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남(지구를 구한 남자)-11*

[제이서]

지구남(지구를 구한 남자)@-11

“저는 체시로 이스트우드이고요, 캐나다 정부기관인 CSIS에서 일해요. COVAREX-19x 팬데밐 후 저희는 발생 원인을 찾고 있었어요. 그러다 정확하게 10일 전, 아시아의 한 곳에서 미사일이 쏘 아 올라 가는 것을 포착하였고, 또한 그 미사일이 대기권 아래에서 자폭하는 것도 확인하였어요. 그러나 그 자폭은 새로운 바이러스를 지구 공기속에 살포하는 의도를 가지고 실행한 광자 웨이브 바이러스 (Virus On Light Waves)였어요. 지구가 코바렉스 바이러스-19x로 전세계가 휘청거릴 때, 제2의 브레인 바이러스(BrainVirus) 즉 큐잌스를 공기속에 흩뿌려 공기 흡입에 의한 인간멸절을 하려는 흑 세력의 최종 바이러스 공격이예요. 그 다음에는 그들에 의한 체리 픽업(Cherry pick up)이 있을 거예요.”

체시로는 말을 마치며 나를 봤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 사람은…”

체시로는 생각을 정리하는 것 같았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슈샤이너 부쓰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저의 사무실도 그 부근에 있으며 저의 상관인 쟈스틴을 비롯하여 은행장과 시장과 법률회사 대표들도 이 사람에게 자주 가지요. 3일전, 쟈스틴이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사제미. 저 사람의 이름은 사제미이고 저의 남편이예요. 그를 만나서 함께 엘콘킨 공원으로 가라고 하였어요.”

아아~ 드디어 나는 공식적으로 아내를 가진 사람이 되고 말았다. 이건 도대체 무슨 경우란 말인가?

“아. 그랬군요. 그런데, 어떻게 두 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살아서 이곳까지 올 수 있었느냐 하는 이야기가 가장 듣고 싶어요.”

체시로가 말을 다 마치기 전에 수쟌이 말을 했다. 당연히 가장 궁금하고 듣고 싶었으리라.

“아. 알겠어요. 저 사람, 이제는 제 남편이 된 저 사람은 사제미 이고 코리언-캐네디언이예요. 그리고 특이한 혈액형을 가지고 있지요. ‘Real human Blood-X 즉 RHB minus X 혈액형’ 이라는 세상에서 유일(唯一)한 혈액이예요. 제가 현재까지 살아있음으로 확인되었어요. 저는 평범한 B형이예요. 저는 그가 하는 역할에 대한 메커니즘을 몰라요.”

“그럼 어떤 형태나 혹은 방법으로 그의 혈액을 백신과 같은 역할로 사용하였나요?

미세스 수쟌은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하는 교수라 하였다. 그는 방호복을 쓴 채 머리를 가까이 하며 물었다.

“저는 그 분야가 아니예요. 다만…”

체시로는 말을 못하고 나를 봤다. 모두가 나에게 시선을 집중하였다.

“체시로 말이 맞습니다. 그녀가 가진 정보는 저와 접촉하거나 더 확실한 항체 즉 바이러스 백신, 다시 말하면 초광자 웨이브 바이러스EVOLW(Extreme Virus On Light Waves)를 소멸시키는 항체를 체내에서 형성하게 하기 위하여… 섹스를 가졌습니다. 예상은 맞았습니다. 그녀는 그 후 즉시 건강을 되 찾았고… 롱 라스팅(long lasting=유효기간)은 적어도 6시간 이상 되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국제법을 전공하였으며 학사 장교 중위로 전역하였습니다. 그래서 제 분야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기승전결을 유추할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체시로가 접선한 미국 국방성과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이 종말을 만들려는 흑세력이 만든 이 상황을 해결하려는 각오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말은 제가 체시로와 함께 죽음을 무릅쓰고 G90이라는 곳을 찾아가는 이유입니다.”

내가 말을 마치자 체시로가 내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여기 제가 그 동안 채집한 애액이 작은 유리병에 들어 있어요.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하시니 이 애액을 분석하여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세요. 아마도 그것이 된다면 G90에서도 수용 확실한 배양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수쟌은 체시로가 준 병 2개를 받았다. 그리고 침묵이 흘렀다. 잠시 후 수쟌이 입을 열었다.

