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농산물 표기: 농산물 농약사용 유/무: 무
이름/연락처 |
: 최봉환 / 010-2836-7430 |
상품名 |
: 녹즙(綠汁)및 효소(酵素)용 케일(kale) |
계좌번호 |
: 예금주 최봉환 / 농협중앙회 302-2836-7430-11 |
생산지名 |
: 경남 양산시 진등1길 47-31 (주진동 377) 모래들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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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주소 |
: 경남 양산시 (시,군/구/까지만 기재 - 개인정보 보호차원) |
판매자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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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농산물이지만 시장출하없이 전량(全量) 소비자와의 믿음속에 직거래하는 까닭에 굳이 품질 인증 또는 친환경 인증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건강유지用으로 재배하는 농산물과 農夫의 良心입니다 ① 택배할 수 있는 최소(最小)의 무게는 3kg이며 택배요금 4,000원은 소비자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통상 10 kg까지 4,000원입니다만 선불인 경우에 한하여 부피와 무게에 따른 초과금액은 생산자가 부담합니다. -단 제주도와 섬은 할증료를 부과합니다.
②농작물은 생물이기 때문에 입금 또는 주소확인後 원칙적으로 당일작업 및 1일안으로 배송 및 주소지에 도착합니다만 비(雨)가 오는 등 생산지(農場)의 사정과 소비지의 한진택배영업소 사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 작업이 밀릴 경우 먼저 입금하신 분부터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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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神仙草, 학명 : Ange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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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케일 

십자화과 채소중 가장 높은 항암효과 주스, 담배로 유발 폐암 발생 억제

케일은 암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십자화과 채소의 하나이며 상추, 호박잎, 깻잎 등과 함께 요즈음 사랑받는 쌈 재료이다. 녹황색 채소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근래에는 녹즙 재료로도 즐겨 사용되고있다.
케일은 비타민, 무기질, 클로로필, 식이섬유소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100g 당 83-146mg으로 귤보다도 3배이상 들어있고 베타카로틴의 함량도 높다.
특히 클로로필은 그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시금치의 127mg/100g보다도 많은 187mg/100g이나 들어있고 칼슘의 함유량도 320mg/100g으로 우유의 105mg/100g보다 3배정도 높다.
식이섬유소 함량도 건조물 당 32-36% 정도를 차지하며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인돌-3-카비놀(I3C), 항암 플라보노이드인 컬세틴과 켐페롤 등도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케일주스는 NNK, 벤조파이렌, phIP 등 중요한 담배의 돌연변이 또는 발암물질로부터 유발되는 폐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펜에틸이소티오시아네이트(PEITC)와 I3C는 동물실험에서 담배의 발암물질로 유도되는 폐암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PEITC는 간의 전발암물질을 최종 발암물질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제1상효소의 활성을 낮추어 전발암물질의 최종 발암물질로의 전환을 억제하고 간에서 발암물질을 해독시키는 효소인 제2상효소인 퀴논 리덕테이스 및 GST의 활성을 높여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도 나타낸다.
또한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간암세포 등의 세포주기에서 G2/M기를 억제하고 암세 포자살(아폽토시스)를 유도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낸다.
암 예방효과가 있는 10여종의 십자화과 채소를 이용한 실험에서 케일과 브로콜리가 가장 높은 암 예방 및 항암효과를 나타내었다.
케일주스를 이용한 연구에서 아메스실험계, 초파리실험계, 여러 종류의 인체암세포 실험에서 케일은 가장 높은 항돌연변이 활성 및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암세포의 DNA의 합성을 크게 억제하였다.
그리고 발암과정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이는 케일주스에 있는 페놀성분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케일의 메탄올추출물도 항돌연변이 활성이 컸었는데 파이톨과 클로로필 유도체가 주요 물질이었다.
동물실험에서 케일주스와 메탄올추출물, 케일엽록소는 살코마-180 복수암세포이 식에 의한 고형암 발생을 62-71% 억제하였으며 면역에 관련된 대식세포의 활성을 케 일주스는 3배정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케일의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소는 다른 채소 즉,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콩나물, 대두 등의 식이섬유소보다 항돌연변이 활성이 크게 나타났다.
