기여한 첫 번째 곡이라고 생각한다.
30분 만에 쓴 곡이긴 하지만, 사실 별 노력없이 쓴 노래이지만 대부분의 좋은 곡들이 그렇게 나온다.
Noel Gallagher
내가 기타를 집어들어 배우고 싶게 만든 노래였다.
Alejandro Gonzales (Saltillo, Mexico)
더블린에서 열렸던 오아시스 공연티켓을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 있었는데, 대기 중이던 모든 사람들이 합창으로 'Live Forever'를 불렀다.
절대로 잊지못할 밤이었다!
Neil Brown (Dublin, Ireland)
'Live Forever'를 처음 든는 순간, 불평하는 것을 그만 두고, 진짜 삶을 살기 시작했다.
Jim Nguyen (Calgary, Canada)
WONDERWALL
예전에 이 노래의 진짜 제목은 원래 'Wishing Stone' 이었다.
지금 생각 해보면 정말 어이없는 제목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el Gallagher
영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Wonderwall'은 그 영혼이 부르는 노래 일 것이다.
Jeffrey Thompson (Atlanta, USA)
STOP CRYING YOUR HEART OUT
집에서 다른 밴드 멤버들 없이 혼자서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면 참 듣기 좋은 또 다른 노래이다.
Noel Gallagher
어머니의 장례식 때 추도사로 이 노래 가사를 읽었다. 엄청나게 심오하지만 소박한 내용이다.
이제 이 노래를 들을 때면 미소 지을 수 있다.
Mat Clarke (Nottingham, UK)
CIGARETTES & ALCOHOL
젊음의 주제곡과 같은 노래이다. 사람들은 이 노래에 미쳐 날뛰곤 했다.
이 노래는 마약과 성교, 음주, 음악에 이르는 모든 것을 말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말고 뭐가 더 필요하겠는가?
Noel Gallagher
망해버린 도시에서 젊은이로 사는 것을 말하면서도, 동시에 희망에 가득 차 있는 곡이다.
Philip Hamilton (London, UK)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12살이었던 나는 바로 소년에서 남자가 되었고 곧바로 기타를 사러 갔다.
Ryan Palfreeman (Leeds, UK)
SONGBIRD
이 노래의 가사는 꽤 특별할 뿐 아니라 솔직하다.
사실 가사가 아주 솔직하다고 할 수 있는데, 노랫말 붙이는 게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에 놀라운 일이긴 하다.
사람들은 이 노래를 꽤 좋아했다.
특히 다 큰 놈들이 무대 아래에서 따라 부르는 것을 보는 것은 굉장히 흐뭇한 광경이었다.
Liam Gallagher
지금의 아내에게 청혼할 때 큰 도움을 준 곡이다.
그녀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던 그날 밤 전까지 기타를 연주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Roberto Flores (Monterrey, Mexico)
DON'T LOOK BACK IN ANGER
이 곡은 아마 찬미가와 같다. 남자들을 위한 곡이지.
Noel Gallagher
5만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부르는 'Don't Look Back In Anger'에 비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말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험이다.
Malena Payva (Rosario, Argentina)
사실 애국가보다 대단한 노래 아닌가. 이젠 애국가가 될 때가 되기도 했다. 천재작이다!
Gary Corfield (Bishop Auckland, UK)
THE HINDU TIMES
이 곡에 쓰여진 기타 리프는 꽤 오랫동안 갖고 있었던 것이다.
왜 노래로 만드는데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렸는지 모르겠다.
뭐, 게을러서겠지. [The Hindu Times]는 진짜 인도에 존재하는 신문의 이름이다.
티셔츠의 문구로 봤는데, 노래제목으로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했었다.
이 노래에서는 특유의 유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Noel Gallagher
BBC의 아침방송을 듣기 위해 7시에 일어나 테이프에 녹음해서 들었던 곡이다.
Derek McCloskey (Dublin, Ireland)
STAND BY ME
이 곡을 어떻게 썼는지는 전혀 기억이 없다. 그런 점에서 레코딩 작업도 마찬가지.
Noel Gallagher
락앤롤에 푹 빠진 내게 사회운동이자 마약이었고, 치란과 같은 곡이었다.
거대하고 기념비적이고 장엄한 믿음!
Gregory Fegan (Belfast, UK)
이길 때나 질 때나 항상 내 머릿 속에서 플레이 되는 곡이다. 내 삶의 주제곡이라고 할 수 있을 듯.
