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어수선했다.Gripe A(돼지독감)때문에.. 거리엔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지난주, 다니엘이 마스크와 알콜을 내게 사주었다... 곧 이것들을 구할수 없을거라고 하면서.... 그러더니 그 말이 현실화되었다...
6월20일경부터 7월10일경까지 학교는 기말고사기간이다.. 그렇지만 어제 메일이 도착했다.. 7월1일부터 학교가 휴교상태에들어간다고.."Gripe A(돼지독감)"때문에.. 8월초까지 겨울 방학이 아닌 비상사태인 "휴교"로 말미암아 모든 대학의 활동이 중단되었다...
응급상황이다..
TV에선 며칠째 하루종일 모든 채널에서 "Gripe A(돼지독감)"에대한 이야기뿐이다..
약국엔 마스크와 알콜이 매진되어서 구할수 없는 상황이고 모든 학교는 휴교상태이고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와 지하철은 더없이 위험한 공간이라하고 어제저녁, 평일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시내거리엔 사람들의 현저하게 많이 줄었고...
예방하기위해선 사람들과의 접촉을 끊고 집에만 있어야하고, 수시로 집안을 소독해야하고 밖에 나갔을경우 무엇을 만졌다면 즉시로 손을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야하고 알콜로 소독해야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하지만 이미 알콜과 마스크는 구할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이번주 말부터 2주간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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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르헨티나탱고추는여자Cristal유수정 원문보기 글쓴이: Cristal유수정
첫댓글 밀롱가도 왠지 한산할듯한 느낌이...수정님 건강 조심하시구요...
그쪽은 생각보다 더 심하군요..조심하세요 ~~
이런...생각보다 무척 심각한 상황인가보네요...(영화가 현실이 되는건가...쩝..)수정님 몸 건강히 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