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A/s때문에 중국 꽝저우로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마가 끼었는지....
상하이푸동에서 홍차우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갈아타야하는데 항공기연착과 교통체증으로 예약한 비행기를 놓치고
대신 남창가는 비행기로 바꿔타고 거기서 기차로 꽝저우로 갔는데.. 가방도 기차역가다가 오토바이이동시 떨어져 파손되고
새벽 2시반 목적지 도착...
오는길은 항공편의 부재로 하루새 비행기 3번과 버스2번을 갈아타고 와야만 했고 한국에는 새벽 1시에 도착해
차편이 없어 아침까지 공항서 노숙하고....
여기저기 몸도 까지고(오토바이 낙상시)....입술엔 물집이 한가득 잡혀서 결국 오늘저녁에 터지는군요...
암튼 끔찍하고 빡센 A/s출장 3박4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의 시절은 일하고 월급받고 잘 회사 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아야 겠지요?
요로콤 생난리치며 살아도 우리 식구들 보며 ... 이렇게 멋진 취미를 하는 사람들과 수다떨며 힘을 얻는담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저런 고생많으셧군요 그래도 무사히 돌아와 다행입니다.
에고 저런 고생을.. 예전에 비행기,기차,자동차...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추수감사절 휴가때 회의가 늦어져 비행기를 놓치면서 고향까지 가느라 온갖 교통수단을 타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미국 코미디인데.. 집에 도착하니 휴일이 끝났다는..ㅋㅋ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오토바이 이동했다니 짐이 별로 없다는... 만약 짐이라도 있었다면...ㅎㅎㅎ
큰여행용 가방짐과 금속공구가방(007가방)가지고 2명이서 오토바이 탔습니다...거의 곡예수준...T_T
중국 출장길이 험난하셨군요 힘드셔도 카페에 오셔서 다 떨쳐 버리시길..~.~
아이고 형님 큰일을 격으셨군요.. 이런. 이런... 담부턴 출장도착하셔서 교통편이 불편하시면 언제든 저에게 전화하세요.. 저는 집이 인천쪽이라.. 제 차로 가면 40분이면 모시러 갈 수 있습니다 . 암튼 다행입니다. ^^
^^ 한스님이 수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