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데일리메일 화면캡쳐)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뇌 손상을 줄이는 모터사이클 헬멧이 판매 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헬멧은 외부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즉시 머리를 차갑게 하는 장치가 작동된다. 발명가이자 모터사이클 마니아 줄리언 프레스톤-파워(Jullian Preston-Powers·44)는 “이 제품을 사람들에게 보이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프레스톤 파워에 따르면 그는 영국 남부 브라이턴(Brighton)에서 친구와 농구시합을 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당시 아이스 팩을 오랫동안 머리에 올려놓기 위해 친구의 모터사이클 헬멧을 이용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 후 서식스 인노베이션 센터(Sussex Innovation Centre)에서 2년간 개발 끝에 마침내 제작에 성공했다. 헬멧 안감에는 두 개의 가벼운 화학 팩이 내장됐다. 한쪽은 물, 다른 한쪽은 질산암모늄이 들어있다. 충격 시 두 물질이 섞이면서 냉각 반응을 일으킨다.
프레스톤은 “이 혁신적인 헬멧이 수천 명의 사람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5월 헬멧을 299파운드(약 54만원)에 헬멧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 단계 높은 제품은 카메라와 GPS 수신기가 설치된 제품으로 499파운드(약 91만원)에 판매 된다.
한편 프레스톤은 새로운 헬멧을 군대에 납품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첫댓글 저 헬맷을 쓰고싶지는 않지만 진짜 진짜 부득이한 경우에는 유용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