Carlos Verduzco (Hermosillo, Mexico)
LORD DON'T SLOW ME DOWN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싱글 발매한 곡으로, 스튜디오에서 만든 또 다른 데모 중의 하나이다.
스튜디오에 가서 녹음을 하면 가끔 멋진 노래가 나오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정말 쓰레기 같은 노래가 나오기도 한다.
이 곡은 잘 된 노래중의 하나.
Noel Gallagher
내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된 인생을 살고 싶게 만든 노래!!!
Andrew Gray (Tullibody, UK)
SHAKERMAKER
'Shakermaker'가 어떻게 싱글 발매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여전히 내겐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일이다. 이 말도 안되는 보컬이 잔뜩 들어간 12마디 블루스 곡이다.
Noel Gallagher
독특하고 대담하고 독창적이고 솔직하며 배배꼬인 곡이다.
스스로 알아차리기 전에 이미 중독되어 있을 거다.
Craig Turner (Coleford, UK)
ALL AROUND THE WORLD
확언컨대 이 노래는 한 편의 서사시이다. 또한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도 하다.
이것 역시 확언할 수 있다.
Noel Gallagher
다 필요없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이다. ㅋㄷ..乃
답변자 (서울, 대한민국)
SOME MIGHT SAY
이 노래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그 순간 이후로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락앤롤 밴드 중에서 넘버원 싱글을 갖고있는 이들은 결코 많지 않다.
그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Noel Gallagher
리암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에, 노엘의 가사가 이토록 공명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순수하고 정제되지 않은 오아시스의 결정체이다.
Kyle Zufolo (Oxnard, USA)
95년의 여름, 넓고 푸르렀던 하늘.. 나는 굽이굽이 치솟는 사운드와 울려 퍼지는 멜로디에 한 번에 빠지고 말았다.
정말 완벽한 순간이었다!
Ronan Quinn (Galway, Ireland)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이 노래를 완성하자마자 이 노래는 내가 썼던 노래 중에서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간결하고, 그런 의미에서 엄청난 곡이다.
Noel Gallagher
간단히 말해서, 'The Importance Of Being Idle'는 내 인생의 요악과 같다.
Laurie Braswell (Saint Augustine, USA)
라스 아이판스(Rhys Ifans)가 장의사 복장을 한 채, 하이킥을 날리고 격조있는 멜로디까지 갖추었는데,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는가?
Michael Briody (Lockerbie, UK)
D'YOU KNOW WHAT I MEAN?
정말 너무너무 혼란스러운 시기에 쓰여졌지만 굉장히 뛰어난 곡이다.
노래 안에 빼어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좀 긴 느낌이라 만들 때 편집을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하지만 이 노래를 만들 당시에는 스튜디오에서 굉장히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그러고 싶지 않았다.
Noel Gallagher
요란하게 시작해서 세련되게 끝을 맺으니.. 말 다 한거다.
Brian Buitenhuys (Kingston, USA)
싱글 CD를 사기 위해 HNV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던, 1997 여름 일요일밤의 기억!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Matthew Walker (Peterborough, UK)
이 노래를 들으며 자신의 동네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지 않는 것은 유전학적으로 불가능한 일로 여겨진다.
Mark Thompson (Middlesbrough, UK)
LYLA
'Lyla'는 엄청난 즐거움이 시작부터 끝까지 우르르 쏟아지는 곡이다.
이 노래를 다시 쓰라고 한다면 기꺼이 신나게 또 쓸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쓸 때부터, 대규모 공연장에서 연주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노래.
Noel Gallagher
'Lyla'가 벨기에 라디오를 통해 청므으로 흘러 나왔을 때, 차를 멈추고 볼륨을 최대로 올린 채 듣다가
교통 체증을 유발시켰다는 이유로 단속에 걸렸었다.
Peter Mestach (Gent, Belgium)
LET THERE BE LOVE
아련하고 애처로우며, 황홀하면서 통일성을 갖춘 곡이다.
마음을 뒤흔드는 이 곡이야말로 밴드가 남긴 노래들을 대표하고 있는 게 아닐까? 사랑이 있게 하라! 아멘!
James Peers (Greenfleld, USA)
GO LET IT OUT
이 노래는 정말 최고다.
뉴욕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에 쓴 곡인데, 앨범에 실린 곡들 중에서 아마 최고의 노래가 아닌가 싶다.
