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동(53회) ㈜태웅로직스 회장이 강원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는 지난 12월 4일(월) 교내 글로벌경영관 컨퍼런스홀에서 토목공학과 81학번 한재동 회장에게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과 함께 모교 발전을 후원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963년 인제에서 태어난 한 회장은 춘천고를 거쳐 1988년 강원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국제물류운송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를 설립했다.
2019년 토종 포워딩 업체로는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 국내 대표 3자 물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시아와 유럽 등 21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면서 국가 물류산업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고 우수 물류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로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물류의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역사랑도 남다른 한 회장은 매년 고향인 인제군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강원지역에 대형산불이 발생하자 강원일보사를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한재동(53회) ㈜태웅로직스 회장은 “오늘 받은 학위는 더 큰 사회적 목표를 향하겠다는 새로운 다짐의 기회”라며 “강원대와 우리 사회에 기여할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대와 강원대 발전후원회가 마련한 ‘2023년 강원대학교 감사와 성원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5일(화)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태웅로직스 한재동(53회) 대표이사가 2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