“한국인이라 하셨지요? 저도 한국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 입양되었어요. 제 성이 ‘나’ 라는 것만 알고 있어요. 너무 반가워요. 그리고…”

그녀는 그래도 방호복을 벗을 수 없었다. 이해하였다. 그녀도 말을 시작하기 전에 남편을 보았다. 다니엘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지하에 청정 연구실을 가지고 있어요. 이곳에서 우리 나름대로 백신연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 말한 초광자 웨이브 바이러스에 대한 말은 처음 들었어요. 우리가 그 동안 외부와 접촉할 수 없었기 때문이예요.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였어요. 대량의 항체를 만들기 위하여는 방어하는 조직과 협력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녀는 말하며 쎄지로가 준 병을 흔들어 내용물을 보았다.

"이건 이미 죽었어요. 더 확실한 것은 제가 확인해 보아야 겠어요. 그 보다도 우선, 저와 저의 남편 다니엘을 구해 주셔야 해요. 저 청정 룸에 들어가기 전에…”

오. 마이 갓! 나는 금방 수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았다. 왜 자꾸 이런 묘한 스토리로 꼬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내가 어떻게 하라고? 체시로가 내 손을 더욱 힘주어 잡았다. 나는 다니엘을 보았다. 그는 나를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입을 열었다.

“사제미. 우리에겐 두 아이가 있었어요. 시카코의 우리 집에 어머니와 저희 같이 밀봉한 콘도 안에 살고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은 감염되어 죽었어요. 당신들이 문을 두드리기 좀 전에 두 아이와 어머니와의 화상통화 내용을 보고 싶어 불을 켰습니다. 그 불빛을 당신이 보았고… 모두를 살릴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할수 있습니다. 저희를 살려 주십시요.”

우리는 그녀와 그의 실체를 아직 보지 못하였다. 이건 좀 스토리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느꼈다. 이렇게 실제적인 엄청난 일들에 관여하게 되다니… 그것도 필요 요소로. 나는 화가 나 체시로를 보았다. 그 모두를 안다는 듯 체시로가 내 두 손을 잡으며 미소지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 순간 번개같이 떠 오르는 것이 있었다. 담배! 였다. 내가 칼자루를 쥐고 있다면, 담배 정도는 피워도 되는 것 아니야 하는 멋진 생각.

“잠시 바람 좀 쐬고 돌아 오겠습니다.”

나는 그들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아마 체시로가 내가 무엇을 하려는 지 설명 했을 것이다. 그들은 나를 잡지 않았다.

내가 담배를 피고 들어가니 다니엘과 체시로는 쇼파에 앉아 컴퓨팅을 하고 있었고, 수쟌은 보이지 않았다. 체시로가 나를 보며 고개를 쳐 들고 2층을 가리켰다. 기가 막혔다. 청량리 588도 이러지는 않을 텐데…

나는 다니엘을 보았다. 그는 내가 보고 있음을 느끼고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고개를 끄득이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보였다. 그리고 다니엘과 체시로는 지하 청정 룸으로 옮겨갔다. 체시로와 다니엘은 내 혈액형을 믿고 있었다. 그들이 계단을 내려가자 나는 문을 잘 닫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이층에는 방이 4개 있었다. 내가 서성이자 복도 끝에 있는 방에서 수쟌이 말했다.

“저 여기 있어요.”

한국말이었다.

Earth Man (The Man Who Saved the Earth)-11

“My name is Chesiro Eastwood, and I work at CSIS, a Canadian government agency. After the COVAREX-19x pandemic, we were looking for the cause of the outbreak. Then, exactly 10 days ago, a missile was detected being launched from a place in Asia, and it was also confirmed that the missile self-destructed below the atmosphere. However, the self-destruction was a photon wave virus (Virus On Light Waves) carried out with the intention of spreading a new virus into the Earth's air. When the world is reeling from the Kobarex virus-19x, it is the final virus attack by the dark forces that aim to annihilate humans by inhaling the air by scattering the second BrainVirus, or Qix, into the air. Then there will be a cherry pick up by them.”

Chesiro finished speaking and looked at me. I nodded.

“That person… ”

Chesiro seemed to be organizing his thoughts.

“He was running a shoe shiner booth in downtown Toronto. My office is nearby, and my boss, Justin, as well as bank presidents, mayors, and law firm representatives often go to this person. 3 days ago, if something happens to Justine, Sajemi. That man's name is Saje Mi and he is my husband. He asked me to meet him and go with him to Algonquin Park.”