다른 여러 연구에서도 케일을 비롯한 진한 녹색채소는 폐암, 위암, 식도암, 대장암 등을 비롯한 주요 암을 예방하는 암예방 식품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케일은 높은 베타카로틴 등의 카로티노이드 및 비타민C 함량, 클로로필, 식이섬유소 그리고 이소티오시아네이트, I3C,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암기능성 식물 화합물의 보고이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한국사람들은 그동안 십자화과 채소로 배추, 양배추 등을 먹어왔지만 이제는 케일, 브로콜리 등 서양 사람들이 즐겨먹는 십자화과 채소를 암예방을 위해 우리 식탁에 많이 올리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박건영 교수 =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대한암예방학회 회장)
발췌 : http://news.hankooki.com 0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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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을 때 쌈채소 싸 먹으면 면역력↑
‘식물의 혈액 ’이라 불리는 엽록소는 동물의 혈액과 놀랍도록 비슷한 기능을 수행한다고 알려졌다. 피를 맑게 해 건강을 지키고 노화와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면역력이 약해진 봄철, 엽록소로 건강을 지켜 보자.
한국인 밥상에는 쌈채소가 자주 오른다. 조상 대대로 한국인은 손바닥 위에 넓게 펼칠 수 있는 것이면 무슨 재료든 쌈을 싸서 먹었다. 고기요리는 물론이고 담백한 생선회를 먹을 때도 매콤한 고추나 마늘을 곁들여 쌈을 싸먹는다. 손바닥 위에 펼쳐지는 그 한 잎이 우리 몸에 가장 필요한 식품임을 알았던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고 대지가 깨어나는 봄철에 사람은 이유 없이 나른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해진다. 이런 춘곤증이 생기는 이유는 추위가 가시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체온조절이 어려워지고 덩달아 인체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 혈액이 피부 쪽으로 몰리면서 내장 혈액순환이 약해지고 소화액 분비도 떨어지니 식욕이 없고 졸음과 현기증이 몰려오는 것이다. 반대로 신진대사는 활발해져 당연히 비타민과 미네랄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 요구량은 늘어난다. 아삭아삭 물 오른 채소며 나물이 입에 당기는 것은 그 때문이다. 종류야 어떻든, 생으로 먹는 쌈채소는 대부분 비타민 A·C, 철분, 칼슘 등과 같은 생활습관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만큼 몸에 좋은 엽록소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제 모든 채소에 들어 있는 엽록소에 관심을 기울여 보자. 엽록소는 일부 해조류에도 풍부하다.
Health Tip 엽록소(葉綠素)는 무엇? 엽록소 또는 ‘클로로필(Chlorophyll)’은 광합성 핵심분자로 빛 에너지를 흡수하는 안테나 색소다. 엽록소는 a·b·c·d·e와 박테리오클로로필 a·b 등이다. 약 200개 엽록소가 모여 하나의 반응 중심 엽록소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1 혈액을 맑게 하는 엽록소 엽록소란 이름 그대로 녹색 식물의 세포 속 엽록체 안의 색소다. 최근 녹색 채소의 영양 가치와 관련해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엽록소다. 엽록소는 어떤 특징이 있고,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자.
엽록소, 어떤 성분인가? 식물의 청록색과 황록색 엽록소는 광합성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영양소다. 엽록소는 태양으로부터 빛 에너지를 흡수한 다음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 땅에서 빨아들인 물과 함께 상호작용을 해 식물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탄소화합물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초목을 살찌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니 마치 사람 혈액과 같아, 엽록소를 ‘식물 속에 흐르는 초록빛 혈액’이라고도 부른다. 사람 혈액이 빨간 것은 적혈구의 주성분인 혈색소가 붉은 빛을 띠는 헤모글로빈이기 때문인데, 혈색소와 식물 엽록소 구조가 같다는 의미에서 ‘초록빛 혈액’이라 부르는 것이다.
