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계속-
▲ 14:33 희망정 증명사진.
▲ 14:42 대항새바지를 배경으로
▲ 윤풀버젼. 뒤에 보는 봉우리가 국수봉. 중앙부 방파제위 작은 굴이 왜정시대 때 일본애들이 뚫은 군사용 굴이란다.
▲ 14:44 한참 전에 사라졌던 영평아부지 대항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다. 수술후 상당히 켠디션을 회복한 모양이다. 술 만 한 잔 들수 있으면 완전한 회복이다.
아직 술은 한입도 못 됀다. 다음 주 의사와 면담 후 시도 해 볼 요량이란다.
▲ 패랭이꽃이다.
▲ 14:55 새바지고개도착
▲ 15:05 대항마을 도착증명사진. 여기서 천성가는 배편을 알아보니, 16;50이란다. 그래서 마을 천성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 윤풀버젼.
▲ 대항고개로 가는 지름길을 올라가고 있다.
▲ 대항고개로 향하는 갈매팀들.
▲ 대항고개로 오르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대항마을.
▲ 15:53 연대봉으로는 등산로. 여기서 연대봉에서 내려오다 쉬고 나서 윤풀이 배낭을 안메고 홀로 내려와 "배낭사건"이 생겼다. 남겨 놓은 배낭은 초록님이 지고, 내용물은 부인들이 나눠가지고 한참 도로로 내려올 때 까지 윤풀은 까맣게 모르고 혼자 잘만 내려왔다. 가리늦게 배낭이 없는 것을 알아차린 윤풀 연대봉을 향해 찾으로 올라가다, 초록님이 살려 줬다. ㅋㅋㅋㅋ ,6년 전 연대봉 산행시 사건이다.
▲ 15:48 도로를 버리고 숲길로 접어든다.
▲ 천성마을로 내려가다 본 가덕휴게소
▲ 16:01 대항마을이다.
▲ 16:10 10분뒤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버리고 520번 버스를 타로 간다. 마을 버스는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선창로 간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여 바로 빠지는 520번 버스를 타기로 한다.
▲ 저 앞 빨간 지붕앞에 정류소가 있다.
▲ 16:19 520번 버스를 기다린다. 여기서 교통지도원 아저씨가 하는 이야기가 마을 버스 타고 나가 선창에서 58번 버스를 타고 더 빠르다고 추천을 하는 바람에 ..... 조금 전 타지 않고 지나친 마을버스에 모두 들 뛰어 오른다. 나이가 들면 확실히 귀가 여린 모양이다.
▲ 올려다 본 연대봉.
마을버스를 타고 천성으로 이동하는데, 등산객들의 이야기가 58번 타고 가면 느리고 하니 원래 탈려던 520번 버스를 타는 것이 훨씬 빠르단다. 그래서 마을 버스로 선창을 지나 성북마을 까지 간다. 그기서 520번 버스를 타니, 이 버스는 용원에서 들어오는 버스다. 이 버스가 다시 천성까지 갔다 다시 성북마을을 거쳐 눌차대교를 빠져 나간다. 그러다보니 오늘 성북마을에 버스를 타고 3번이나 오는 셈이다. ㅋㅋㅋ. 천성에서 기다리던 버스가 바로 이 버스였다.
가덕도에는 버스가 거가대교길을 이용하다보니, IC에서 내려왔다 올라가니, 잘 못하면 가는 버스를 타는 것이 아니라 오는 버스를 탈 수도 있다. ????
▲ 17:51 가덕어부횟집에서 뒷푸리를 하고.... 집이름도 가덕어부집이다. 가덕에서 시작하고 가덕에서 끝을 보는 셈이다.
▲ 동래럭키로 향한다. 가서 한당구 하려고...
가덕도둘레길은 생각보다 못했다. 섬은 거가대교로 반이 짤렸고, 해안둘레길도 기도원까지 길이 경관이 안 좋았다. 나머지 구간은 그런대로 좋은 둘레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송도볼래길이나 이기대길보다 경관이 좀 못한 편이다. 오히려, 기존 연대봉 등산로가 훨씬 나을 것 같다.
가덕도 둘레길을 마지고 나지 이제 해안길은 기장해안로 만 남았다. 이 다음달 갈맷길 구간은 회동동 신산책로로 아홉산쪽 구간입니다. 회동동에서 상현마을까지는 트레일을 해 보았지만, 새로 생긴 아홉산쪽 수변산책로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 뒷풀이는 오륜동 기와집에서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요즈음 능선따라가 짬을 못해 참석도 못하는 데, 지가 못오면 우리가 찾아가면 참가하겠지요. ㅎㅎㅎ 요즘 갈맷길에 6-7명 밖에 참가하지 않는 데, 금년까지만 갈맷길하고 다음해 부터는 전과 같이 1,3주 산행하는 걸로 돌아 가야 겠습니다. 산행할 때 보다 참가인원이 적으니, 3주 째는 가벼운 근교등산을 하는 걸로 방향을 바꾸어야 겠네요....=끝=
첫댓글 소생은 요번 둘렛길도 참 좋았슴다.해변길도 걷고 산속길도 걷고,깔딱고개도 있어, 대항새바지에 도착하니 다리의 골밀도가 한층 빡빡해졌음이 느껴졌슴다.)을 해야겠다고 절실히 느끼게 됐슴다.중늙은이 건강지킴이 해주신 윤총장님께 감사 드림다.
역시 한번씩은 강도 높은 극기훈련(소생 한테만 해당
친구들 고생맣았소. 내가 볼 때는 갈맷길은 앞으로 10년 뒤에 돌고... 형산생각 영평애비가 빨리 술 마실 수 있는 날을 위하여
아직은 등산이 더 낫지 않을까
산에대해 "만산형통"인 형산 칭구에겐 갈맷길이 무척 싱겁겠지요.그래도 한번씩 오소 깔딱고개도 있으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