Noel Gallagher
최선을 다해 삶을 살고 모든 것들을 경험하며, 그저 시도해보는 것 만으로도 불가능한 것들을 이뤄낼 수 있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Annamarie O' Strander (San Diego, USA)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이 노래를 녹음해서 며칠동안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베이스라인은 언제 들어도 절대 질리는 법이 없다.
Derek Whitton (Dundee, UK)
WHO FEELS LOVE?
리암이 우리를 1967년으로 데려가는 동안, 노엘은 역대 가장 뛰어난 그루브를 선보였다.
과소평가된 명작!
David Halliday (Swansea, UK)
LITTLE BY LITTLE
'Little By Little'은 순수한 진실을 담고 있다. 신의 뜻을 저버리더라도 내 모든 것을 걸 수 있게 만든 곡이다.
John Monroe (Hopkinsville, USA)
'정말로 완벽해지려면 불완전해야만 한다(True perfection has to be imperfect)'라니.. 정말 솔직하고 아름다운 가사가 아닌가!
삶을 살아가며 꼭 기억해야 할 말이다.
Cat Short (Chester, UK)
THE SHOCK OF THE LIGHTING
이 노래를 썼던 순간을 기억하는데, 정말 엄청났었다. 이 노래에 들어간 사운드 전체가 마음에 쏙 든다.
연주 뿐 아니라 비디오도 좋고, 싱글에 들어간 드럼 솔로는.. 완전 최고다!
'The Shock Of The Lighting'와 'Falling Down'은 'The Importance of Being Idle'과 'Lyla.'를 썼던 부엌에 앉아서 주말에 단숨에 쓴 노래들이다.
Noel Gallagher
음악에 삶이 녹아있다. 시끄럽고 빠르고 시적인 곡이다.
상상 가능한 모든 감정, 사운드, 생각과 시각들이 하나로 섞여 있는 느낌이랄까.
Seleste Millan (Chicago, USA)
SHE IS LOVE
'She Is Love'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들 중 하나이다.
나는 사랑의 화신이니까! 여자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아니던가?
Noel Gallagher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14살이었던 나는, 이 노래가 내 결혼 때 쓰일 것이라는 사실을 100% 확신했다.
Sandra Gleiss (Berlin, Germany)
WHATEVER
이 곡은 '순수했다'고 말할 수 있는 오아시스 경력의 첫 파트를 마무리하는 노래이다.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 곡 이후로 우리는 제법 진지해져서 큰 락 밴드처럼 변했으니까.
Noel Gallagher
1994년, 13살이었던 나에게 'Whatever'는 삶의 가이드가 되었고, 16년이 지난 지금도 역시 그렇다!
Russell MacGowan (Birmingham, UK)
살면서 어떤 일을 겪게 되든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노래이다.
Craig Dixon (Crawley, UK)
I'M OUTTA TIME
코러스를 써본 게 하도 오랜만이라,
전에 말했던 것처럼 그냥 앉아서 기다리다 보면 저절로 써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한 번도 존레논에 관한 노래라는 사실을 말해본 적이 었지만, 아마 좀 그런면이 있긴 하겠지?
아니면 존 레논의 느낌이 좀 담겨 있는 것이든지 말이다. 아무튼 좋은 노래다. 오래오래 사랑 받을 노래.
Liam Gallagher
당신의 삶과 세월, 그리고 골칫거리들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꼭 한번은 들어봐야 할 곡이다.
Eddie Moreira (Gardena, USA)
탁월하게 만들어진 슬픈 노래이고, 가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곡 후미에 실린 존 레논 샘플 역시 멋지다.
Ben Garnham (Blackwood, UK)
FALLING DOWN
좋아하는 곡이다. 꽤 오랜 시간을 돌아보아도 가장 잘 만든 곡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 노래가 오아시스의 마지막 싱글이라는 사실을 꽤 잘 어울리는 일이다.
느낌이나 가사, 사운드, 연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환상적인 곡이다.
라이브로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긴 하지만, 역시 멋진 노래다.
Noel Gallagher
'나비를 깔아버리는 바퀴를 멈춰 (Catch the wheel that breaks the butterfly) 부분은 정말이지 언제나 나를 감동시킨다.
너무 아름다운 곡일 뿐 아니라,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황홀하기 그지없다.
Simon Clarke (Aberystwyth,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