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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곱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러 많은 사람이 찾는 직지문화공원에 매그파이와 황악전자밴드 가을 향기 콘서트로 김천의 음악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다.
주부그룹사운드 매그파이&황악전자밴드와 함께하는 가을향기 콘서트가 지난 26일 직지문화공원 공연장에서 이신화 김천예술고등학교 명예교장, 김응숙 김천송화라이온스클럽회, 이호근 시의원 및 내빈,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가을 향기 콘서트는 아름다운 가을 선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열린 예술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시작한 주부그룹사운드 매그파이 제5회 정기공연이었으나,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음악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황악전자밴드와 함께 진행해 보다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1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됐고, 1부와 2부는 주부그룹사운드 매그파이와 황악전자밴드가 번갈아가면서 30분씩 공연하여 2시간 동안 직지문화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선물을 전달했다.
주부그룹사운드 매그파이는 ‘Hot stuff’, ‘라라라’, ‘WANT’, ‘아름다운 구속’, ‘사랑아’, 성미경, 지경자 보컬이 맴버들의 반주에 맞추어 신나게 노래를 불렀고, 전종필 멤버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1부 마치고,
2부에서는 ‘내게 남은 사랑을 다줄께’로 시작해, ‘볼놀이야’, ‘Tears’, ‘하하하 송’, ‘모나리자’, ‘붉은 노을’ 등 신나는 노래를 선물해 관객들도 들썩들썩 하며 신나게 박수치며, 아는 노래는 같이 따라 불르며 흥겨워했다.
황악전자밴드는 통기타와 하모니카, 드럼, 베이스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양길성 보컬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저바라볼수만’, ‘나뭇잎 사이로’, ‘행복한 사람’을 불렀고, 통기타와 섹소폰의 화모니에 맞추어 류제영 보컬의 ‘베사메무초’, ‘골목길’을 불러 새로운 느낌 음악을 전달했고,
2부에서는 류제영 보컬의 ‘웨량다이표워신’, ‘빗속에서’, 진광남, 조민환 보컬의 ‘서른즈음에’, ‘I'd love you too want’, ‘광화문연가’ 노래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에 다양한 음악선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우길한 매그파이 단장은 “매그파이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부들이 모여 구성된 밴드이다. 어느덧 정기공연 5회째를 맞이했다. 5회째인 만큼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황악전자밴드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음악을 통해 하나되고 소통되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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