엽록소, 우리 몸에 꼭 필요한가 스스로 광합성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엽록소가 꼭 필요한 이유는 항산화작용을 하기 위해서다. 인간의 몸은 활성산소에 의해서 노화가 진행된다.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유해산소’라고도 불린다. 활성산소와 노폐물, 독성물질이 제때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이면 혈액이 탁해지면서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세포재생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노화가 진행되고 암과 각종 생활습관병의 만성질환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활성산소에 의한 노화 진행을 막아 주고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해 주는 것이 항산화작용이다. 엽록소는 활성산소와 독성물질을 없애는 항산화 활성 작용을 하는 대표적 영양소다.
엽록소 섭취 시 주의할 점 엽록소는 비타민이나 무기질과 달리 몸에서 흡수되지 않는다. 오히려 각종 발암물질이나 노폐물, 다이옥신 같은 유해물질과 결합해 몸 밖으로 빠져나온다. 그런데 엽록소 자체를 다량 섭취하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엽록소의 대사작용이 일어나는 동안 소화효소 분비량이 늘고 수분조절도 다시 해야 하므로 인체가 피곤해 지는 것이다. 또 해독작용 과정에서 미네랄과 효소가 많이 소모된다. 한편 채소를 섭취하면 몸에 좋은 엽록소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성분이 몸에 들어오는데, 이때 면역계가 자극을 받아 면역반응이 생길 수 있다. 세포를 재생시키고 몸에 활력을 주는 엽록소의 순기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인체반응을 살피며 섭취한다.
Health Tip 식약청 기능성 인증 내용 엽록소- 식물, 조류, 남조류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녹색 색소다. 분자 속에 마그네슘이 공통적으로 들어 있다. 엽록소 함유 식물은 항산화작용과 피부 건강을 돕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엽록소 함유 식물을 섭취하면 직접적 항산화작용은 물론 항산화효소 활성을 촉진시켜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엽록소의 1일 섭취량은 8~150mg이다. 엽록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8mg 이상 섭취해야 하지만, 150mg을 넘지 않는다.
클로렐라 - 항산화, 피부건강, 면역력 증진 기능 인증. 클로렐라 건강기능식품 영양기능 정보를 보면 엽록소 함유량을 알 수 있다. 엽록소 함량만 따져 피부건강, 항산화가 목적이면 8~150mg, 면역력 증진이 목적이면 125~150mg을 섭취한다.
스피루리나 - 항산화, 피부건강,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 인증. 엽록소 함량만 따져 피부건강, 항산화가 목적이면 8~150mg,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이 목적이면 40~150mg을 섭취한다.
#2 어떤 식품에 많이 들어 있나? 모든 식물에는 엽록소가 들어 있으므로 채소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채소 가운데서도 어떤 식품에 엽록소가 많은지 알아보자.
엽록소 보고 3총사
녹색 채소일수록 엽록소 함량이 높은 것은 당연한 일. 엽록소가 다량 함유된 대표적 채소는 케일과 브로콜리다. 엽록소 못지않게 항산화작용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가 많은 녹황색 채소를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 하지만 생채소를 통해 엽록소를 섭취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쌈밥이나 녹즙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최상이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동결건조공법으로 가공한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녹조류인 클로렐라와 남조식물인 스피루리나 역시 대표적인 엽록소 식품이다. 클로렐라는 태양으로부터 광합성을 통해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스스로 만들어 내는 자가영양생물이다. 엽록소 외에도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항산화 영양소의 보고’라고 불린다. 30억 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다는 스피루리나는 엽록소인 클로로필과 청색색소인 피코시아닌, 황색 카로테노이드 색소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즙으로 마시면 좋은 채소류 녹즙 한 잔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채소는 어림잡아도 200g 이상이다. 녹즙 한 잔을 마시면 하루 채소 섭취 권장량인 350g 중 2분의 1 이상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 채소를 녹즙으로 만들면 소화흡수 시간이 빨라지고 체내흡수율이 높아져 채소에 들어 있는 기능성 물질과 영양소 대부분을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꺼번에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섞을 수도 있어 각종 비타민, 미네랄, 효소, 엽록소 등 유효 영양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 가공없이 즙을 짜는 것이므로 소금이나 양념이 필요 없고 기름을 쓰지 않으니 칼로리 걱정도 없다. 데치거나 삶지 않으니 영양손실도 거의 없다. 하지만 몸에 좋은 녹즙이라고 해서 무작정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진리는 여기에도 해당된다.
