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농민주일, 교구별 도농교류 행사 열려
강한 기자
승인 2013.07.18 16:42:29
제18회 농민주일(7월 21일)을 맞아 교구별로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도농교류 행사를 연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995년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농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관심과 도움을 주고자 농민주일을 제정했다. 매년 농민주일에는 농촌과 도시가 공동체로 어울려 살아갈 방법을 찾고, 창조질서 보전에 대한 교회의 사명, 농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의식을 공유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가톨릭농민회(회장 이상식)는 농민주일을 앞두고 “농민과 농촌이 심각한 생존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오늘날, 우리는 농민의 아픔에 동참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우리농운동을 보다 널리 알려 도 · 농 연대와 상생을 위한 우리농운동의 의의와 원칙을 공유하고, 생명농업 실천과 생명농산물의 나눔을 매개로 하여 도시와 농촌에 ‘우리농생활공동체’를 건설하는 구체적 실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농민주일의 의미를 강조했다.
교구별로 열리는 농민주일 기념행사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