Ah~ Finally, I am officially a person with a wife. What on earth is this?

"Ah. I see. However, I would most like to hear the story of how the two of you were able to come here alive without being infected with the virus.”

Before Cesiro could finish his sentence, Susan spoke. Of course, I was most curious and wanted to hear it.

"Ah. all right. That person, who is now my husband, is Sajemi and is Korean-Canadian. And he has an unusual blood type.

It is the only blood in the world called ‘Real human Blood-X’ (i.e. RHB minus X blood type). It has been confirmed that I am still alive. I am an ordinary type B. “I don’t know the mechanism behind his role.”

“Then in what form or method was his blood used as a vaccine?

Mrs. Suzanne was said to be a professor who researched virus vaccines. he asked, approaching his head while wearing a hazmat suit.

“I’m not in that field. but… ”

Chesiro was speechless and looked at me. Everyone focused their eyes on me.

“Chesiro is correct. The information she has is in order to form in her body an antibody that can contact me or, more definitely, an anti-virus vaccine, that is, an antibody that destroys the ultra-photon wave virus EVOLW (Extreme Virus On Light Waves)... She had sex. The prediction was correct. She regained her health immediately thereafter… Long lasting (effective period) is confirmed to be at least 6 hours. I majored in international law in Korea and was discharged as a first lieutenant as a bachelor's officer. So even if it's not my field, I can at least infer the outcome. So we came here with the determination to resolve this situation created by the dark forces that are trying to create this apocalypse, although we do not know the exact name of the U.S. Department of Defense that Chesiro contacted. This is the reason why I risk death and go to a place called G90 with Chesiro.”

When I finished speaking, Chesiro held my hand tightly.

“Here is the sap I have collected in a small vial. Since you are researching virus vaccines, please find a way to analyze and culture this sap. Perhaps, if you do that, you will be able to culture it receptively in the G90.”

Susan received two bottles from Chesiro. And then there was silence. After a while he said, Susan opened her mouth.

“You said you’re Korean, right? I was also born in Korea. I was adopted when I was young. All I know is that my last name is ‘Na’. I'm so glad to see you. and… ”

She still couldn't take off her hazmat suit. She understood. She also looked at her husband before she began speaking. Danielle nodded her head.

“We have a clean laboratory in the basement. We were conducting our own vaccine research here. However, this is the first time I have heard of the ultra-photon wave virus I just mentioned. This is because we were unable to contact the outside world during that time. But I understood their relationship. I think we need to cooperate with defense organizations to produce large quantities of antibodies.”

As she spoke, she shook the bottle that Sejiro gave her and looked at the contents.

“It’s already dead. I need to check to be more certain. First of all, you need to save me and my husband Daniel. Before we enter that clean room…”

oh. My God! I immediately knew what Susan meant. I couldn't figure out why I kept getting twisted into this strange story. What should I do? Cesiro held my hand tighter. I looked at Daniel. He kept watching me. And he opened his mouth.

“Sajemi. We had two children. My mother and I were living in a sealed condo at our house in Chicago. But now it is infected and dead. A little while before you guys knocked on the door, I turned on the light because I wanted to see the video call between the two children and their mother. You saw that light... If you can save everyone, you can do anything. Please save us.”

We have not yet seen her or his true self. I felt like the story was flowing a bit strangely. To be involved in such real, great things... That too is a necessary element. I looked at Cesiro angrily. Cheshiro smiled, holding both my hands as if he knew everything. And he nodded. At that moment, something struck me like lightning. cigarette! It was. It's a cool thought that if I'm holding the hilt of a sword, I can at least smoke a cigarette.

“I’ll come back after I get some fresh air.”

Without waiting for their answer, I got up and went out. Perhaps Cesiro explained what I was trying to do. They didn't catch me.

When I went in after smoking a cigarette, Daniel and Chesiro were sitting on the sofa and doing computing, and Susan was nowhere to be seen. Cheshiro looked at me, raised her head and pointed to the second floor. I was shocked. Cheongnyangni 588 won’t be like this either…

I looked at Daniel. He felt me watching and raised his head. Then he nodded and made a V with his fingers. Then Daniel and Chesiro moved to the underground clean room. Chesiro and Daniel believed in my blood type. When they went down the stairs, I closed the door and went upstairs. There were four rooms on the second floor. Susan spoke from the room at the end of the hallway as I was lingering.

“I am here.”

It wa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