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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치앙라이도 메싸이군 국경검문소에서 해외로 반출하려던 약 2,302만3,000바트의 태국 지폐가 압수되었다.
세관 당국에 따르면, 이 현금은 미얀마 등록 승용차 안에 실려 있던 ‘생선 스낵’과 ‘감자 제품’이라고 표시된 골판지 상자 2개 속에 숨겨져 있었다고 한다.
수색 결과 생선 스낵과 감자칩이 들어 있는 두 개의 상자 안에 1,000바트 짜리 태국 지폐가 숨겨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상자 1에는 1,000바트 지폐 묶음 17개가 들어 있으며, 각 묶음에는 1,000,000바트가 들어 있었고, 번 상자에는 1,000바트 지폐 묶음 6개와 1,000바트 지폐 23장이 추가로 들어 있었다. 이들 두 박스에 들어있는 돈의 총합계는 23,023,000바트(약 10억5888만원)였다.
차를 운전하던 31세의 미얀마인 남성은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실시된 검사에서 적발되었다. 그는 세관 눈을 피해 차량을 몰고 미얀마로 넘어가려던 중이었다.
세관 당국은 현금이 외환 관리 당국 허가를 받지 않았고 세관 신고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증거물로 압수했다. 또한 이 남성을 구속하고 관세법 및 외환 관리법 등에 따라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 당국은 세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거액의 태국 화폐를 해외로 반출하려 한 밀수 미수 사건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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