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
차의세계 사무실에서
번개 찻자리가 있었고



해질녁이 되어 광화문을 돌아
발길은 인연따라 신촌역 5번출구
"고운茶(Goun Tea)"로 이어져
저녁과 반주 그리고 다시 차한잔으로


본인이 직접
채취에서 살청까지 거들고 지켜본
노반장 모료의 단주차와 고수차를 내어
맛보여주시다.

참 매력적인 차맛과 차품이노라
이 멋진 차나눔이 감사하여
좋은 술한병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도란도란 다담다담 돈독히 인연을 웃음짓다










그리 토요일 광복절 밤을 그려두고
다음날 일요일은 친구들과 산행.
꼭 진일보는 없더라도
백척간두에 서면 삶이 더욱 간절해져서일까?
장비없는 릿지타기의 묘미를 즐기기도


바위에서 바위로
비상하듯 뛰는거야 간단한데
뛰어 발붙여 붙잡았지만
발이 살짝 밀려
속으론 식겁하기도 하였었다.




그리고 드디어 8월 25일
태풍이 올라오는 빗줄기 어제
투둑 투둑 빗방울 연주에
차한잔 술한잔 떠올릴 제
그 술한잔 기약했던 운을 되살려
저녁시간 7시 "고운차(GOUN TEA)"에 다시 모여
와인과 보드카 술한잔을 나누며
찻자리를 지피고 고운 풍경을 그리다.




고운차 옆에
자사호 전문점 백오님과 해마님이
더불어 함께하니
풍경과 이야기가
더욱 다채롭고 풍요하게 더하여지이다

그리고 다시
고운차에 앉아
좀 더 구체화되고 자세하게
노반장에서의 茶 취득기 경험을
듣고 나누며 맛보다







자유롭고도 자연스럽게
가꾸어지는 풍경 흐르는 인연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 산울림 dream -
첫댓글 산울림! 젊지 않습니다. 날개도 없고요. 착각하지마세요. 얼굴 오래 봅시다
예.^^
동서남북으로 튀는군...ㅎㅎㅎ
^.,~
다양한 도깨비 놀이를 하고 계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