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그대-
파묻혀서 살고 싶다 / 최시언(최복현)
미완을 향해
완전을 꿈꾸는 우리네 삶
너는 언제나 따스한 그림자
길을 걸으면
어느덧 곁에 서고
생각에 잠기면 눈앞에 멎고
꿈에서마저 온통 차오는 너
너 나의 순백한 성녀
하얀 백설은
솔가지 위에 내리면 백솔꽃 되고
마른 나뭇가지 위에 내리면
싸리 꽃도 되고
장독 위에 내리면 커다란 솜꽃도 되듯이
내 마음에 내려
나의 전부가 되는 너
최시언님의 신작 에세이 집 <올 댓 러브> 중에서..
8월도 어느덧 자취를 감추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와 함께
새로운 9월의 첫날을 맞이 하네욤..^^
어제밤엔 칭구와 함께 넘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가서
"서울국제무용콩쿠르-발레 파이널"을 구경하고 왔는데
TV에서만 보던 발레를 직접 가까이 보면서 .......,, 넘
아름답고 섹시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ㅎㅎ^^
어쩜 그렇게도 나비처럼.. 인형처럼.. 사람을 사뿐사뿐
가볍게 들어 올리고 동작 하나하나 마다 예술적인징....ㅎㅎ
환상적인 커플 발레에 푹 빠지다 시간을 보니 밤 10시 30분,,
배에선 꼬르륵 꼬르륵..... 속이 쓰리기까지~~~~`
부지런히 밖으로 나와 전철역으로 가서 가볍게 식사를 한 다음
집에 오니까 11시 40분경이 되었는데,,
밤 늦게 밥을 먹고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오~잉,,
얼굴이 퉁퉁 부은건지 살이 찐건지 ..........ㅜㅜㅜㅜ
그래도 끼니를 걸르면 섭해서 아침은 모닝 토스토와
커피로 간단히 해결하고,ㅎㅋ
어제 울 작은딸이 맛사지 회원권을 끊어줘서
조금 후에는 장미사랑 더 이뻐지기 위해서
맛사지 받으러 갑니데이~~~기대 하이소,,ㅎ^^
-070901장미사랑-
*추신-딸이 많으면 엄마가 이뻐지지 않을수가 없담다.ㅎㅋ
늘 행복을 추구하는 장미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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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고 추워라 더워서 어쩔줄 몰라 하던때가 엊그젠데 어느새 추워 소리가 절로 나오니츠암내,, 9월 초하루를 가을을 재촉하는 비로 문을 여네욤.. 따끈한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시간 되세염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지요 예전에는 소설책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시를 좋아해버렷네요 낭송도 좋아하고요 우리님들 좋은책 많이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으면 좋겟습니다 장미님 언제나 예쁜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많이 예뻐 지시고 언제나 이렇게 이쁜 글 보여 주세여,,,,,,, 때 예쁜님 모습 기대 합니다,,,,,,,,,고운 글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