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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 버섯 잘 먹거든요.
근데 아기반찬으러 주니까 새송이는 소화가 안되는지 그대로 나와서 두세달 새송이 버섯을 안먹다가
지난주에 오랜만에 사와서 볶았는데
신맛이 나는거예요..
찝찝해서 안먹고 남은거도 버렸는데
어제 생표고버섯을 사와서 지금 볶았는데
또 신맛이 나요.
찾아보니 버섯이 상하면 신맛이 난다는데
새송이는 좀 안 싱싱해 보여서 그때 바로 버렸는데
표고는 보기에 멀쩡하거든요……
아니면 제가 갑자기 입맛이 변한건가요?
아님 원래 신맛이 났나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 자연상송이 먹으면 약간 신맛이 난다고 느낀적이 있었던거 같기도해요…
흐 표고 볶은거 버릴까요….?
아님 원래 못느끼던 맛을 제가 갑자기 느끼는걸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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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그렇군요. 불고기 표고버섯 넣었는데 남편이 신맛 난다고해서 뺐는데
신맛 검색해보면 다 상했다고만 되어있는데 신맛이 나나봐요
신맛이 나기도 하는군요.
전 표고 가끔 먹는데 신맛 느낀적은 없었어요. 왜 그럴까요?
가끔 신맛이 났던거같기도하고 그러네여.
새송이가 가끔 그런 것 같아요. 볶자마자 쉰건가 하고 안사먹었는데, 어느 요리프로에서 쉐프가 원래 냄새 난다고 하더라그요
신맛으로 감색하면 상했다고만 나왔는데 그런 냄새가 난다니 안심이 되네여
살짝 신맛 날 수도 있어요. ^^
근데…그게 상한 신맛이랑은 달라요.
커피 신맛처럼 버섯향과 어우러지는 신맛이예요.
아하~ 새송이는 훅 들어오는 신맛인데 표고는 은은한 신맛이였어요. 어쨋든 먹습니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