많이 쓰이는 녹즙 재료는 케일, 돌미나리, 명일엽, 브로콜리가 꼽힌다. 녹즙은 조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즙을 내서 먹기 때문에 농약과 기생충 걱정이 없는 유기농 재료를 고른다. 처음부터 100% 잎채소로만 만들면 비위가 약할 경우 맛이 고약할 수 있으니 단맛 과일을 섞어 만드는 것이 좋다. 향이 강하지 않고 맛이 고소한 상추를 섞는 것도 적응하는 방법이다. 녹즙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면 잎채소 함량을 높여 엽록소 섭취량을 늘려 간다.
케일 - 세계보건기구(WHO)가 평가한 ‘최고의 채소’로, 대표적 슈퍼푸드다. 다량의 엽록소와 단백질, 비타민 A·B1·B2·C·K·M·U,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항암효과가 있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채소 중 가장 많아 대표적 항암식품으로 꼽히며, 집중력을 높이는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100% 녹즙으로 마시거나 파인애플,사과, 알로에 등을 첨가해 마신다.
돌미나리 - 비타민 A·B·C 및 각종 미네랄이 간에서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숙취를 빨리 풀어 주고 두통을 줄여 주므로 음주가 잦은 직장인이 즙으로 마시면 좋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노폐물 배출을 쉽게 해주고 부종을 예방한다.
브로콜리 - 토마토와 함께 최고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채소다. 위암과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죽이는 성분이 들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가 있다. 브로콜리는 수분이 많지 않아 즙을 내기 어려우므로 양배추, 케일 등을 함께 섞어 녹즙을 만든다.
최고 봄채소, 미나리 제철 맞은 미나리는 상큼한 향기를 내며 그야말로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 미나리로 유명한 경북 청도군 한재마을에서 봄마다 열리는 미나리축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원래 미나리는 찬 성질의 알칼리성 식품이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 주는 해독작용이 뛰어난데다 부종을 빼주는 효과 또한 탁월하다. 원래 향기가 있는 음식은 위를 자극해서 소화액 분비를 늘려 소화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고기를 많이 먹은 후 생길 수 있는 체기까지 방지하므로 삼겹살과 미나리는 더할 나위 없는 음식궁합이다. 봄 기운이 담긴 향취로 미나리만 한 것이 없음은 옛 문헌에서도 알 수 있다. <청구영언>이라는 시조 속에 ‘겨울날 따스한 볕을 님 계신 데 비추고자 / 봄 미나리 살진 맛을 님에게 드리고자 / 님이야 뭣이 없으리만은 내 못 잊어 하노라’라는 구절이 있다. 옛 선비들은 미나리에는 한 겨울 칼바람을 이겨내고 얼음장 밑으로 푸른 싹과 줄기를 밀어 올리는 끈질긴 생명력과 독야청청한 기운이 있다고 보고 미나리쌈과 나박김치, 미나리강회를 이른 봄에 맛보아야 할 최고 별미로 꼽았다. 술 마시기 전에 미나리즙을 마시면 깨끗하게 취하며 숙취를 예방한다는 것 또한 오랜 세월 전해 내려 온 비방이다. 요즘 유행하는 녹즙인 것이다.
엽록소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 가득한 채소 채소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육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축적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한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질병과 노화를 방지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먹으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쌈밥과 녹즙이 각광받는 이유다. 하지만 채소는 먹는 방법에 따라 효용성이 크게 달라진다. 가장 좋은 것은 있는 그대로 먹는 것. 열을 가하면 비타민C를 비롯한 다양한 비타민군과 철분, 칼슘 등의 무기질, 수많은 항산화 물질이 변형된다. 또한 생으로 먹더라도 기름과 당분이 많은 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칼로리가 많아져 건강에 좋지 않다.

출처 : 헬스조선 2012.06.01기획 박지영 헬스조선 기자 글 이명아(푸드칼럼니스트) 사진 조은선 헬스조선 사진기자 도움말 정국영(한의학 박사, 의토리한의원 원장, (사)한국의농학회 수석 부회장), 김수경(식품공학 박사, (사)한국대체의학연구소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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