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경남,울산,부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공휴일 건강검진 우수기관 감사패 전달 |
부산위생병원, 온종합병원 등 4곳에 전달 |
하용성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 지역본부(본부장 박병태)는 저소득 맞벌이가정 등 건강검진 취약계층을 위해 공휴일에도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검진우수기관 4곳을 선정해 지난 3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감사패가 전달된 우수기관 4곳은 부산 서구의 부산위생병원, 부산진구의 온종합병원, 경남 창원시의 상남굿모닝내과병원, 울산 북구의 이강우소아청소년과의원 등이다.
건보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건강검진 대상자는 매년 220여만명에 이르는데 이중 70여만명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건보공단의 원인 조사결과 응답자 중에 49%가 ‘바쁜 생계활동으로 인해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고, 25%는 ‘퇴근시간 이후 및 휴일에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검진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로 공휴일에도 건강검진을 실시할 것을 권유해오고 있는데,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공휴일 검진기관으로 신청한 곳이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검진기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련됐으며, 이번을 계기로 보다 많은 검진기관이 공휴일 건강검진에 참여해 국가건강검진사업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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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오전 1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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